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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딸아이] 체중이 2개월째 그대로에요..--;;

그루터기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0-04-15 23:40:06
선배맘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2.6 킬로로 낳아서 2월 초에 7.1킬로까지 왔는데...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체중이 그대로에요. 이유식은 3월초부터 시작을했고,  지금은 모유와 이유식을 병행하고 있어요.  모유는 달라는 대로 주고 이유식은 4월초부터 하루에 3번씩 퍼넣고 있어요.--;;

아무래도 아토피때문에 밤잠을 설쳐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다른 애기들은 푹 잔다고 하는데 우리 딸아이는 열시 반정도에 잠이 들었다가 거의 두시간 간격으로 깨거든요.  온몸을 긁고 울때마다 젖을 물려서 겨우겨우 재우지만, 아침에 아빠가 출근할때쯤 다시 일어나서 놀곤 합니다.  

영유아검진에서도 머리크기는 그럭저럭 평균을 넘었는데, 키랑 몸무게는 상위 50%에도 못 미치거든요. 이러다가 안크면 어쩌죠
IP : 211.211.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후후..^^
    '10.4.15 11:56 PM (119.69.xxx.3)

    크.. 제 딸이 2.6키로로 태어났어요.. 지금 9개월에서 10개월 쪼금 모자라요..
    어제 9개월 건강검진 다녀왔는데.. 키 71.5에 몸무게 8.5키로 나가요..-_-;;

    키는 36퍼센트 몸무게는 41퍼센트네요..
    어찌나 많이 먹는지.. 엄마인 저랑 똑같이 먹는거 같아요..
    저 조금씩 자주 먹는지라.. 모.. 제가 그래도 많이 먹겠지만..
    돌쟁이가 아니라 2돌쟁이 저리가라 하게 먹네요.. 누가 먹으면 저 멀리서도 두다다 기어옵니다..-_-;;

    키좀 크라고 그렇게 먹여도 키는 안크고.ㅠㅠ 저는 몸무게 덜나가는건 팅오화~ 합니다..
    제가 워낙에 비만으로 평생 고민했던지라서..

    저희 어머니 저희 아이 보실때마나.. 엄마가 살찐다고 늘 굶기지? 먹을꺼 안주지?
    하셨다가.. 명절에 이틀 보시고는.. 쪼금만 덜먹어도 되겠다.. 너무 먹어서 탈안나냐? 하셨던 아깁니다..
    연비가 아~주 나쁜 아기죠..

    어째거나.. 글보고 제 아기 수첩 찾아보니..
    그렇게 많이 먹던 아긴데..(태어나서 3주도 안돼서.분유 1000을 먹어재끼기 시작했었죠~^^;)
    5개월6.5키로
    6개월 7.2키로
    7개월 7.2키로로.. 무게도 잘안늘고.. 2달간은 그냥 그냥 똑같네요..
    고맘때 많이 움직이고..(기기 시작해서..) 그랬던가봐요.. 전.. 몸무게는 걱정안하고.. 키만 걱정했던지라.. 신경도 안썼었네요.. 7키로도.. 안고 다니기 무거워서 무겁다~ 무겁다.. 하고만 있었어요..^^

    그러더니만.. 8개월에 다시 8키로로 0.8늘고.. 지금 10개월에서 5일 부족한데.. 0.5키로 늘었네요..
    먹는거 무지무지 다들 혀를 내두를정도로 먹어요..
    근데.. 확실히 그만큼 많이 움직이는건가봐요.. 허벅지가 얼마나 투실한지..-_-;;

    모.. 아기 발육표 보니.. 7개월지나서는 몸무게들은 별로 안느네요..
    제발 키만좀 커주었으면 좋겠는데.. 다들 그때 키크고.. 움직이느라고 살 안찐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울딸은 키도 안켰는데 별로..-_-;; 힝~
    저희딸도 3시간 간격으로 깹니다.^^ 걱정마시고 이쁘게 키우세요~
    요즘은 날씬한게 대세!!!!-_-;;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강력하게 생각합니다.
    제 딸은 키가 안커서 늘씬~ 하지는 않아요..^^ 키가 많이 작지 않으시다면 걱정뚝!!
    요즘 돌아다녀보니.. 늘씬한 아가들 많더라구요~^^

  • 2. 아..몸무게
    '10.4.16 10:32 PM (121.147.xxx.217)

    정상범위 안에 들어도.. 주변에서 아무리 그럴 때 있다고 해도
    정작 내 애기가 몸무게 안늘고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불안하지요.

    그런데 어쨌든 쓰신 내용으로만 보면 괜찮은 듯... ^^
    상위 하위 3% 이내라면 정말 걱정해야 하지만 워낙 변수가 많은게 아이들 성장이라
    조금 더 지켜보셔도 될 것 같아요. 이유식 3회 시작하셨으면 차라리 이유식 양을 좀 늘려주세요.

    그리고 잠 깨는건.... ;; 저희 딸도 6개월 넘어서 10개월 무렵까지는 꼭 두어시간에 한번씩 깨서
    울고불고 대성통곡하고 그러다가 이제 14개월 되어가는데 아주 푹 잘 자요.
    아토피 아가라서 엄마가 더 걱정되고 신경쓰이시겠지만 조금 더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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