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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게 말 안 듣는 아이

어떻게 하나요?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0-04-17 15:02:06
제목 그대로입니다.

초등 1학년 여자아이인데...
정말 정말 드럽게 말을 안 듣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굉장히 말 잘 듣는 줄 알아요.
그런데 제가 같은 말을 매일매일 거짓말 안하고 수백번씩 해도 그 때 뿐이고 말을 안 들어요.
예를 들어, 눈이 나빠 안경을 써야하는데...
불편하다며 자꾸 안경을 벗습니다. 그리고 학원 버스 같은데 놓고 내려요.
이번 달만 3번이나 그랬습니다.

무섭게 혼내줘도 그 때뿐,
어르고 달래도 그 때뿐,

다음 날 되어서 좋은 소리로 안경 써라~
그러면 오만상을 찌푸리며 억지로 쓰던가..
아니면 어떻게든 안 쓰려는 핑계를 만들어 냅니다.

이건 여러 가지 일 중 하나의 예일 뿐이고..
이런 일이 수없이 많아요.

이제 정말 이 애가 지긋지긋합니다.
내 자식인데도 정이 떨어질라 합니다.
내 삶이 이 애 땜에 망가져요.

님들은 말 안 듣는 아이 어떻게 얼르고 달래시는지?
제가 노하우가 부족한지.....
도대체 뭐가 어떻게 꼬인건지...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IP : 113.10.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7 3:07 PM (219.254.xxx.39)

    애들은 다 그래요...
    단지...내마음이 편하고 안 편하고에 따라...
    견딜만 하기도 하고...못 견딜것 같을때도 있고...
    엄마와 아이사이에도 밀당이 필요해요...

  • 2. 눈이
    '10.4.17 3:08 PM (116.121.xxx.199)

    안보이면 답답해서라도 쓸거 같은데 아닌가요

  • 3. 저희집에도,,
    '10.4.17 3:15 PM (59.1.xxx.110)

    하나 있습니다
    아주 죽이지도 못하는 웬수입니다... 휴우

  • 4. 치니
    '10.4.17 3:16 PM (218.39.xxx.102)

    애들이 참 내 맘같이 않죠..
    안경을 목에 걸 수 있게 줄을 달아주세요
    줄이 달려 있는 안경을 본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

  • 5. 에구
    '10.4.17 3:19 PM (61.73.xxx.195)

    뭐 그런일로 열을 내시나요...혈압올라요..
    이제 1학년이구 아직 어리구만요..
    님...너무 애한테 소리나 윽박지르지마시고...
    아이 이야기 들어보구...마음 가다듬고 알아듣게 이야기해보세요...
    제가 글보구 엄마성격대충 짐짝이 갈것같은데요..
    애들은 절대 혼낸다 해서 말듣고 안합니다..
    다만 그때을빠져나갈 생각만하지요...혼나고있으면서도..딴생각하는거지요.
    글구 엄마 무섭기 시작하면...자신감이 없고 기도 죽어요..
    이제..8살이잖아요...달래서 좋게좋게 이야기해보시시구...
    지금말구요....시간이 좀 흐른다음에..
    아이 마음 먼저 읽어주고요...다독그려준 다음에...엄만 이래 이래했으면한다...
    이야기해보세요...곡 혼낸던말 아이힌테 상처준말 미안하다고하시고요...
    그럼 아이들은 느끼는게있어요..엄마도 나한테 사과도하네..하면서요..

  • 6. ..
    '10.4.17 3:23 PM (59.23.xxx.109)

    기냥 드림렌즈로 바꾸세요..안경땜에 성질 다버리겠습니다.,,ㅎㅎ

  • 7. ..
    '10.4.17 5:04 PM (110.14.xxx.110)

    안경줄을 달던지..
    초1이면 화를 내지 마시고 설명을 하세요 괜히 엄마랑 사이만 버려요
    엄마는 아이에겐 무섭고도 기댈 언덕이고 항상 내편이란 생각을 갖게 야단칠땐 치고 자주잔소리처럼 하진 마세요

  • 8. ...
    '10.4.17 5:36 PM (125.187.xxx.175)

    저 서른다섯인데요, 중학교때부터 안경 썼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항상 코와 관자놀이가 짓눌리는 듯한 느낌에 두통도 심했구요. 칠판 안 보일때는 어쩔 수 없이 썼지만 다른 때는 정말 못 쓰겠더라구요.
    제가 머리띠만 해도 두통이 와서 구역질하고 토하고 그렇거든요.
    일단 아이가 잃어버리지 않게 목걸이 달아주시고...

  • 9. 설명을...
    '10.4.17 5:57 PM (125.182.xxx.42)

    왜 해야만 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지......조근조근 설명을 합니다. 아니...쇄뇌를 시킵니다. 그런거라는걸 믿게끔....ㅋㅋㅋㅋㅋㅋ

    아까도 초1남아녀석 놀이터 3군데를 돌아다니면서 흙투성이로 모래놀이까지 한 넘이 손만 씻겠답니다. 아니다 머릿속에도 모래투성이다 씻자. 해도 왜 씻어야하냐고 징징징징징징......
    요새 징징이놀이에 심취해있습니다.
    조근조근 또 말을 풀어놓습니다. 씻기는 내내 니가 아까 자전거 끌었잖냐. 뛰고 놀았으니, 근육과 뼈가 놀랐으니까,엄마가 비누칠하고 뜨건물로 마사지 해주는거다 그러니까 근육과 뼈가 마사지받고 놀란거 가라앉히고 쭊쭉 크게 될거다....를 물 닦아주고 로션 발라줄 때까지 계속 도돌이표로 무한 반복 했지요. 그랬더니 아~~ 그렇쿠나. 하더군요.

  • 10. 어린이가
    '10.4.17 9:38 PM (221.148.xxx.72)

    어린이가 말을 잘 들으면 어린이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모친이.
    말 잘듣는 어린이는 어떻게 보면 반문하거나 '왜'를 생각할 줄 모르는 것일수도 있데요
    별로 위로는 안되시겠지만 말 너무 잘듣다가 나중에 자라서 대박 사고치는 것보다
    어려서 그러는건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

  • 11. 저는...
    '10.4.18 12:57 PM (113.60.xxx.125)

    우리아들...도저히 못적겠습니다..
    너무 길어서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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