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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대학다닌 아들이 북한소행이 아니냐고 했다는..

천암함 여전히 답답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0-04-19 17:21:28
여러분들의 댓글 모두 잘 읽어봤습니다.
일부러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맙네요. ^^
(참고로 울 아들 현역제대했구요. )

자식을 잘 키워볼려고
나름 노력은 했는데...
진짜 자식 키우는 게 세상에서 젤로 어려운 일인 거 같네요.ㅠㅠ

그래도 엄마가 깜짝 놀라서
여기 댓글들이랑
여러가지 알고 있는 것들을 얘기하니
그제서야
그동안 학교다니느라
tv뉴스 본 게 다여서
자기 생각이 짧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전에 수영장 강습이 끝나고
한 엄마가 말하길( 그 남편은 서울 y대 출신에 해군 rotc출신)

자기 남편왈  북이 어뢰를 쏘고 잠수정으로 도망가는 걸
한 중위가 쫓아가다가 숨졌다고! ㄷㄷㄷ
매시간 tv에서 브리핑하는 사람하고는 골프도 자주치는 사이여서
너무 친숙하대나 뭐래나... ㅠㅠ

진짜 답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울 야당들은 죄다 뭐하고 있답니까?

IP : 122.34.xxx.1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9 5:36 PM (218.159.xxx.165)

    저도 원글님의 그 글에 댓글들을 달았습니다만..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요. 현재로서는 어느 한쪽으로 단정할 근거가 없어보입니다.

  • 2. ..
    '10.4.19 5:41 PM (125.137.xxx.165)

    하루아침에 변하지않겠지요..하지만...꾸준히 한마디씩 던져주세요. 요즘 시국이 어찌 돌아가는지..가랑비에 비 젖듯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합니다. 지치면 안되지요.

  • 3. ,,,
    '10.4.19 5:50 PM (220.127.xxx.13)

    사실 북한이 공격했다면 문제가 더 큰건데, 이 인간들은 어째 그걸로 몰아 국민을 60-70년대 수준으로 몰려고 하는지, 답답합니다.
    아마 선거에 유리하게 하려고 북한 공격이라고 해서 ㅂㅅ세력 결집을 꾀하는 거라면 그사람들은 그러지 않아도 될 듯하고(북풍에 상관없이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까) 얼마나 만만했으면 백령도 바로 근해에서 공격을 더군다나 한미합동훈련중에 당한답니까 사실이라면 더욱 한심한 일이겠지요, 피로파괴거나 훈련중 사고라도 마찬가지고...

  • 4. 사람은
    '10.4.19 5:57 PM (211.54.xxx.179)

    원래 보고싶은것만 보고 믿고싶은것만 믿게 되어있습니다,.
    원글님이 천안호가 어떻게 침몰(?)한건지 아시는지요??
    야당탓할것도 없어요,,해군도 여당도 야당도 다 자기네 하고싶은 말만 하는겁니다.
    답이 없어보인다구요,,아직은 답을 아무도 모르는것 같습니다,정답의 확률이 높을뿐이지요

  • 5. 북한의 소행이든 아든
    '10.4.19 6:02 PM (125.187.xxx.175)

    이 정권의 무능한 삽질정책을 명백히 보여주는 사건인데
    이걸 이용해서 어떻게 해보려는 잔머리가 참 가상(?)하고
    거기에 속아넘어가는 사람들도 대책 없죠.
    사실 북한 소행이면 더 큰 일 아닌가요?
    대통령이 석고대죄하고 하야해야 할 중대사안이구만...

  • 6. /
    '10.4.19 6:05 PM (218.159.xxx.165)

    저도 원글님의 그 글에 댓글로 말했던거지만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규명하는데서 북한을 배제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7. ...
    '10.4.19 6:18 PM (121.134.xxx.95)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규명하는데서 북한을 배제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2222222

  • 8. 요즘
    '10.4.19 6:18 PM (115.86.xxx.234)

    20대의 보수화가 굉장히 강하다고 하더군요..의외죠...
    그리고 천안함 관련해서 지금 국방부발표가 계속 오락가락하죠.. 중요한 기록이나 함미는 절대 공개안하구요..오로지 어뢰..(북한으로 추정하는)라고 하니 쉽게 믿겨지지가 않죠.
    그것이 알고 싶다 한 번 보시고 어뢰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무조건 반정부를하기 위해 어뢰설이 아니라고 외치는 게 아니니까요..
    어뢰면 어뢰란 증거를 보여주면 되는거구요..
    참 무서운게 그간 딴나라당이 여당일때 북풍으로 선거때마다 단물 보던 집단이라
    지금 북한 어뢰운운하는게 단순하게만 보여지진 않네요..

  • 9.
    '10.4.19 7:07 PM (221.140.xxx.65)

    침몰 원인이 확실치 않은 현재 북한의 소행으로 몰고 가려는 언론과 정부의 행태를
    진실인양 일방적으로 믿고 있는 국민들이 있다는 게 문제죠.

  • 10. 어뢰설이든
    '10.4.19 7:17 PM (218.234.xxx.98)

    내부폭발이든 암초설이든 이걸 신념이나 신앙으로로 생각해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 11. 그리고
    '10.4.19 7:20 PM (221.140.xxx.65)

    제일 의문스러운 게 천안함의 절단면을 안 보여주려는 태도죠.
    오히려 진실을 은폐하려는 목적으로 여론을 북풍 쪽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 12. 일각에서는
    '10.4.19 7:31 PM (218.234.xxx.98)

    실제로 교전을 벌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으로 부터 공격받고 다른 우리군함이 쫗아가서 북한잠수함을 공격했다구요.
    국방부는 북한으로부터 공격받은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심지어는 지금 어뢰파편뿐만 아니라 북한잠수함의 파편도 수색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근데 지금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거죠.

    이런걸 공개를 하지않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은걸 속속 공개했다가는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엠비정부에서는 정치적 계산도 하고 있겠죠. 적어도 겉으로는 모든걸 조사한후 밝히겟다는거 아닌가요?

    물론제가 한말은 떠도는 말입니다. 다만 여기 82님들이 어뢰설에 반대되는 설이라면 그것이 별로 신빙성이 없는데도 무조건 믿는거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 13. 교전이든
    '10.4.19 7:52 PM (115.86.xxx.234)

    뭐든 증거를 보여주면 됩니다...

    무슨 사건이 벌어지면 우선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야죠.. 그리고 관련 범죄자중에서 용의자를 하나씩 줄여나가야겠구요.. 증거를 근거로해서 범인을 유추해내야지, 심증으로 범인을 정해놓은 다음 증거를 엮어나가는게 말이되나요?

    지금 언론과 국방부가 외치는 어뢰설이 바로 그렇게 보여서요..천안함 사고당시부터 줄곧 외치죠..북한이다..북한어뢰다.....증거가 없잖아요. 관련 브리핑도 오락가락...

    오히려 윗님 생각과 반대네요.. 확실한 증거는 저들이 갖고 있죠.. 함미. tod영상, 교신기록..
    천안함 함장....정부와 국방부는 원인을 확실히 압니다. 단, 그걸 그대로 공개했을시 자신들에게 굉장히 불리하기때문에 못하는거죠 (6,2 지방선거)
    진짜 북한과 연계된게 확실하다면 함미절단면이나 tod영상 다 공개햇을겁니다..

    아마도 천안함 사건은 다음 정권바뀌면 진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지금정권에선 절대 공개 안할껄요. 아니 못하죠..아마 선거때까진 계속 북한설로 밀다가 선거이후에 슬슬 영구미제사건으로 몰겁니다. 오늘인가 국방부장관이 영구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했죠..ㅡㅡ
    두고 보세요..

  • 14. 오늘 하나라당에서
    '10.4.19 8:05 PM (110.9.xxx.43)

    다시 북한소행이면 어쩌구 나오는 꼴이 돈다발 들고 웬 인간 하나가 북으로 향한 것 같군요.
    정확히는 말고 선거 끝날때 까지만 흐릿하게 꼬리를 남겨주시면ㅎㅎㅎ하며 두 손을 싹싹 비비고 온건 아닐까요.
    어제보다 조금 기가 살아난듯 하거든요.얘기가 잘 통했는지.
    그쪽이야 큰돈 받고 끝만 조금 흐려주는 건 늘 그래왔듯 아무것도 아니니까. 이런걸 북풍이라 한다죠.

  • 15. 윗님.
    '10.4.19 8:06 PM (218.234.xxx.98)

    윗님 말씀대로 지금 확실한 증거가 없어요.
    어뢰설도 여러가지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구요.
    그렇지만 가장 1차적인 원인인 배의 파손상태를 고려하면 어뢰설 말고 다른 설득력 있는 주장이 있나요?
    지금 이 상황에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어뢰설이고 증거확보를위해 수색하는거 아닙니까.

  • 16. 그럼
    '10.4.19 8:24 PM (116.40.xxx.63)

    인천일보에 난 이종인이란분의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울나라 정권,군당국의 하는 행태가 못미더워
    북한소행이란 주장에 동의 못하겠습니다.
    그분도 그러셨지요. 증거가,함미 자체가 그게 아닌데
    무슨 근거로 어뢰니 북한침투니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군이 숨기고 정부가 언론이 소설 쓰는거에 더 정황상
    이해가 가는데요.북한소행이라는 증거가 있나요?
    합동조사단이 조사할거고 각국 조사단이 파견되지도 않아
    몇년후에 결론날지도 모르는데 함수도 못건진 상황에 무슨
    소설들을 쓰는지요? 정권이 그들에게 유리하게 유도해가고 있는
    느낌에 정말 불쾌한데 , 이러지리 휘둘리는 궁민들..정말 안타깝습니다.

  • 17. 아이고
    '10.4.19 8:32 PM (218.234.xxx.98)

    함미,함수부분이 왜 증거가 안됩니까?
    그리고 저도 정부하는 발표 별로 신뢰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같은말을 되풀이 하지만 어뢰설에 반대 되는 주장이라면 무조건 믿는 82님들의 비이성적인 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정부가 못미더운거하고 북한 소행하고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 18. 어익후
    '10.4.19 8:48 PM (118.217.xxx.162)

    교전중인 현장에 대통령이... 그것도 쥐메가가 헬기타고 보트타고 종횡무진 다닌다구요???

    그건 어느 나라든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경호실 직원들 모두 자살할 사건입니다.

  • 19. 그럼
    '10.4.19 8:49 PM (116.40.xxx.63)

    함수를 아직 들어내지 않았고 각국 전문가들도 아직 입국 안했습니다.
    북한소행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너무 빤하다는거지요.
    사고첫날부터 빠른 실종자 구출보다 청기와집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지하벙커로 들어가서 어떤 내용의 회의를
    한건지요? 게다가 가카느 오늘은 콧물까지 흘리며 울고불고 하시던데
    당시엔 초기대응을 잘했다고 두둔발언까지 일삼았네요.
    초기대응 잘해서 그 많은 병사들 잃었답니까??

    아직 결론나지 않은 사실에 무조건 북쪽으로 몰고가는 의도는 다분히
    정치적의도라고 여겨지고 더불어 군기강에 대해
    김국방에 대해 일언반구 책임지는 행동을 하지 않은것도 기가막힙니다.
    천안함에 이어 헬기가 두대씩 떨어졌습니다.

  • 20. 참내.
    '10.4.19 8:57 PM (218.234.xxx.98)

    벙커에서 무슨회의를 했는지 제가 다 어떻게 알겠습니까?
    82님들은 너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지레짐작 한다는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좀 신중해지자는 겁니다.
    누가 여기서 어뢰설이 100% 맞다고 했나요?

  • 21. 후~
    '10.4.19 8:58 PM (218.234.xxx.98)

    대통령이 현장 방문했을때가 교전 중이었습니까?
    좀 답답합니다. 북방한계선과 가깝지만 거길 대통령이 못간다는게 말이 되나요?
    우리영토인데요. 대통령이라면 그만한 대형사건이 터졌다면 현장에 가는게 정상입니다.

  • 22. 218.234님
    '10.4.19 8:59 PM (110.9.xxx.43)

    비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바로 지금의 정부같은 태도가 된다는 거지요.
    한가지 사건을 갖고 말이 몇십번은 바뀌었습니다
    추측이 난무하는 건 애매모호하게 만들고 싶은 그들의 작전이지요.
    꿋꿋하십니다 아직도 MB를 옹호하려 하시다니, 그런데 안 통합니다,
    왜?그는 정도가 아닌 길을 가고 있으므로.

  • 23. 아이고
    '10.4.19 9:06 PM (218.234.xxx.98)

    110.9님 좀 단정하지 맙시다.
    제가 mb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정부가 잘못한건 잘못하거고 지금 현재 상황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자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82님들의 천안함에 대한 태도는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 24. 일단
    '10.4.19 9:18 PM (121.162.xxx.111)

    북한이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은
    주변국들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조용하지 않나요?

    먼저 미국
    미국은 동해와 서해 밑의 북한의 움직임을 이미 손바닥 보듯 해왔고,
    이번 사건 이후 군사정보 뿐만 아니라 북한 내부 인적 네트워크까지 총동원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바마가 이메가에게 전화로 조사 내용을 공식전달했다는 얘기도 있다네요...

    일본
    외교가에서는 이번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임을 보인 국가로 일본을 꼽는다고...
    미국과 정보기관 간 공조를 통해 눈에 불을 켜고 북한 관련 사실을 찾아 나섰는데,
    도쿄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그 배경이 후텐마 미해병 기지 이전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대형 호재라고 봤답니다.

    주면국이 이리 주도면밀하게 움직일 때
    우리나라는 지하벙커에서
    눈물쇼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나 봅니다.

  • 25. 제가
    '10.4.19 9:22 PM (218.234.xxx.98)

    위에 떠도는 북한잠수함과의 교전설을 이야기 하면서 말했지만
    지금 우리나라 정부든 미국이든 일본이든간에 외교문제로 비화될수 있기 때문에 쉽게 입장표명할 상황이 아닙니다. 어느것 하나 확실한거 없어요.
    지금 제가 댓글 달면서 같은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26. 정말
    '10.4.19 9:32 PM (66.90.xxx.199)

    218.234...님은 위 댓글에 말씀하신대로 '같은 말을 반복'하고 계시네요.
    총 26개의 댓글 중에 9개를 님이 쓰셨어요.
    뭐...그렇다구요~~

  • 27. 그러게요.
    '10.4.19 9:34 PM (218.234.xxx.98)

    저도 좀 힘이 빠질려고 합니다.

  • 28. .....
    '10.4.19 10:24 PM (211.244.xxx.198)

    이쪽이나 저쪽이나 똑같이 진실은 별로 관심도 없고 처음부터 알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고,
    하여간 이번 사건을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자기네 유리한쪽으로만 몰고 가려고 난리네요.

  • 29. 그게
    '10.4.19 10:50 PM (121.167.xxx.250)

    군사기밀이라는게 있지 않나요? 그런것 까지 일반에게 공개 하지는 못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북의 소행이라고 보는데 군사력에서 엄청나게 딸리니까 큰소리도 못치는것 같아요. 북에서 한방이면 남한은 49분만에 상황끝이라고 하잖아요.

  • 30. 감상평
    '10.4.19 11:31 PM (112.72.xxx.172)

    윗님 우리가 북한군사력에 밀린다는건 좀...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봤습니다만.
    댓글 많이 다신 218.234님이 상당한 인내력?을 가지고, 비교적 객관적으로 잘 쓰신거 같네요.
    82에서도 이런토론이 이루어지다니.... 이변입니다.
    저는 좋은 징조라고 봅니다. 한쪽목소리만 들리면 건강한 82가 될수 없죠.

    그리고 원글님의 다른글 아래 링크합니다.
    거기에도 위에댓글다신 /님을 비롯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댓글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시면 상황판단에 도움될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218님 말씀대로 확실한건 없는 셈이군요. 좀더 설득력 있는 가설이 있을뿐.....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5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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