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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다니시는 분들...
이제 다니기 시작했어요.
맘이 너무 힘들어 종교에 의지하려고 하다가
성당에 나가게 되었구요.
아직 신앙심 두텁지 않아 그런지
봉헌도 그리 많이 안하고 있습니다.
ㅠㅠ 솔직히 순간적으로 살짝 아깝다는 생각도 잠시 들고..
월드비전 정기후원 , 맘 갈때 부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구요.
성당 교무금은 어느정도 책정해야할까요..
참고로 제 남편 *사입니다.
돈잘버는 *사 말고
그냥 맨손으로 시작하여 이제 집장만하고
현상유지 하고 살아가는 보통*사입니다.
성당 열심히 다니게 기원해주시고
더불어 교무금책정에 합리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맘 편히
'10.4.17 9:29 PM (175.114.xxx.142)물론 십일조, 삼십분의 일조 몇가지 기준이 있습니다만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 건물은 일년 만에 올라가지만 성당 건물은 하 세월~이라는 농담도 합니다만..
기쁜 마음으로 낼 수 있을 만큼 내세요.책정은 스스로 합니다..누가 소득증명 떼오라고 해서 정해주는 거 아니니까요. 내시면서 점점 기쁜 마음으로 증액되시기를 빕니다.2. 제가 듣기론
'10.4.17 9:33 PM (124.49.xxx.130)물론 십일조 하시면 제일 좋겠지만... 전에 저희 신부님이 그러시는데 하루치 임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권장하지만 강요나 규정은 없고요..정성껏 내시면 됩니다.
월급이 100만원이면 3만원정도 내시라는 말이죠.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월드비전은 개신교에서 운영하는 단체로 후원금의 상당금액이
선교를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후원하실때에도 후원금액 전부를 순수하게 후원에 사용하는 단체를 찾아서 후원하시더라구요.
저도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 기억나는건 세이브더 칠드런 / 수단장학회(다음카페) - 이태석 신부님을 후원하는 사람들이 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전쟁난민들을 위해 만든 단체예요. 다음카페 가보세요. 지난주에 KBS스페셜에 이태석 신부님 얘기 나왔는데 그 프로 보면서 울었어요. 이태석신부님으로 검색하셔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3. ^*^
'10.4.17 9:41 PM (118.41.xxx.23)개신교는 망해서 집 팔아도 십일조 하더군요. 성당은 자기 형편에 맞게 최소 1/30은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4. 달려라하니
'10.4.17 9:47 PM (59.3.xxx.204)울 언니네는 형부가 중소기업과장인데요. 성당내에 같은 회사 상사들도 많은데 오히려 울 언니네가 더 많이 내서 민망하다고 하더라구요^^
교무금은 누구의 눈치를 보고 책정하시지 마시고 마음 편한 만큼 내시는게 답이 아닐까요5. ..
'10.4.17 10:09 PM (125.187.xxx.161)본인 마음에 부담이 없는 만큼 시작하세요.
마음에 부담이 있는 십일조는 주님께서도 원하시지 않는다고 교리 공부할때 들었어요.
교무금과 주일 헌금 포함해서 저도 1/30에 정도 하고
가톨릭에도 월드비젼 같은 후원단체 있어서 여기에 매달 일정금액
자동이체 하고 있어요.
대건카리타스.
http://www.caritasdaegun.or.kr
주님의 자녀되심과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빽을 얻으신거
축하드려요.6. 교무금..
'10.4.17 10:25 PM (58.236.xxx.68)그게 참 애매한데요..
경험상, 약간의 부담을 느끼는 정도여야 책임감도 솟고 애착심도 생기더군요.
개신교의 십일조는 구약에 목 매는, 목사 배 불려주는 제도로 보이더군요.
제 생각에 개신교의 경우도 굳이 십일조를 주장하자면(목사가 부양 가족이 있으니),, 그 이외의 봉헌까지
모두 포함하여 십일조로 계산하여야 할텐데, 갸우뚱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십일조로 하느님과 거래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인데..
어쨌거나, 지나친 현세의 재물의 탐욕은 인간은 병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부족한 것이 있을때 행복의 가치도 돌아보게 되고....7. 마음가는대로
'10.4.17 10:37 PM (110.9.xxx.243)이만큼해도 되겠다하는만큼요~
내면서도 부담이 되는것말고요~기쁜마음으로 내실수있는금액
내남편 직업이 뭔데 그런거 생각지마시고요......
또 교무금은 해마다 해바뀌게되면 금액이 올라갈수도있으니(가정경제 상황따라 내릴수도있어요) 그것도 감안 하시구요.
위댓글처럼 "약간의 부담을 느끼는 정도여야 책임감도 솟고 애착심도 생기더군요."이건좀 생각
몇달 밀리게되면 그거만치 큰 마음의 부담이 있으니 그것도 생각하시구요.
늘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8. 000
'10.4.17 10:50 PM (125.179.xxx.36)첨부터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맘 편한 수준에서 시작하시고, 마음 가는대로 나중엔 더 늘려가면서
하시면 되겠지요.
얼마라고 딱히 정해놓은 건 없으니까요...즐겁게 신앙생활 하시길 빌께요.9. 십일조는
'10.4.18 12:44 AM (110.9.xxx.43)옛날이야기 아닌가요.
물고기를 열마리 잡으면 한마리 내놓고 하는 식의 지금은 십일조 할 수 없는 거죠.
개신교에서는 교회가 목사들의 사업체이니까 박박 우기는 거고 성당에선 절대 그런일 없습니다.
되도록 가볍게 하시고 님이 마음 가는대로 후원도 하시고 좋은 일도 하시면 더 좋겠죠.10. ..
'10.4.18 12:37 PM (125.131.xxx.249)지나가다..윗님...제가 원글님이라면 무안하고 불쾌할것 같아요
본인 하고싶은말 마음대로 해놓고 불쾌하셨다라면 미안하지만요...이런글은 또 뭔가요?
내 신앙만 참된신앙이고
다른이의 신앙은 악세사리같다라는..그런 교만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건지...참 궁금합니다..
뭐..언제 내가 참된신앙인이라 했느냐...
그냥 그런 느낌이었을뿐이다...라고 말씀하신다라면
불쾌하셨다면 미안하지만요11. ...
'10.4.18 2:52 PM (121.168.xxx.229)어머.. 진짜 ( 121.181.21) 님
댓글..보니 확 깹니다.
성당 다니시는 분들 중에도
저렇게 무례한 분이 있군요.
댓글이 참.. 무례하다 못해 오만하네요.
뻔히 불쾌하게 만들고 미안하다고 하면 다 인지..
하느님 믿으시면 상대에게 상처주시 않게
말 이쁘게 하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셔야 할 듯.. 해요.12. 그게
'10.4.19 10:41 AM (114.201.xxx.79)금액이 만원이든 십만원이든 아깝지 않다라는 생각이드는 금액을 하세요
해마다 교무금 책정할때 보통 조금씩 금액을 올리잖아요
그래서 전 첨엔 작은금액으로 시작했어요
매해 조금씩 올렸구요
그리고 이건 원글님의 마음이지 십분의일 삼십분의일 정해서 하다보면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이런 부분들이 종교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해요
교무금을 내면서 아깝다라고 생각해서도 안되는 거구요
그러니 원글님이 아깝지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기꺼운 마음으로 하세요
그게 몇천원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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