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하기 힘든가봐요..

[고민많은새댁]

신랑이 꼭 해보고싶던 공부때문에 퇴사하고 시험준비를 했어요.
뭐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좋은기회였다고 생각하고 다시 재취업 할려는데
아휴~ 채용공고가 손가락에 뽑힐정도로 나오네요.
그만두기전에는 1군 건설회사(10위권안) 근무해서 자부심도 대단했는데
2군 건설사 이력서도 통과못해서 괴로워하는것 같아요 ㅠ.ㅠ
나오는데로 지금 이력서 제출하는데 사실저도 불안하네요.
1년동안 쉬느라 퇴직금도 야금야금쓰고 시댁, 친정 모르게 회사를 그만둬서
아직까지 직장 잘 다니는줄 아실텐데.. 걱정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말씀 못드렸어요.
제가 그나마 직장다녀서 생활비는 책임지고 있는데~ 에휴~
다음달 자동차 보험료에다 어버이날, 시어머니생신, 친구들 결혼..
들어갈돈이 어마어마하네요.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날이 있겠져?
혹시 회사 그만둘까 고민하시는 남편분들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 신랑도 이제서야 후회를 하네요. 그냥 다니던 직장 잘 다닐껄..
재취업에 도전하시는분들 모두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원글님]

말하는거나 마음씀씀이가 이뻐서 잘될겁니다..
조금만 참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