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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실종자 시신 ‘고기’ 비유 파문…직위해제

실제로 했나 보구나.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0-04-17 09:19:30
“해당 군의관은 실언에 대해 유가족에게 깊이 사과하였고,

유가족 또한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해군은 해당 군의관을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고기에서 떨어진 국물 다 닦아'


저런 놈이 의사라니...미친 놈...


유족들이 흥분해서 잘못 들었을 것 같다고 하던 분들도 계시던데..

이 놈은 개 싸이코 이네요..

제대하고 나면 의사 간판달고 개원하겠죠..이런 놈이...
IP : 211.207.xxx.1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제로 했나 보구나.
    '10.4.17 9:19 AM (211.207.xxx.110)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103329

  • 2. ㅡㅡ;
    '10.4.17 9:23 AM (118.218.xxx.145)

    아니길 바랬는데 사실이었군요.
    에휴 저런게 의사라니...면상 한번 보고싶네요.

  • 3. ..
    '10.4.17 9:24 AM (121.190.xxx.113)

    설마설마했는데... 니 편들어 준 내가 너무 부끄럽다.. 중령쯤되면 나이도 먹을 만큼 처 먹었을텐데... 불쌍한 장병들...T.T

  • 4. 어머 정말?
    '10.4.17 9:28 AM (124.49.xxx.73)

    저도 설마했는데,,, "거기 그곳 닦아라" 를 잘못 들은거겠지 했어요.
    설마 사람인데,,, 그런 말을 했을까..했었건만...

  • 5. 울타리
    '10.4.17 9:31 AM (211.116.xxx.90)

    유족 대표한테 따귀를 맞았다네요.
    정말 바다로 밀어 버리고 싶었을겁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 많아요.

  • 6. ..
    '10.4.17 9:34 AM (116.127.xxx.138)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말을 했을까.. 궁금했어요

  • 7. .
    '10.4.17 9:44 AM (175.112.xxx.148)

    설마..하면서도 유가족이 그 와중에 그렇게 엄청나게 잘못 들었을거 같지 않더라니 ㅠ
    어제 남편에게 그런 이야기 하니 옛날에 군대 있을때 고위급 군인도 말 무식하게 하는 사람들 가끔 있다고 하더군요.부하군인 아이가 뇌 문제로 수술 한다고 하니..그럼 대가리 뽀개는거냐고 되묻더라는;; 그런 부류의 군의관이었나봐요.

  • 8. ..
    '10.4.17 9:46 AM (125.139.xxx.10)

    모르긴 해도 평소 습관이었을거예요... 그 중령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했을걸요?
    왜냐면 늘 그렇게 말해왔을테니까요. 사병들을 사람 취급이나 했겠어요??

    오래전 저희 성당 신부님이 늦은 밤 신자분이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연락을 받고 가셨는데간호사들끼리 재수없다고, 힘들어 죽겠는데 아이씨... 해가면서 투덜거리더래요. 신부님이 옆에 계신것을 모르구요.

    그날 그 병원 응급실 뒤집어졌다네요...신부님이 우락부락하게 생기신데다 카리스마 작렬이신 분이신데다... 추울때라 두꺼운 옷을 입으셔서 조폭쯤으로 보였을거라고 우리끼리 웃었어요
    적어도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없다면 간호사 하지 마라고 야단을 치셨대요.
    한쪽에서는 사람이 죽어가는데 재수없다는 말이 나오느냐고~

  • 9. 신부님화이팅
    '10.4.17 9:50 AM (119.166.xxx.124)

    정말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들이 환자 은근 무시하면 열받죠.
    내 가족이나 지인의 몸을 맡겨논거니 뭐 싫은 소리도 못하고 당하기 일쑤잖아요.
    정말 의사 간호사는 '생명에 대한 경외심' 없이는 못할 직업인거 같아요.
    그 신부님 너무 멋지십니다.

  • 10. .....
    '10.4.17 9:55 AM (222.107.xxx.46)

    군의관이 직위해제 되면 몰 하나요?
    그렇게 될 수 있는건지.....
    전 별로 신빙성이 없어보이네요......

  • 11. -.-
    '10.4.17 9:57 AM (59.13.xxx.98)

    저 유방암 초음파 도중에 물혹이 잡혔거든요.
    물혹은 여자들한테 흔하다는 걸 많이 들어서 그냥 덤덤하게 있었는데 검사하는 간호사가 그러더군요.
    '침착하시네요. 가끔 물혹보이면 난리치는 분들 있거든요. 울고불고 ㅋㅋ 우리끼린 호들갑떤다고 그러죠 ㅎㅎㅎ'
    이러는겁니다. 아니 모르는 사람이면 물혹이든 종양이든 다 비슷하게 보여서 겁나고 무섭고 그럴텐데 그걸 호들갑이라니..-.-
    당신들한텐 호들갑으로 보일진몰라도 그 당사자는 그순간 가족얼굴이 다 스쳐갔을꺼라고 멱살 함 잡고 싶더군요 ...

  • 12. .
    '10.4.17 10:01 AM (121.143.xxx.223)

    군의관 직위해제되면 공보의 섬으로 가나요?
    아님 군대 가나요?
    나와서 의사할것 같은데

  • 13. 인성
    '10.4.17 10:08 AM (211.221.xxx.250)

    군의관 직위해제..군인 신분 해제라는건가요? 뭐죠?

  • 14. ????
    '10.4.17 10:17 AM (59.23.xxx.163)

    일반 군의관은 직위해제되면 일반사병 재입대입니다

  • 15.
    '10.4.17 10:32 AM (59.15.xxx.156)

    그냥 흘러가는 말이 왜곡되었던 말인줄 알았는데(지금 이 상황에서 제 정신으로 할말이 아니라는) 저렇게 정신머리 박약 수준인 인간이 의사라니...

  • 16. 무슨
    '10.4.17 10:45 AM (125.177.xxx.70)

    생각에서 그런소리를 하는지 정말 얼굴한번 자세히 보고 싶네요. 그 고기덩어리에서 육수
    는 흐르는지....

  • 17. 세우실
    '10.4.17 12:11 PM (116.34.xxx.46)

    그러니까 일단 진짜로 했다는 것이군요. -_-;;;;;;;;;;;;;;
    어제 실종자 가족, 유가족들이 이 군의관 데려오라고 하니까 군에서 한다는 말이
    "연락이 안된다"고 했다는데 보통 "군에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안되면 탈영으로 간주하거든요. -_-;;;;
    오죽 군이 당황했으면 그랬겠어요?
    그것이 실제로 쓰이는 군대 은어라고 하더라도 "고기"라는 표현은 불쾌하거니와
    슬픔에 잠긴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 앞에서 써야 하는지 아닌지의 판단 정도는
    해군 군의관씩이나 되었으면 할 수 있었을텐데 조심스럽지 못했죠.

  • 18. 의사들
    '10.4.17 12:46 PM (110.9.xxx.43)

    진짜 !

  • 19.
    '10.4.17 1:16 PM (58.237.xxx.59)

    전 정말 잘못들었을꺼라 생각했는데.. 지정신이 아니군요. '거기그곳닦아라' 사투리라서 그런줄 알았더니만..(전 경상도라 그렇게 발음하거든요. 거기를 고기라고 ㅠ.ㅠ) 정말 슬프네요.

  • 20. 임부장와이프
    '10.4.17 1:24 PM (187.160.xxx.140)

    명박이 같은 군의관일세!

  • 21. ..
    '10.4.17 1:56 PM (110.14.xxx.59)

    중령이면 군복무하러 군대 간 사람도 아니니 군복 벗고 나가서 개업하겠네요.
    그런놈이 하는 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가게 될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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