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터져서 하소연해요

만두맘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0-04-18 17:51:39
차라리 학교가는 날이 낫겠습니다.
와...주말이면 정말 제가 만두맘이 되는거같아요. 속터지는게 일입니다 ㅠㅠ
올해로 11살. 아들놈하나 있는게 이리 속터지게 해도 되는겁니까??

멀 잘못해서 이렇게 하지 마라 하고 주의를 주면 듣는둥마는둥..
그래서 언성 높여 . 이렇게 하지 말라고!!하면 힐끗 쳐다보면서 쳇 하는 표정이구요...
이젠 덩치도 제 코밑까지 와서, 힘으론 밀어내기도 힘들어요..

선배님들 말씀 들어보니
사춘기가 되면 더 가관이라고들 하시는데요....
아..정말 전...
주말마다 만두부인이 됩니다...

이번주도 만두부인 속터졌어요 ㅠㅠ
IP : 211.61.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8 5:53 PM (121.190.xxx.113)

    저도.. 용띠 말 안 듣는 아들땜에 맨날 속터져요.. 그러고보니 만두부인..ㅋㅋ 재밌네요.

  • 2. 만두맘
    '10.4.18 5:54 PM (211.61.xxx.82)

    담임선생님한테 따로 말씀을 드려서 부탁을 해볼까요??
    아니면....

    아..정말 공부고 승부근성이고 딱보니 넌 텄다 싶은데요...
    남의 애면 냉정하게...쟨 글렀다~ 하고 네 노후나 준비해라 하고 말하고 싶은데요..
    고슴도치 애미라...그래도 어떻게든 구슬려보면 낫지 않을까?
    아직 포기하기엔 내가 너무 조급증일꺼야..좀더 지켜보고 사랑으로 감싸자 하다가도..

    횡설수설하는 저 보니 아시겠죠??
    열받아 미칠지경입니다...공룡됬어요...입이고 콧구멍이고 눈에서까지 불기둥이 나와요 ..

  • 3. ..
    '10.4.18 6:05 PM (121.190.xxx.113)

    담임 선생님께 내 아이의 흠을 달려가서 말씀드린다굽쇼?? 그건 정말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의외로 학교에서는 잘 할 수도 있구요. 담임의 특별한 콜이 없다면 잘 지내는 거니 걱정마시구요. 운동을 많이 시키세요. 요 놈도 축구하고부터 그런 건 좀 길러지는 것 같아요.

  • 4. .
    '10.4.18 6:09 PM (211.104.xxx.37)

    저기요...남자애도 남자입니다.
    남자는 여자랑 정말 달라요.
    글을 읽어보니 어머님이 아들의 특성이랄까 그런 것을 아직 전부 정확히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드님을 편들어 말하는 게 아니고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큰 숨 한 번 쉬시고, 다시 봐 주세요.
    그걸 알아채고 인정해 주지 않으면 사춘기를 호되게 겪을 수 있답니다.

  • 5. 윗님 . 말대로
    '10.4.18 6:32 PM (115.126.xxx.223)

    아이들이죠..아이들한테 좀도 귀를 기울여주라고 하고 싶네요..
    그 아이들도 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 많을 거에요...

  • 6. 공감백배
    '10.4.18 10:25 PM (121.138.xxx.238)

    아들 하나로 그러시면..새발에 피~ 입니다^^*
    연연생 남자 키운 엄마왈. "개학하는날 학교쪽으로 절하고싶어"

  • 7.
    '10.4.18 11:08 PM (218.155.xxx.224)

    남자애나 여자애나 11살 정도면 고집들이 생겨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 안되고 엄마 혈압만 오르죠
    그래서 엄마들이 머리를 아주 마~~~이 써야 된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013 캔모어 재봉틀 가정용 고치는곳 아시는분~~~? 재봉틀 2010/04/18 274
537012 과외하다가 중간에 그만 두게되면 환불요구해도 될까요? 7 과외비 환불.. 2010/04/18 1,158
537011 학교상담요 1 고민맘 2010/04/18 365
537010 세탁링이라고 혹시 아세요? 4 .. 2010/04/18 604
537009 김연아 쇼 하네요~ 14 치즈케.. 2010/04/18 2,189
537008 세탁세제 액체세제를 더 선호하세요? 11 .. 2010/04/18 1,868
537007 송파쪽에 냉면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9 냉면 냉면~.. 2010/04/18 1,203
537006 청와대 터에 대하여 대한인 2010/04/18 422
537005 가습기 있어야 할까요? 한달된 아기 코딱지 때문에.... 8 aurama.. 2010/04/18 1,090
537004 만일 까르티에 시계를 산다면 사이즈는 어떤것이 좋을까요? 4 조언감사 2010/04/18 901
537003 속터져서 하소연해요 7 만두맘 2010/04/18 1,232
537002 어머니들 좀 급한데요 ㅠㅠ 아픈데가 있는데 좀 여쭤보고 싶어요. 7 아스 2010/04/18 1,117
537001 신랑이 이유없이 외박했습니다. 4 어찌해야할지.. 2010/04/18 1,162
537000 괜히 맘이 무겁네여... 5 주절주절 2010/04/18 978
536999 형님네 결혼한딸(조카) 출산했다는데 전화로만 축하하는경우 5 마늘 2010/04/18 934
536998 쒸레기통 단 분리수거................. 3 듣보잡 2010/04/18 391
536997 아놔~ 댓글보다가 넘 웃겨서 도망간 배꼽 찾아요~ㅋㅋㅋ 1 ㅋㅋㅋ 2010/04/18 1,115
536996 실종자 어머니의 글..(마지막 나레이션) 3 그것이알고싶.. 2010/04/18 1,019
536995 그것이 알고 싶다 천안함 유뷰브에서 봅시다 1 진실은? 2010/04/18 578
536994 외고나 특목고에서 공부잘하면요.. 4 너무궁금해요.. 2010/04/18 1,760
536993 영어문제 답 좀 알려주세요, 네!! 6 영어시험 2010/04/18 418
536992 오늘 내가 제주아준마 2010/04/18 268
536991 한나라 "천안함 침몰, 대한민국이 공격 받은 것" 8 한심한 집단.. 2010/04/18 593
536990 아사다 마오의 타이스의 명상.. 8 꽃비 2010/04/18 1,904
536989 저녁 뭐 드시나요?? 10 엄마 2010/04/18 986
536988 명진스님 "안상수, 오지 말라 간청…그는 '기피 전문가'" 5 기피전문가 .. 2010/04/18 1,016
536987 집들이 갔다왔는데 주방이 콘도처럼 깨끗했어요 48 깨끗한집 2010/04/18 13,570
536986 성북구는 전기 요금 고지서 언제 나오나요? 3 궁금 2010/04/18 971
536985 복수.....하고 말테다ㅋ 8 치사하고 쪼.. 2010/04/18 1,392
536984 우리집이 잘사는건가요? ㅡㅡ;; 46 로밍 2010/04/18 1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