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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싸움난글 읽고 ....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면 끝이 없어요 ..둘다 잘못이세요 누구를 탓하고자 적는글은 아닙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시기를 바래 ..적을 뿐입니다
메아리는 야호 해야 야호 합니다
상대는 나의 거울이라는 얘기가 있는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내가 웃으면 상대도 웃어요 웃는얼굴에 침못뱉습니다
상대가 화나 있어도 나라는 사람이 조용히 편안하게 웃으며 어째서 그렇냐고
속상하는거 얘기 해보라고 ..그러면 풀어나갈수 있어요 ..너무많이 화가 나있으면 기다려 줄줄도 알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어떻게 해서 그렇냐고 풀어나갈수 있어요
싸움을 누가 만들었냐 하면 본인이 만드셨어요 표정하나 말투하나 몸짓하나..전혀 잘못없었다 하실수 있는지요
거지가있어요 와서 돈달라 합니다 돈없다 하면 멀쩡하게 생겨 돈한푼 없냐고 욕합니다
아무표정없이 눈도 안마주치고 대꾸도 안하고 가만있으면 돈달라 몇번하다 그냥 갑니다
이와 같지 않을까요?
큰동서이시며 늦게 결혼하셨다 하셨지요 ~작은 동서의 입장은 되어 보셨는지요 ..
싸움이란 본인의 욕심에서 나오는겁니다 잘보이려는 욕심 잘난체 하려는 욕심 어른한테 더 사랑받으려는 욕심..
남편분께 봐라 동서는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다 나는 잘못없다 ..
지금은 모든사람이 본인 편이 될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나중 본인은 전혀 아무런 잘못하나 안하고 살아가실수 있으실른지 ....이번일을 넒은 아량으로 편하게 보듬어 낸다면 ...더 좋을수 있지 않을까요? 시시비비만하면 나중 사람잘못들어와 집안시끄럽다는 소리 안나오라는 보장없습니다
모든 화살은 각자본인에게로 돌아갈뿐이기에 그러합니다
한발짝 물어나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동서에게 차한잔하자하시고 ..밥사주어도 좋고 ...미안하다고 .. 늦게 시집와 잘모르는데 동서 있어 얼마나 고맙고 감사 한지 모르겠다고 ..혼자서 얼마나 고생했겠냐고 ...
이렇게 해보셨는지요 ...조금이라도 감사하고 이쁘고 고맙고 또 고맙다 생각해 보셨는지요 ...
본인이 이렇게 하셔야 상대도 감사하고 이뻐하고 나이 상관없이 서로 좋아지게 되지 않을까요?
(동서도 똑같습니다 동서또한 반성하고 먼저들어온사람으로써 형님께 차한잔하자하고 ....이하 동일)
싸우지말고 풀어나가셨으면합니다 입밖으로 말꺼내기전 3번을 생각해보세요
내가 무슨말하고 있는지 ..무슨말을 하려 하는지 ...이것으로 싸움은 안나겠는지 상대가 기분나쁘진 않을지 ...
내가 화난 표정을 짓진않았는지 내가 잘난체는 하지 않았는지 ...현명하게 푸셨으면 합니다
나이 상관없고 나중 정말 사람잘들어와 집안 편하다는 소리 들으시려면 다 끌어 안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것이 현명한것인지는 각자 판단이십니다
두서없이 그냥 올려 봅니다 ...
추가: ...맨윗줄 ...둘이 똑같이 잘못이라 적었습니다
동서분입장을 들어 보셨는지 ...
이왕이면 이글을 처음 적은 사람이...
먼저 손내밀고 현명하게 처리하길 바래 동서부분은 생략하였을 뿐...
동서또한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먼저 들어온사람답게 새로온사람한테 차한잔하자하고 감사해야 한다는글은 생략되어있습니다
분명 둘다 잘못이고 각자의 판단이라 하였습니다
당한자 안당한자 나쁜자 좋은자 그러한 잣대가아닌 ...잘했고 못했고 의 얘기가 아닌 좀더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일뿐 ..
1. ^^^
'10.4.16 12:09 PM (112.72.xxx.108)옳은말씀 이십니다 그런데 다그렇게생각하면 이세상에 싸움과 다툼과 미움은 없을거에요
그렇게 하고싶은맘은 굴뚝같은데 실현가능성은 얼마나될까요2. 글쎄........
'10.4.16 12:12 PM (115.136.xxx.94)..............요
3. 맞지요
'10.4.16 12:14 PM (210.221.xxx.2)한사람만 죽어나면
언젠가는 평화가 옵니다.4. **
'10.4.16 12:17 PM (110.35.xxx.77)그러게요....그런데 정말 '모범답안'이기만 한거같애요
글에도 쓰셨듯이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안좋은 일도 그렇고 당연히 좋은 일도 그렇지요
근데 살아보니 좋은 게 꼭 다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서로서로 상대방을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 없겠지만
아시다시피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게 또 사람이잖아요
사람이 다 같지않아서 이런 방법이 통하는 사람도있고
전혀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걸 나이 50이 되니 알겠더라구요
정말 좋은 말씀이고 맞는 말씀이지만 그리고 맞으면 참 좋겠는 말씀이지만
어쩐지 좀 공허하게 들리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5. 팜므 파탄
'10.4.16 12:28 PM (112.161.xxx.236)제가 못 됐나요?
이 글에 그다지 수긍은 안 되네요.
수긍이 안된다기보다 저는 그리 안할 겁니다.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 같아서....6. ..
'10.4.16 12:37 PM (211.55.xxx.2)구구절절 옳고 바른말씀이긴 한데
왠지 받아들일 수는 없네요.7. 원글님
'10.4.16 12:44 PM (125.182.xxx.42)우선은 결혼해서 시집살이도 좀 해보고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8. ㅋㅋ
'10.4.16 12:52 PM (114.204.xxx.99)상대가 심하게 경우없는 경우 아니라면,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하면 안 싸우고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세상에 이상한 사람 많죠.. ㅠ
9. 손바닥
'10.4.16 12:58 PM (220.127.xxx.185)마주치지 않아도 소리 나던데요.
가만 있는 손바닥에 다른 손바닥이 와서 부딪쳐도 소리만 잘 납디다.10. 글쎄요
'10.4.16 1:29 PM (125.136.xxx.251)동서간에 싸움이 났다고 하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당하신 거 아니였던가요?
저도 그다지 수긍이....11. ...
'10.4.16 1:31 PM (121.167.xxx.87)양비론. 양시론 시러요.
12. ..
'10.4.16 1:43 PM (220.70.xxx.98)거지에게 돈 안주고 무시하면 그냥 간다고요?
"사람말이 말같지 않어? 왜 무시해!!'
이러면서 달라드는 사람도 봐서리..
저도 공감이 안가요.13. 교과서
'10.4.16 1:47 PM (210.124.xxx.5)같은 글이네요..
그렇다면 세상에 "갈등"이란게 왜 생기겠어요????14. --
'10.4.16 1:48 PM (203.232.xxx.3)한발짝 물어나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동서에게 차한잔하자하시고 ..밥사주어도 좋고 ...미안하다고 .. 늦게 시집와 잘모르는데 동서 있어 얼마나 고맙고 감사 한지 모르겠다고 ..혼자서 얼마나 고생했겠냐고 ...
========================================
왜 이래야 하는데요?
누가 그 동서보고 먼저 시집가서 며느리 노릇 먼저 하고 있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요.
과거 일을 왜 갖고 옵니까?
윗동서 아랫동서를 떠나
현재, "너" "부창부수" 이런 식으로 막말을 시작한 사람이 잘못이죠.
상대방이 극도로 무례한데도
그저 그 사람을 감싸안고 살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니오.
무례한 사람에게는 그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안 그러면 그 무례가 더욱 더 하늘을 찌르거든요.15. 글쎄요.
'10.4.16 2:07 PM (70.26.xxx.237)새사람 들어와 집안 분란 만들었단 말 안나오게 하려고 그 분도 처음엔 혼자 참고 넘기려 하셨던 걸로 압니다.
그걸 두고 여러 님들이 그러셨었죠. 아니 왜 혼자 끌어안고 넘기려 하느냐고.
성격상 저라도 혼자 참고 넘어가려 해봤을거 같기 때문에 그 분이 그렇게 하셨던 뜻을 잘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두번째 통화에 대한 글을 읽고보니 아, 이건 그렇게 해서 넘어갈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참는게 나중에 후회할 일을 덜 만들고 내 기분보다는 집안의 평화를 먼저 생각하는게 보통은 옳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그 분 경우가 그 경우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그 두번의 전화통화 내용말고도 평소에 아랫동서가 했었다는 얘기들을 보니 원글님 생각보다는 이 분이 나름 많이 참고 넘겨왔다고 생각이 됩니다.16. 한사람
'10.4.16 3:25 PM (122.100.xxx.114)옳으신 말씀입니다만,,, 세상이 녹록치 않으니 가정사 또한 녹록치 않으니
내탓이요 하기에 나름의 힘듦도 있으니.....
일어난 분란이라면 말끔히 정리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서로 조심하길 바랍니다.17. ...
'10.4.16 5:00 PM (221.138.xxx.212)그건 님 생각이구요...
솔직히 세상엔 별 사람이 다 있어요. 내가 착하게 산다고 다 끝은 아니라는..18. 돈달라는 거지
'10.4.16 6:02 PM (110.9.xxx.43)못 들은체 한다고 그냥 가는 법 없습니다.
요즘은 지말 무시한다고 끝까지 옷까지 잡아당기고 망신 준대요 당한 사람 말이요.19. 심하다..~~ㅠㅠ
'10.4.16 6:41 PM (125.137.xxx.247)82보면 참 까칠하긴 합니다
이런글에도 까칠들 하시니..
여기 82가 유독 심한건지..
세상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생각들을 하고 사는건지..
겁나네요~~
한번씩 정말 고민있을때 이런분들의 글보고
위로와 감동도 받고 대안을 찾기도 하는데..
까칠한 댓글들 때문에
이런분들이 점점 사라질까 ..걱정입니다20. 풀꽃
'10.4.16 6:53 PM (219.250.xxx.17)맞아요. 순전히 님만의 생각... 딴지는 아닙니다.
그러나... 결혼으로 맺어진 형식적인 가족관계내에선 인력으로 안되는 것이 분명 있답니다
나 혼자만의 노력과 인내로 절대 절대 안되는 그 무엇....20년의 결혼생활 통해 터득햇지요.
전 시월드랑 잘 지냅니다. 그러나... 님의 이런 순수하고 청순한 생각이 사실 참 좋은 글인데도 ... 전 많이 답답하네요. 지난번 글 올리셨던 분....물론 쌍방 입장을 들러봐야 객관적으로 논할수 있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막말은 나이를 떠나 적어도 동서지간에는 오갈수 없는 말들 이지요. 좋게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빌어요.21. 12년을 노력했음
'10.4.16 7:26 PM (61.247.xxx.165)아랫글은 못 읽었지만 제 경험인데요 내가 웃는다고 상대도 웃지않습니다
한사람의인내와 참을성 아량으로 절대 좋은관게유지할수없습니다
가치관이 같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밑바닥에깔린 인간에대한 타인을 대하는기본 생각이 같아야 섞일수있습니다
가족이지만 서로 너무너무 다른동서지간,,,,해답은 없습니다
적게 보는 것 뿐입니다 골치아파하지도말고 스트레스받고 긍끙거릴필요도없이
명절,생신...행사때보고 수고하셧어요,,,인사하고 헤어지면 됩니다 다음 명절까지요...22. ..........
'10.4.16 8:04 PM (61.100.xxx.100)뜬금없지만..
돈 달라는 거지한테 눈 안마주치고, 대꾸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그 거지 날라차기에 옆구리 맞고 길거리에 쓰러졌던 1인 입니다.. -_-;;23. ㅋ
'10.4.16 8:10 PM (115.143.xxx.210)잘잘못을 안 따지고 그냥 넘어가면요? 가정의 평화가 올까요?
부모나 남편까지는 어느 정도 참겠는데 동서라...위든 아래든 그런 안하무인은 한번
따지고 나야 그나마 자리가 잡힐 겁니다. 물론 나 역시 잘못할 수 있지요. 그거 생각해서 매번 참아라? 원글님은 그리 진정 그러실 수 있나요? 동서든 고부간이든 친구든 누구더러 대놓고
"건방지다"란 말 하는 사람이 정상적인지, 과연...24. ^^
'10.4.16 10:22 PM (121.88.xxx.184)좋은 글인데 현실성은 .....
우리 성당 신부님도 못마땅한 신자들 흉 대놓고 보십니다.
설마 신부님께서 "내 탓이오"를 잊으셔서 그러시는건 아니실테고....
세번 참다 네번째에 살인 나는 경우도 있어서....^^;25. 살면서
'10.4.16 10:52 PM (124.49.xxx.81)참 부당하다 싶은 말이 둘있는데...
아이들 싸웠다고 무조간 사이좋게 지내라는말과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더라입니다26. ㅎㅎㅎㅎㅎㅎ
'10.4.17 12:02 AM (124.195.xxx.140)원글님아
메아리가 야호해야
야호하고 돌아옵니다.
맞습니다.
저쪽에서 야호했는데
이쪽에서 안아드릴께요 하진 않습니다.
복수하듯 되받아 치라는게 아니라,
일방적인 인간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다 끌어안으면 좋을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걸 분별하는게 분별력 아닌가
점점 나이가 들수록
덮어줘야 할 경우가 있고
싫어도 덮지 않아야 할 경우도 있구나
그걸 분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려운 일을
오지랖 넓게 한 번 참견한다면
덮으면 일이 점점 커질 상대로 보이더군요27. 저는..
'10.4.17 12:48 AM (211.187.xxx.236)윗동서가 잘못한거는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에는 나이많아서 아랫동서가 되었다는 자격지심 아닐까요?
저도 저보다 나이어린 새언니 있습니다..
꼬박꼬박 새언니하고...존대 합니다..
물론 새언니도 저에게 존대하구요..
문제는.. 사람차이인 것 같아요...
나는 존대했는데..안받아 주는 사람이 있어요...
그럼..나만 상처받는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은..차라리 피하는게 낳다는 생각입니다..
그냥...귀막고..무시해 버리는거지요...
그런사람은... 아무리 좋게해줘도...나쁘게 받아들일수도 있고..
나중에는 오해만 커지게 되어있어요..
나는 나대로 상처만 더 커지구요...
사람에 따라... 틀려지는것 같아요..28. 뜬금
'10.4.17 3:08 AM (97.113.xxx.188)전 강아지 예뻐하면서 키워요.
원글님 같은 해맑은 의도는 강아지 상대로는 언제나 생각대로 되는 것 같지만
사람 상대로는 아닌 거 같아요.29. ...
'10.4.17 3:08 AM (116.37.xxx.179)이글에 하나도 수긍 안가는 일인.....
왠지 틀린말은 하나도 없는 교과서인데 공감은 못하겠네요..ㅜㅜ
아마도 제가 내공이 많이 부족한듯...30. 원글님...
'10.4.17 8:43 AM (211.44.xxx.32)꼭 그렇게 살아보시길 빕니다.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하고도 그런말 나오실지...
윗동서나,아랫동서에게 일방적으로 그렇게 개무시당하고도 그런말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1년만 그렇게 살아보시길 제발,제발....그다음에 다시 이런글 경험으로 올리시면
제가 장하다고 칭찬해드릴께요.
그렇다고 저는 그렇게 못하지만요^^;;31. 까칠한건
'10.4.17 8:51 AM (125.186.xxx.11)저위 어떤 분, 이런 좋은 글에 댓글이 까칠하다시는데..
내용 자체는 좋은 글 맞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이 그 전 동서글에는 그야말로 까칠한 글이 되는 셈이에요. 일방적으로 당한 사람한테, 좋은게 좋은거고, 네가 좋게 하면 상대도 잘할거니까 잘해봐라..이렇게 말하는게 오히려 더 착한 척 까칠하게 구는거나 마찬가지죠.
그래서 이 원글에 댓글이 좋게 달리지 못하는 겁니다.
이런 교과서적인 얘기, 그냥 교과서일 뿐이구요.
전에 그 동서글 보면, 그 아랫 동서는 그냥 나이많은 아랫사람이, 젊음에 대한, 혹은 지위에 대한..이런 등등에 대한 자격지심과 질투에, 나이 많다고 무조건 부리는 강짜..이런 것들로 똘똘 뭉친, 정~~~~말 이상한 사람일 뿐, 아무 것도 아니던데요.
전 욕만 나오더군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왠만하면 손해보며 사는 편이고, 내가 잘 하다 보면 상대도 알아줄거라 믿으면서...남들이 그러지 말라는데도 그냥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그 아랫동서같은 사람이라면 너무 피곤해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무시하고 살 것 같아요. 아예 모르는 사람인게 낫지..32. ..
'10.4.17 8:56 AM (125.241.xxx.98)그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나 시짜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상대방이 한만큼
욕도 들으면 들은만큼 되돌려 줘야
내가 죽지 알고 살아나서 숨울 쉬고 살 수 있다는것
속이 문즈러져서 나 죽으면
내새끼들을 누가 키워줍니까?
네버33. 왜
'10.4.17 9:02 AM (125.242.xxx.139)왜 반성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하는지..
솔직히 저는 누구와 기분안좋은 일이 있으면 "그냥 내가 좀더 참아볼걸 내가 참아야했어,,난 도를 더 닦아야돼"하면서 자책을 합니다,,만 원글님처럼 니가 반성하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밥사라 강요하고 윽박지르면,,이거 참 난감합니다...
집안 분위기 좋아지고 잘 돌아가려면 니가 숙여야지. 며느리가 돼갖고, 큰동서가 돼갖고 뭐하는 짓이냐 라고 하시면 그건 참 곤란합니다..
묻고싶네요..인내와 희생이 미덕입니까?
다만 현명하게 잘 풀어가는 방법을 본인이 스스로 찾아야하겠지만, 무조건 굽히라 하는건,,,
맹목적인,,말 그대로 진심이 전혀없는 쓸데없는 짓이고 공허한 짓입니다.34. ;;
'10.4.17 10:21 AM (211.219.xxx.124)참.... 곱게만 뜻대로만 살아오셨나봅니다...
그것도 본인의 복이라면 복이지요.
어설프게 아는 척...
그렇게 당당히 말하기도 어려운데,...35. .
'10.4.17 11:04 AM (222.233.xxx.9)백만번 지당하신 말씀,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36. 어떤의미에선
'10.4.17 11:04 AM (58.233.xxx.70)원글님이 부럽네요
그만큼 인간관계가 평탄하셨다는 의미이고, 상식밖 이상한 사람을 덜 만난 복많은 분 같아서요
절대로 비웃는거 아닙니다.
내노력과 관계없이 인복이 없다는게 뭐인지 절실히 느껴가며 살아온 저로선...부럽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메아리도 야호해야 야호한다
이런 말들은 그저 상식에 속하는 사람들끼리 할수 있는 말이거든요
현실은 상식 저 밖에 서있는 이상야릇한 손바닥 마주치기 싫어 주먹지고 있는데 억지로 와서 손바닥 피곤 마주치게 만드는 사람,
야호 안했는데 했다고 우기면서 야호 한걸로 만드는 사람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 사람한테 많이 당해봤다면 절대로 이런 말씀은 못해보셨을듯 해요
그전글로 봐선 그때 글 올리는 님도 최대한 참을려고 하셨더군요
남편한테 바로 옮기지도 않았고 동서한테 본인이 미안하다고까지 했고
그런데 그 동서 반응이 어땠나요
적반하장격으로 나이가 어려도 형님인데 너라면서 막말하고 난리였죠
그런 사람하고 무슨 상식이 통할까요37. ..
'10.4.17 12:05 PM (210.97.xxx.19)어떤의미에선님 글이 제마음과 똑같네요.글솜씨가 없어서 표현을 못했는데 정곡이에요.
저도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항상 당하고 더 베풀고 살았는데..절대 그게 안통하는 상식밖의 사람들이 있어요.
직접 당해보셔야 알거에요.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참고 잘해줘도 절대 고마워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고 더 억울한 소리와 행동을 해서 당해낼 수가 없어요.
사람들이 자기가 안겪어봤으니까 ,님처럼 교과서적인 얘기를 해서 당한사람만 두번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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