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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부부들 왜이러시는지????

쯧쯧 조회수 : 13,345
작성일 : 2010-04-15 13:37:33
울산에 또 영아사망사건이 났네요.

부부싸움에 4개월된 영아,4살된 아이 놔두고 집나간 엄마에 .. 애들 그냥 놔두고 회사 간 아빠까지...
영아 질식사 했다고...
27살밖에 안된 젊은 부부네요..

게임한답시고 영아를 굶겨죽이는 부부도 있고

다들 왜이러시는지....

힘들게 낳아서는 왜이리 방치를 하시는지....소중한 생명인데....

제 주변에 부부싸움했다고 어린애 둘이나 놔두고 집나간 아줌마도 있어서....
참 그러네요...
한달 다 되어 가는듯..



IP : 118.218.xxx.17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15 1:43 PM (121.151.xxx.154)

    아이엄마는 아이아빠가 있으니 나갈수도있지요
    그렇지만 아이아빠는 아이둘만 나두고 회사에 출근했다는것이 말이됩니까
    회사갈거면 다른곳에 맡기기라도해야지
    그냥 아이둘만 나두고 회사에 간다니

    그런식으로 하니 부부싸움하죠
    그동안 얼마나 육아에대해서 무관심했는지 딱 나오는것 아닌가요

  • 2. 어쩜좋아
    '10.4.15 1:56 PM (210.205.xxx.195)

    4개월된 아기 불쌍해서 어째요...
    4살된 아기도 ..
    어쩜 좋아.

  • 3. .
    '10.4.15 2:14 PM (122.36.xxx.16)

    참 나............윗님들 말씀대로라면 육아에 관심없는 아빠한테 애 놔두고 나간 엄마도 제정신이 아닌거지 무슨 '오죽하면'이란 말로 이 상황에서까지 편을 듭니까

    제발 좀 여자관련된 일에 '오죽하면'이란 말로 편들고 면죄부 좀 주지 맙시다.
    죄없이 못난 부모만나 죽은 아이에게 미안해서라도 그리는 못하겠네요.

  • 4.
    '10.4.15 2:18 PM (121.151.xxx.154)

    아니 생각해보세요
    부부싸움했다 그러다 여자가 집을 나갔다
    그러면 남자는 아이들을 보든지 아이델고 출근하던지 해야지
    그냥 출근하는것이 아이아빠입니까

    아이들엄마는 당연 남편이 있으니 나두고 간것이지요
    아이아빠도 없었는데 나두고 갔다면
    아이엄마도 욕먹어야하지만
    아이들을 엄마만 보는것도 아니고 아빠가 있는데
    당연히 아이들 맡길수잇는것 아닌지요
    저는왜 아이들엄마가 욕먹어야하는지 이해할수없네요

    아이들 아빠가 없는상태에서
    남편 엿먹으라고 하고 나간것이라면 저도 아이들엄마 욕하겟지만
    남편이 집에 있으니 나갈수잇지요

    여자라고해서 편드는것이 아니고
    상황상 남자가 출근했다는것 자체가 있을수없는일이라는겁니다

  • 5. dd
    '10.4.15 2:19 PM (59.9.xxx.180)

    어떻게 엄마가되가지고 애들을 버리고 나갈수있는지 그건 참 이해잘하시네요 그냥둘다 쓰레기죠

  • 6. 쯧쯧
    '10.4.15 2:21 PM (118.218.xxx.173)

    저역시...어떤 경우라도 있을수 없는 경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앞에서는요...

    어찌 이 상황에서 엄마가 둔둔할수 있는 위치가 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소중한 한 생명이 부모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사라졌어요.
    이건 어찌되었던 사실이잖아요..
    아빠든 엄마든 둘다 잘못한거지 엄마는 그럴수 있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 7.
    '10.4.15 2:21 PM (121.151.xxx.154)

    부부싸움하든 무슨 볼일이 잇든
    아이들 나두고 나갈수잇지요
    돌봐줄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럼 모든 아이들을 남편과 아내 둘다 봅니까
    둘중에한명이 있다면 한사람은 자신의 볼일을볼수있지요

    어른들이 없는상태에 나두고 간 사람이 잘못이지
    아빠가 있는데 나두고간 엄마잘못입니까

  • 8. ...
    '10.4.15 3:48 PM (98.248.xxx.209)

    4살 아이는 아빠가 있으니 나갈 수도 있다 해도 4개월 아기는 아빠가 있다 해도 두고 가면 안되는 나이죠.
    분유를 먹든 젖을 먹든 아빠가 제대로 먹일 수 없는 나이잖아요.
    아빠가 평소에 육아를 분담해서 하는 집이라면 분유 탈 줄을 알았겟지만 아이들만 두고 회사가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아니었던 걸 아내도 알았을 거 아니에요.
    어떻게 이제 막 백일 지난 아기를 두고 나가서 밤새 안돌아오나요.
    두 사람 다 제정신이 아니죠.
    전 엄마가 더 나쁘다는 생각이네요.
    부성은 학습되는 거라고 하지요.
    모성은 그렇지 않잖아요.
    밤새 그 어린 게 보챘을텐데 잘 먹었는지 잠은 제대로 재웠는지 궁금도 안한가요.
    나가려면 데리고 나가던지요.

  • 9. 음?
    '10.4.15 3:57 PM (163.152.xxx.7)

    일단 아기엄마의 가출은 가출 자체가 나쁘ㅏ면 나쁠까, 아기를 두고 나갔다는 것은 딱히 욕하기가 뭐한 게 남편이 있었잖아요..
    반면, 아기 아빠는 자기가 분유 탈 줄도 모르면 탈 줄 아는 사람을 불러놓고 나가던지,
    아기 볼 줄 아는 사람 집에 맡기고 나갔어야죠.
    아기 엄마가 나갔는데, 아기 아빠가 4개월된 아기 하루 종일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먹을 것 찾아먹고 지 혼자 기저귀 갈 것이라 생각했던 거라면,
    아기 아빠가 직장생활 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의 바보이던가,
    그 아기엄마 그야말로 가출할만 하네요...

  • 10. ㅠㅠ
    '10.4.15 4:18 PM (147.6.xxx.2)

    헉 저는 전에 신랑이랑 부부싸움 끝에 (육아문제로) 백일된 아들두고 혼자 말없이 찜질방 가서 쉬었다 온적있었는데 그러면 안되는거였군요 ...
    신랑이 육아에 신경을 안써서 이참에 얼마나 육아가 힘든건지 겪어보란듯이 그랬었는데 ,,,
    그때 신랑이 애혼자보다가 크게 깨달아서 이젠 정말 애기도 잘봐주고 저 약속있으면 애기도 봐주고 그러는데 .....
    하긴 사람 봐가면서 그래야겠죠? 저희신랑은 애두고 나갈사람은 아닌데 ,전 그걸 알았고
    그 엄마는 신랑이 그런 놈이였는데 그렇게 까지 할줄을 못랐겠죠?
    어쩻든 제 과거가 넘 반성이 되네요...근데 이후로 전 많이 편해져서 후회는 안되요
    그일은 참 안타까운 일이구요 ㅜㅠ

  • 11. 답글대로라면
    '10.4.15 4:55 PM (121.50.xxx.11)

    아이 엄마는 아이 아빠가 집에 있어도
    절대로!!! 아이를 떠나면 안되겠네요??
    아이 아빠에게 맡기고 다른 일은 절대 볼 수 없겠군요

  • 12. 누구 편들거 없어
    '10.4.15 5:13 PM (110.9.xxx.12)

    ...둘다 거기서 거기야

  • 13. 어머나?
    '10.4.15 5:19 PM (121.88.xxx.130)

    전 그 부부 둘다 넘 하다고 생각하지만, 댓글도 참 이해가 안되네요?

    4개월된 아기를 아빠는 돌볼수 없다니요? 아빠는 애기를 만들고 양육의 책임이 있는 어른입니다. 첫 아이도 아니고 둘째인데, 만약 애기를 돌볼줄 모른다면 애기를 그냥 방치하고 회사를 출근할게 아니라, 이건 뭐 애기를 인질로 삼고 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싸움한것 같은데, 부모님이나 아님 뭐 방도를 구해서 해결을 해야 하는거죠.

    그게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상식인거죠. 이건 자기 애기 아니라도 만약 4개월된 영아가 내 손에, 내 집에 있다면 어떻게든 처리해야죠. 그냥 냅두는게 아니라...부모가 아니라도 인간이기에 해야할 도리인데....

    그 아빠 솔직히 정신병자 같아요. 그런 인간이야말로 쓰레기라고 할 수 밖에....

    힘들면 남편보고 도와달라고 하라면서, 아빠있을때 나두고 가면 안된다고 하는지.....

  • 14. 이 상황이
    '10.4.15 5:42 PM (211.244.xxx.198)

    부부가 똑같은 거지 누가더 잘못했는지 따질 수 있는 상황인가요? 둘다 똑같네요.
    남편 놈은 아예 미친거고, 부인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랬다고 아무리 화가나도 남편이 4개월 아기를 돌볼 생각이 있는 놈인지 아닌지 판단을 하고 나가야죠.

  • 15.
    '10.4.15 7:15 PM (211.109.xxx.121)

    이 상황에 여자 남자 잘잘못 따지는 이 상황이 너무 황당하네요.
    둘이 똑같이 나쁜 거지 지금 누가 더 나쁘냐 따지는 게 중요한가요?
    그렇게 따지면 생업에 종사하는 남편이 출근시간을 어겨가면서 갑자기 갓난아이 봐 줄 사람을 어떻게 찾았겠느냐는 주장도 나올 수 있고, 애 엄마 역시 나가 있다가도 애 아빠 출근할 시간에 맞추어서는 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봐야 하는 의무가 있는 거죠.
    그런데 이런 거 다 필요없지 않나요? 어쨌거나 두 철없는 사람 때문에 아이가 죽었습니다.
    이런 부부는 정말 감옥에라도 보내버렸으면 좋겠어요. 과실치사라고 봅니다.

  • 16. !!!
    '10.4.15 7:30 PM (118.36.xxx.214)

    너무 안타까운 기사네요...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 17. ..
    '10.4.15 7:41 PM (58.233.xxx.86)

    이런 사건에도 남자 여자가 문제가 된다니 놀랍네요.
    부인이 남편 고생 좀 해봐라 하고 가출한 일로 아이 고생하다 죽어버렸는데..
    그게 아이들 방치해 두고 출근한 남편보다 덜 나쁘다고 할 수 있나요?

  • 18. 댓글중에
    '10.4.15 8:49 PM (122.42.xxx.19)

    부성은 학습이고 모성은 타고난다고요? 근거 있나요?
    동의 되지가 않아요..
    모성도 부성도 다 똑같은거라고 생각해요...여자라고 모성을 타고났다는 생각에는 맞다는 생각이 들질 않아요..

  • 19. 어이없는 댓글.
    '10.4.15 8:57 PM (175.112.xxx.174)

    참나..
    4개월짜리는 아빠가 분유를 제대로 먹일수 없다구요?
    글쓴이의 남편은 그 정도도 제대로 못했는지 몰라도 지금 제 남편 두달된아가도 하루종일 혼자 분유먹이고 재우고 기저귀갈고 다 해요.
    무슨 애 아빠가 바보도 아니고 애 우유먹이는게 특별한 능력과 기술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아주 웃기는군요.

    남편 버릇 나쁘게 들이셨군요

  • 20. ...
    '10.4.15 9:11 PM (211.108.xxx.53)

    부모자격 없으면 자식을 낳지 말아야지
    무조건 낳고 보자 하는 나이먹어도 철없는 부부 많습니다

  • 21. .
    '10.4.15 10:17 PM (112.153.xxx.114)

    엄마가 애들 둘만 집에 있는데 나갔나요???
    남편 하고 싸우다 나간 거잖아요...애 아빠가 있으니 나간 건데
    그걸 너가 나간다고 내가 출근 못하냐는식으로 애 둘 그냥 놔두고 출근해버린 아빠랑 어떻게 비교를 해요??
    인간도 아니네 진짜...

  • 22. ...
    '10.4.15 11:13 PM (112.72.xxx.223)

    저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위에 댓글중에님...
    죄송하지만 잘못알고 계신거 같아서요.

    예전에 제가 심심풀이로 읽었던 생물진화론 관련책에서 본건데요.
    부모가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나 모성애는 학습보다는 타고난 거라고 합니다.
    부성애는 그 책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학자들은 모성애가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되어져 있는걸로 보고 있어요.

    모성애를 담당하는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그 유전자는 엄마가 아니라 아버지한테서 물려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전자는 모성애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분비를 조절하는데 임신과 출산시 많이 분비가 되고, 산후우울증이나 아이를 방치, 학대는것도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새끼를 돌보는 마음이 본능적인게 아니라면 우리는 지금 여기에 존재할수도 없을겁니다.

  • 23. ....
    '10.4.15 11:34 PM (58.235.xxx.186)

    저도 27살인데..솔직히 싸워도 애들보면서 삽니다
    두아들의 엄마로서 같은 27살이라 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집에 남겨진 애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
    정말 불쌍해지네요...엄마나 아빠나 잘못이네요 놔두고 집나간 엄마나...
    그애들만 두고나간 아빠나.....정말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 24. 남의일이
    '10.4.16 12:16 AM (202.136.xxx.168)

    아닌것 같네요. 우리아기 5개월 들어섰는데..

    아가야~다음에 태어날때는 좋은 부모님 만나렴. ㅠ.ㅠ

  • 25. 오해
    '10.4.16 12:25 AM (98.248.xxx.209)

    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부부가 똑같이 나쁘다는 의미로 쓴 댓글입니다.
    아빠가 더 나쁘다고 할 수 없다는 거였죠.
    4개월 된 아이의 분유 당연히 탈 줄 아는 남편 많습니다.
    저희 남편도 제가 출장다닐 때에 2살, 4개월 아기 건사하고 있었고요.
    그런데 이 남편은 그렇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평소에도 잘 못해온 사람인지 제일 잘 알고 있었을 사람은 그 아내였을 거에요.
    내 남편이 어떤 위인인지 알면서 너도 한번 고생 좀 해봐라 하고 나가는데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그 무책임한 모성이 잘못되었다는 거죠.
    누울 자리 보고 다리를 펴야 하는 거잖아요.
    남편 밉다고 자식을 고생시키나요.
    그리고 모성은 위의 분이 설명하신 대로 생물학적으로도 타고나는 것이지만, 부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모성은 10달 동안 뱃속에서 품었다가 나오기 때문에 아이를 보기도 전부터 생기는 것이지만 부성은 아이를 만나기 전에는 어설프게 있다가 아이를 만나면서부터 아이와의 관계가 자라가면서 조금씩 자라가는 것입니다.
    논쟁의 여지가 없이 둘 다 나쁜 부모이고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부모도 시험보고 검사받고 되게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6. 아이데리고
    '10.4.16 7:58 AM (203.142.xxx.231)

    출근하기가 쉽진않죠. 저위의 어떤분.. 엄마가 먼저 나갔으니 아빠는 아이 데리고 가던지 회사에 가지말라...고 할순없죠. 그 엄마가 직장이라도 나간거라면 모를까. 아빠까지 회사 짤리면 누가 그집을 먹여살립니까? 남의 일이라고 쉽게 얘기하지 마시고. 둘다 제정신아니죠
    누구는 불임이라서 엄청 고생하는데 능력도 자질도 없는 부모 한테는 애도 잘 들어서더군요.

  • 27. 비록
    '10.4.16 8:29 AM (211.210.xxx.30)

    회사에 짤리더라도 애들을 다른곳에 맡긴 후 출근했어야한다고 봐요.

  • 28. 상황은 모르지만
    '10.4.16 8:47 AM (116.120.xxx.234)

    남편 회사 츨근해야 하는것 알고 있으면서
    집나간 엄마도 할말은없네요
    얼마나 대단한 일로 싸웠는지 몰라도 ...
    예전에 잘아는집에서 싸웠다고 엄마는 짐싸들고 친정가버리고
    새벽에 출근해서 밖에서 일을 꼭 해야 했던 아빠가
    두돌된 감기걸린 아이 새벽에 오리털 파카 입혀서 겨울 새벽에 데리고나가
    차에 앉혀두고 운전 하던 일이 있어서
    그후론 그엄마 곱게는 안봐져요
    남편에게 화난거는 화난거고
    애는 무슨 죄라고 ...
    물론 4달 된 애기 두고 출근한 아빠는 말할것도없구요

  • 29. 허참
    '10.4.16 9:23 AM (210.2.xxx.125)

    지난 일이 생각나네요.
    남동생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부부싸웅하고 애 엄마가 친정으로 가버려서 - 아이는 백일도 안된상태였구요..
    동생이 애를 데리고 한밤주에 왔더군요...
    저는 그때 만삭에 3살짜리 아이가 있었구요..
    동생이 밤12시가 다 된 시간에 분유사러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애는 주리장창 울어대고
    3살짜리 업고 동생애는 안고 배는 부르지 죽을뻔 했더랬지요.
    그 담날 아침 동생은 출근하고, 애는 계속 울고불고(그리 우는 애는 첨 봤고 그 후로도 못봤음)
    그랬는데 그 담날 점심나절이나 되서 동생처가 애 보러 오더군요.
    그 친정은 나 살던곳과 차로 10여분 거리였는데...
    결국 동생이 이혼했구요...ㅠㅠ
    요즘 저리 개념없는 여인네들 꽤있나봐요..

  • 30. 쯧쯧
    '10.4.16 9:43 AM (118.218.xxx.237)

    둘다 잘못했지요....
    둘이 싸워 여자는 나갈수 있고 애들이랑 남편이랑 남았으니 남편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도
    아니구요..
    와이프 나갔는데 애들만 남겨두고 나간 남편도 잘못이구요..
    여러댓글 처럼 둘다 죄인이지요..

    아빠 잘못에 대한 언급 없이 엄마 잘못에 대해 얘기한다고 해서 아빠는 잘못 없다는걸로
    생각하시는 분들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동전의 앞뒷면이 아니라....

  • 31. 에고..
    '10.4.16 9:58 AM (203.244.xxx.254)

    불쌍해라.. 낳아보니 진짜 모성은 본능이라 생각합니다. 아이 안좋아하던 저도 내 자식은
    어찌나 이뿌고 이뿐지.. 아무리 화나도 두고 나가진 못하겠던데.. 사실 아파트 앞까지 나갔닥
    도로 들어온적도 몇번 있어요. 특히나 젖먹이일때는 진짜 내손에서 못놓겠던데...
    엄마가 철이 없네요. 아빠도 마찬가지지만... 진짜 아이만 불쌍하네요.

  • 32. 이런글
    '10.4.16 10:41 AM (118.46.xxx.12)

    불쾌하네요.
    "요즘 젊은부부" 가 전부 그러는것도 아니고..
    힘들게 하루하루 애보면서 사는 사람도 많은데 님에게 질책까지 들어야 하나요?

  • 33. gg
    '10.4.16 10:58 AM (118.33.xxx.214)

    그 나물에 그 밥이지 엄마가 뭘 잘했다고 두둔하는 사람들 상태도 이상하군요.

    남편하고 싸우고 4개월된 아기 나두고 지 몸만 달랑 챙겨 나간게 정상인가요?

    편 좀 들지 맙시다. 미친 것들에게 태어난 아기만 불쌍한겁니다.

  • 34. 와...
    '10.4.16 11:13 AM (211.196.xxx.130)

    부부싸움하고 아빠가 먼저 집 뛰쳐나가고, 그 다음에 엄마가 애들 놔두고 나갔더라면 댓글이 이랬을까요?
    저건 당연히 아빠라는 인간이 백배 천배 잘못한 거 맞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양성평등 진짜 까마득하네요. 아침부터 절망하고 갑니다.

  • 35. 헛웃음만 난다
    '10.4.16 12:06 PM (222.99.xxx.72)

    동생 사연 올린 글 말미에
    '요즘 저리 개념없는 여인네들 꽤있나봐요.. '라고 콕 찝어 놓으신 여자분 계시는데...
    남동생 일이라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런가요???
    교묘하네요...애둘러 원글의 '젊은 엄마'만을 탓하는 저 솜씨^^

  • 36. ㅡㅡ;;
    '10.4.16 12:30 PM (118.46.xxx.112)

    아이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나갔어야 한다는거죠?
    엄마가 자기만 좋자고 무작정 뛰쳐나갔겠어요?
    아빠에게 두 아이 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직접 느껴보고 깨닫고 앞으로 육아에 동참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부러 두고나갔겠죠..
    보통 상황에서라면 아이아빠가 앗뜨거라 하고 좀 철이 드는게 정상 아닌가요?
    애를 놔두고 나가? 나도 놔두고 출근하겠다
    이정도로 똘아이인 줄은 아이엄마도 미처 몰랐겠죠.
    아빠가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두고 나간 엄마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럴수도 있다고 보고, 실제로 많은 엄마들이 아빠들 교육(?)차원에서 그렇게 해요.
    물론 아이엄마가 며칠씩 무단가출을 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하루였잖아요.
    아이둘만 놔두고 출근해버린 아빠랑 엄마를 동급으로 놓고 비난하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 37. //
    '10.4.16 12:57 PM (59.31.xxx.12)

    남편이 쉬는 주말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겠지만
    자기가 아이들을 두고 밖으로 나오면, 남편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그런거 잖아요?

    남편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자기 기분내키는대로 행동한걸 보이는데요.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었던걸로 보입니다. 적어도 그 순간에는 자신들의 감정, 자신들의 자존심이 아이들보다 소중했던거죠.

  • 38. //
    '10.4.16 1:04 PM (59.31.xxx.12)

    이 부부는 서로 자존심 내세우면서 상대방에게 객기를 부리다가 자기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 몬걸로 보여져요. 평소에 서로에게 쌓인게 많아서일수도 있고, 젊어서 참을성이나 인내심도 없을수도 있게고.... 아뭏든 지금쯤은 엄청 후회하겠죠.

  • 39. 나 원..
    '10.4.16 1:46 PM (59.10.xxx.85)

    산후 우울증에 육아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말도 못해요.
    4개월짜리 애 놔두고 출근하는 아빠라면 평소에 어찌 행동했는지 안봐도 훤하네요
    그 엄마 진짜 같은 여자로써, 애키우는 엄마로써 불쌍합니다.
    (물론 죽은 아기 불쌍한거야 말할것도 없구요)
    얼마나 복장 터졌으면 나갔을까요?
    그리고 남편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건 안되고, 애엄마는 복장이 터지거나 말거나
    혼자 다 책임을 떠맡아야 하나봐요.

    게임한다고 애기 방치해서 죽인 경우의 엄마와는 좀 다르다고 봐야할듯요.
    뭐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산후 우울증 심하게 겪어본 사람으로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 40. //
    '10.4.16 2:04 PM (59.31.xxx.12)

    글쎄요 이 상황에서 누구를 옹호한다는게 좀 그렇지 않나요?

    왜 그 부부가 서로 싸우게 된건지, 남편이 복장이 터진건지, 아내가 복장이 터진건지
    윗님 말씀 대로 실제 그 부부의 당시 상황을 자세히 알수는 없어요.

    이 부부가 자기 아이들이 죽을거라고는 상상이나 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평소에도 서로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쌓이고 쌓여 그날 폭발한걸로 보여지지만, 그날 있었던 일만가지고 누가 잘못했네 누가 잘했네 평가하는것도 우습잖아요. 누구 한사람의 문제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 41. //
    '10.4.16 2:11 PM (59.31.xxx.12)

    우리는 평소에 그 아내의 상황을, 평소에 그 남편의 상황을 정확히 몰라요.
    그렇지만 그 아내와 남편이 아이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공방으로 또다시 서로 다툰다면 죽은 아이들 보기에도 챙피한 일일겁니다.

  • 42. 나 원..님
    '10.4.18 8:12 AM (112.72.xxx.150)

    남편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말거나 애엄마가 그렇게 기분내키는대로 행동해도 된다는건가요? 저는 남편도 말할것도 없지만 엄마도 무책임한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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