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딩 엄마들!!~~제 글 좀 읽어봐 주세요

속상해요ㅠㅠ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0-04-16 09:45:30
초등1학년 아이를 둔 애기 엄마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한테 하루에 500원씩 빌려서 (말로는 빌린거래요) 군것질을 하네요
모두 합쳐서 2600원 정도구요.
근데 그나이에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지요??
두둘겨 패줄까...도 생각했지만 ..것도 아닌것 같고....어찌 하오리까??
다신 안그런다고는 하지만 "정말 그럴까?"...믿음도 안서고..ㅠㅠㅠ
웬지...유치원때 하고는 좀 달라진것 같기도 하고요...
한쪽 다리를 흔들기도 하구요...짝다리로 서서 얘기도 하구요...
요즘 아주 불량태도를 보이는게 맘에 안들어요..
혹시 이시기를 거쳐간 아이를 둔 애기엄마님들!!!!..어찌하오리까??
IP : 58.72.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6 9:49 AM (121.190.xxx.113)

    흠흠.. 짝다리..ㅋ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애들이 사먹으니 나는 돈이 없고 얻어먹자니 자존심상하고...
    옆에선 빌려준다하고.. 여러가지 상황이 작용했을거에요.
    돈 빌리는거에 대해선 깔끔하게 안된다고 정리해주시고 나머지 부분은 그냥 좋은 말로 일러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10.4.16 9:52 AM (116.38.xxx.246)

    ㅋ 아이한테 돈 쥐어주고 가서 갚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돈은 절대 빌리면 안된다고 하고 가끔 용돈을 주시면 어때요?

  • 3. 하교길에
    '10.4.16 9:58 AM (222.108.xxx.184)

    혼자 오게 하지 마시고
    기다렸다가 같이 데리고 오세요 당분간요
    그리고 돈은 아이더러 쥐어주고 갚으라고 하지마시고
    역시 하교길에 기다렸다가
    아이에게 누구에게 얼마 빌렸는지 물어보고
    아이랑 같이 직접 주세요
    그냥 덤덤하니 좋은 얼굴로요

  • 4. 00
    '10.4.16 10:00 AM (124.216.xxx.206)

    네..너무 놀랄일 아닌듯합니다..방과후 분위기가 그런데 어머님께서 용돈을 안주시고..또 군것질하지말고 바로 오라고 시키신적도 없으시잖아요..또래 분위기 봐가며 적당히 조율하세요..빌린돈을 갚아주시고요

  • 5. 글쎄요.
    '10.4.16 10:05 AM (210.180.xxx.1)

    저라면 크게 혼낼 것 같네요.

    없으면 못먹는 거지 그게 (아무리 어린아이라지만) 먹고싶다고 돈 빌려 사먹는게 저로선 음..
    하기사 어른도 그런 어른이 있더만서도요.

    하여튼 장부정리 깨끗하게 하고
    당분간 아이하교하는 거 같이 해야겠네요.
    먹고싶다고하면 엄마가 사줄테니 돈은 빌리지 말라고 따끔하게 이야기 하세요.

    보편적인 초등1학년은 아닌듯 해요.

  • 6. ㅎㅎㅎ
    '10.4.16 10:20 AM (211.244.xxx.198)

    귀엽습니다.
    먹고 싶다고 친구한테 돈 빌릴 생각도 하고 어디가서 굶지는 않겠네요.
    남자 아인 것 같은데 맞나요? 유치원생이나 1학년이나 2학년이나 남자 아이들은 아직 애라서 아무 생각없습니다. 한 3-4학년은 되야 좀 달라지나 합니다.
    그냥 옆에 친구가 돈이 있으니 한번 빌려보고, 친구가 쉽게 빌려주니까 또 빌리고 그러는 거죠.
    배고파서도 아니고 하교하다가 괜히 문방구나 가게 한번 들러서 그냥 자기가 돈으로 갖고 싶은 것을 사는 재미로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봐도 문방구에 잡다한 것들이나 과자가 아이들 아이들을 혹하게 하네요.
    저희 아들은 아이들이 달고나 먹는게 그렇게 궁금하다네요. 요즘 시대에 달고나라니...

    친구 돈 갚고 이제부터는 일주일 치 용돈을 한번 줘 보세요. 그 이상으로 쓰면 안된다고 주의도 주시구요.

  • 7.
    '10.4.16 10:26 AM (218.233.xxx.108)

    남아인가요?
    1학년때 남자애 한명이 또다른 남자애한테 돈내놓으라고 하는 장면 목격했는데요
    당하는 애가 절 보더니 "아줌마,얘가 자꾸 저한테 돈 달래요"하는데
    달라고 하는애는 "아녜요,그냥 좀 빌려달라고 한거예요"하더라구요
    하지만 분위기상 돈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분위기였고 한명은 쩔쩔매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그러지 말라고,빨리 집에 가라고 둘을 떼어놓았거든요.
    1학년도 충분히 좀 덩치크거나 힘이 쎄다 싶으면 좀 약한애한테 돈내놓으라고 할수 있어요.
    말로는 빌려달라고 하지만 겁나서 그냥 할수없이 꿔주는거겠죠.
    단단히 혼내서 가르쳐주셔야 할거 같아요

  • 8. ...
    '10.4.16 10:32 AM (203.226.xxx.21)

    근데 초등1학년들도 돈을 들고 다니나요?
    돈을 가지고 다니는게 더 특이한 거 같아요....
    그 주변 아이들이 다 돈을 조금씩 가지고 다닌다면,.... 참 난감하겠어요...
    같이 돈을 주어가며 돈쓰는 버릇을 키우게 하기도 그렇고...
    다들 돈이 있는데 원글님 아이만 매일 없이 다녀도 좀... 아이입장에선 안됐고...

  • 9. 우리 아이가
    '10.4.16 11:08 AM (222.107.xxx.46)

    초 1때(지금은 초3) 아이스크림을 먹고 오길래 돈이 어디서 났냐 추궁했더니 친구가 빌려줬다네요.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친구가 자기 돈있다고 돈을 뭐서 같이 사먹었다구요.ㅠ.ㅠ.
    살펴보니, 둘다 아무 생각 없는 것같아서 바로 돈 줘서 친구한테 갚게 하고 그러지 말라고 잘 설명했더니 바로 알아들었어요.
    내 애 돈 단속해도 요새 애들 분위기가 그런가봐요.
    일단 돈 관계는 분명히 하게끔 교육만 시키셔도 될 것 같네요. 크게 혼내지는 마세요.

  • 10. 500원
    '10.4.16 11:09 AM (121.138.xxx.199)

    초등 1년 우습게 보심 안됩니다^^*
    반이상 돈가지고 다니는거 같던데요.
    울딸은.초등3인데요
    아침마다 500원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네요.떡복이,,좀있음 여름..슬러시 달고살죠.
    용돈을 줘서 잘 관리함이 어떨까요?

  • 11. .
    '10.4.16 11:32 AM (210.94.xxx.8)

    무작정 혼내기보다는 '돈'에 관해서 정확히 설명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어려서 남의 돈, 내 돈에 관한 의식이 별로 없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우리 아이 학교생활 얘기를 들어보면
    친구한테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아이는
    말 그대로 빌린다는 개념이 아니라, 돈을 뺐는 아이로 생각하더라구요.
    나쁜 행동이라고 계속 일러주셔야 겠네요.

  • 12. ^^
    '10.4.16 12:36 PM (202.156.xxx.97)

    아이가 돈의 개념이 없어서 그런거니깐 크게 혼내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이제부터 용돈을 조금씩 주는씩으로 경제교육을 시키시는게 좋아요.
    셈을 할줄 아는 나이가 되면 용돈을 줘서 교육을 시키는게 좋다고 하거든요.
    제가 살고 있는 나라에는 초등 1학년부터 용돈을 줘야해요. 급식도 없고 매점에서 점심을 사먹거나 군것질을 하거나 쉬는 타임이 있어서 매일 조금씩 주는데 처음에는 벌써부터 돈을 줘야 하나 해서 불만이 있었지만 이 기회에 교육시키기에 좋은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초반에는 1학년 엄마들 얘기들 들어보면 별의별 일들이 다 생기던데요.
    처음 돈을 자기가 계산해서 써보는 애들은 어른처럼 돈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장난감정도로..
    돈을 달라고 한다고 주는 아이나 돈을 달라고 하는 아이나 돈을 빌려달라는 아이나 지갑 잃어버렸다고 하면 돈을 주는 아이나 참 다양한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친구가 돈을 많이 가지고 다니면 자기도 그 만큼 달라고 하기도 하고..이문제는 용돈이 정해지면 초지일관으로 ..
    무엇을 사면 거스럼돈으로 받는 동전금액이 아닌 갯수가 많으면 돈이 많을걸로 알고 있고..
    저희 아이도 1학년 들어가면서 경제교육 책을 사서 읽어보고 교육시키고 있지만 매일 돈의 출처는 정확하게 체크하고 있거든요.
    여기 학교들 주변에는 아이들 유혹하는것들이 하나도 없어서 오로지 학교안에 있는 매점이나 문방구에서 쓰는 돈이 다 이기때문에 파악하기도 쉽고 남은돈은 저축하는 씩으로 하거든요.
    처음에는 사먹고 남은돈으로 문방구에서 뭣 좀 사보기도 하다가 .. 점점 자기가 용돈 범위에서
    뭘 하나 포기하고 자기가 사고 싶은거 사기도 해보고 .. 스스로 용돈안에서 해결하던데요.
    이제는 용돈을 거의 안쓰더라구요.

    돈을 받아온 경우는 아이에게 안되는 이유를 설명을 해주시고 다시 돈을 꼭 돌려주셔야해요.

  • 13. 초등 1학년도
    '10.4.16 12:56 PM (211.244.xxx.198)

    돈 가지고 다닙니다.
    매일 쏟아지는 그 자잘한 준비물들 집에 오는 길에 사오라고 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너무 어리다고 엄마가 다 챙겨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돈 가지고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사는 것도 가르쳐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돈 개념도 생기는 것 같구요.
    물론 그러면서 간간히 과자도 먹어주고...

  • 14. 원글이.
    '10.4.16 1:33 PM (58.72.xxx.157)

    님들 글 올린거 보면 아!!~~~그렇구나!!..하면서도 겁이 나요.
    이 시기를 잘~~~넘겨야 할텐데...
    제가 잘 키워야겠지만요...겁이 나요
    이러다가 정말 나쁜짓이나 하지 않을까??ㅠㅠㅠ

  • 15. 요즘아이들
    '10.4.16 4:58 PM (121.187.xxx.215)

    어떤 아이들은 돈 달라는걸 딱지 한장 달라는것처럼 여기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자기돈으로 친구들도 같이 사줘요
    울 아들도 초1인데 가끔 동네 형아가 사줬다며 사탕을 들고 나타나더라구요

    짝다리는 누구나 하는 귀여운 수준인것 같으니 지적은 하시되 많이 혼내진 마시고
    돈이나 불량식품 사먹는건 하교길에 같이 다니시는걸로 가르치시면 될거 같아요 ^^

  • 16. ...
    '10.4.16 6:38 PM (58.234.xxx.17)

    그것도 한 때예요 지금 너무 뭐라하시고 돈 안주시면 진짜 나쁜짓 할지 모릅니다.
    그냥 하루 500원씩 주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3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4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8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