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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통영) 1박2일 생각하고 있는데요..정보 좀 부탁드려요~
다들 남해 한번 가보고 싶다 했었는데
이번 5월에 꼭 가자 하고 있어요..ㅎ
우선
서울에서 기차 타고 내려가서 남해에서 렌트를 하는게 나을지..
아님..서울에서 렌트를 해가지고 가는게 나을지..
비용면이나 효율적인 면에서 어떤게 나을까요?^^
우선...외도..독일마을..보리암..통영케이블.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루트를 어떻게 짜야 할지 막막하구요~
마산까지밖에 기차가 없다고 하니..마산까지 기차타고 내려가서
동해에서 출발하는 친구가 있는데 마산에서 합류해서 차로 가는것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남해는 처음인데~
숙소는 가서 정해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1. 다녀옴
'10.4.15 11:44 AM (116.126.xxx.98)가서 잡으면 깨끗한 숙박을 하기가 어려워요.5월이면 더 그렇구요.렌트보다는 끌고 가는게 편하구요.보리암이나 케이블까 주말에 북적일때 가면 한없이 기다려야 하니까 케이블카는 일찍 아님 한가할때...막상 독일인 마을은 별거 없고 옆에 예술촌이나 주위가 더 좋은게 많았엇던거 같아요.
지도상 가까운 거리도 막상 가보면 시간 꽤나 잡아먹습니다.미리 이동시간 체크해 보세요2. 다녀옴
'10.4.15 11:48 AM (116.126.xxx.98)마리나 리조트 미리 예약하심 좋을거 같네요. 썩 깨끗한 곳은 아니지만 그나마 제일 낫구요. 좋은 펜션은 잡기가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통영쪽은 마리나가 만만하고 진짜 남해안을 맛보고 싶다면 통영쪽 말고 진짜 남해군쪽으로 가심 더 좋은거 많아요.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3. 다녀옴3
'10.4.15 11:54 AM (123.108.xxx.61)지난주에 15명이란 대인원이 다녀왔구요.
저희는 일정상 보리암만 다녀왔습니다.
숙박은 두달전쯤에 예약한 http://www.honghyun.com에 다녀왔구요.
깨끗하더라구요. 바닷가와 붙어 있어서 경치또한 좋더라구요.
저희는 서울에서 구미까지 기차타고 가서
경북에서 오는 팀이랑 합쳐서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3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토요일 오후라 좀 막히더라구요)
5월에가면 날씨가 너무 좋겠네요~
저희는 좀 쌀쌀한 편이였거든요. 그래도 서울보단 훨~!씬 따뜻했습니다.4. 평일이라도
'10.4.15 11:57 AM (125.190.xxx.5)그런 대식구는 바로 가서 숙박하기 어려울꺼예요.
남해, 거제,통영 어디든 주말숙박은 한달전에 미리 예약해 놓으셔야 하구요..
예약안하시면 평일에도 시내 낡은 모텔에서 주무셔야 하는 불상사 생깁니다...5. 숙소
'10.4.15 12:10 PM (59.19.xxx.220)그 인원 다 수용하실만한 곳은 충무 마리나 리조트(금호 리조트) 가시면 있어요.
저 윗분 말씀대로 그리 썩 깨끗하거나 신식 시설은 아니지만... 모텔 이런 데 보단 낫구요 ^^;
지은 지 좀 되어서 그런지 그런 것만 감안하시면 숙박은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전에 남편이랑 아이랑 셋이서 아주 넓은 방에서 굴러다니며 잔 적 있어요. ㅋㅋ.6. 통영
'10.4.15 12:17 PM (211.107.xxx.64)통영가면 케이블카 보다 한려수도 유람선 여행도 괜찮아요..토요일은 통영에서 보내고 일요일 남해 한바퀴 돌아보며 보리암 들리시는 것 추천...통영, 남해 참 아름답고 깨끗합니다. 일정이 촉박해서 토요일 새벽에 떠나셔야 제대로 여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7. 아마도
'10.4.15 12:21 PM (121.178.xxx.39)서울에서,,,진주까지가는 기차가 있을 겁니다.
진주쪽으로 가셨어,,삼천포 대교로해서,,,창선으로 넘어 가심이,,,어떨지요.
그쪽도 경치가 아주 좋아요.8. 진주
'10.4.15 12:28 PM (211.107.xxx.64)진주까지 기차가 있다면 진주에서 삼천포 쪽으로 가는 게 길도 안막히고 빠르죠. 전 대전에 사는데 진주로 해서 삼천포로 빠져서 남해로 갑니다. 통영은 대전 통영 고속도로타고 끝까지 가심되구요.
9. 통영
'10.4.15 12:38 PM (211.178.xxx.53)마리나 리조트... 정말 후지고 더러워요
싼맛에 가기는 했지만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 9월에 갔는데 모기한테 뜯기느라 고생 ㅠ.ㅠ
남해에서는 저흰 독일마을에서 홈스테이식으로 숙박했구요(인원이 많으면 어려울 듯)
독일마을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남해에도 사실상 그리 볼게 없다는 ^^
저흰 보리암만 다녀왔구요.. 힐튼남해도 보려고 했지만 위치상 너무 서쪽이라 멀어서
그리고 무슨 계단식 논인가?? 거기도 사진만 그럴듯 하고 후기가 허접하는 얘기가 있어서 패스
해오름 예술촌도 저흰 너무 실망... 무슨 고물상 다녀온 듯...
사실 저흰 통영, 남해 음식은 맘에 들었지만, 관광지로는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10. 별로
'10.4.15 1:22 PM (119.192.xxx.243)누가 한국의 나폴리라고 뻥을 치셨는지... 원래 안가보면 웬지 멋있을것 같고
하지만 막상 가면 실망스러울거에요. 그냥 자연 풍경본다 생각하시면되고
썩 깨끗하고 정비된곳이 아니라서 숙소 마리나 리조트 싸지도 않으면서 정말
실망했어요. 단지 바다끼고 있다는거 하나..
음식은 맛있는걸로 골라드시고요. 성수기때가 아니라서 그냥가서 숙소 정하면
되겠지만 미리 하고 가는게 시간절약 하실수있겠네요.11. 둘다 다녓는데
'10.4.15 1:28 PM (210.124.xxx.5)저는 개인적으로 남해가 더 낫더라고요..
남해가 물이 거의 오염이 안되서 너무너무 깨끗하고,드라이브만으로도 예술이에요..
윗님 해오름예술촌 실망하셨다는데,
저도 실망햇어요..
입장권도 있던데,밖에 공간만봐도 조악해서 아예 안에는 안들어갔네요..
독일마을도 그냥그렇고,거기서 보는 앞바다가 예술ㅋ
그냥 남해는 자연을 즐긴다는 마인드로 가면 좋아요..가다랑이 마을도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거 같고,
그래도 아직은 개발이 덜되서 좋더라고요..
오히려 통영은 길이 좁고 시설이 노후해서 후지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남망산공원갔던 기억있고,남쪽바다가 섬이 두둥실 떠있고 석양이 멋있어서
그자체만 보시는게 좋아요...
우린 남해에 여름휴가로 갔다가 숙소를 못잡았는데,상주해수욕장 지나고,송정해수욕장이란곳에 시네마모텔이란곳에 겨우 잡았었거든요..
시설이 최신식이고,좋아요..
남해쪽은 체험할수 잇는 데가 잇어요..
갯벌조개캐기체험,아니면 낛시같은것도 있고,남해를 보물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던데,
왜 그런지를 알겠더라고요..
저희도 삼천포,창선대교로 갔고(경치 죽임)
삼천포 다리 타기전에 삼천포 유람선도 있더라고요..그래서 탔는데 너무너무 재밌어요..
삼천포 유람선타는곳에서 가까이에 수협인가,하여튼 어시장 비스무리하게 있어서,
거기서 수산물도 사왔어요..회도 떠먹을수 있구요..
남해는 너무 좋아서,이번 여름휴가에도 갈려고요..
되도록이면 남해쪽에서 자연즐기면서 설렁설렁 다녀보세요..
경상도가 음식은 맛이 별로고 남해맛집 검색하면 우리식당인가?멸치회무침도 맛있고,
맛집도 검색해서 가면 좋죠..12. 마리나리조트
'10.4.15 4:13 PM (183.98.xxx.227)리노베이션한쪽은 무지좋고
안한쪽은 완전 후지다고 들었어요.13. 남해
'10.4.15 4:24 PM (119.202.xxx.1)전 너무 좋았어요^^ 일단 경치가 좋으니 눈이 호강한다는..
숙소는 남해힐튼이었는데 가격은 비싸도 넓고 깨끗하고 조식도 맛있었어요.
해오름예술촌과 나비생태공원, 바람흔적미술관은 아이들이 좋아했고 전 맑은빛깔 바다와 나즈막한 섬들만으로 만족했어요. 삼천포대교인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뽑혔다는.
그 다리지날때도 멋졌네요. 저흰 가을에 갔었는데 봄이 더 좋을것같아요. 봄멸치도 맛있을거서..
좋은여행되세요~~14. 남해 사는사람
'10.4.15 4:39 PM (147.6.xxx.101)사천 공항으로 오셔서 랜트 하셔서 삼천포연룩교를 지나
독일마을 둘러 보시고 보리암 들리셨다가
남해읍쪽으로 들어오심 아마 농업기술센터 근처
장평 소류지에 튤립이 활짝 피었을껍니다
힐튼리조트 숙박 하시고
다음날 통영 출발 하셔서 (남해서 통영 2시간쯤)
아니면 하동으로 가셔서
섬진강 제첩국 드시고
광양매화마을 , 화개장터 , 쌍개사, 최참판댁 보시공
기차 타실꺼면 순천으로 오셔서 랜트 하셔서 하동 거쳐서 남해 돌아 보시는것도 괜찮아용
근데 차가 더 빠를 꺼예용(진주 > 서울 3시간 30분?)이니까 ㅎ
남해는 독일마을,남면 다랭이마을은 지금좀그렇고 다랭이마을뒤 설흘산이 더 좋아요
산꼭대기 오르면 사방이 다 바다거든요 ㅎㅎㅎ
보리암도 좋구요
다랭이 마을쪽에 펜션 많아용
남해가시면 멸치쌈밥이라고 것도 드실만 할꺼고
화전한우라고 소고기도 괜찮고
회도 괜찮아요
회는 삼천포가 더 싸고 회뜨면 옆에 초장집 있어서 ....15. 남해 살던 사람
'10.4.15 5:49 PM (211.46.xxx.253)위에 남해 사는사람님 댓글을 보니
남해를 한 번 휙 돌아본 것 같아 넘 좋네요 ^^
남해는 기차로 가기 힘듭니다.
진주까지 있긴 한데 돌아돌아 가기 때문에 오래 걸리고 그래요.
시간을 절약하시려면 윗님 말씀대로 사천공항으로 가셔서
렌트하시는 게 가장 좋구요.
아님 아예 서울서 차를 가지고 대전-통영 고속도로 타고 가시다가
진주로 나가서 남해로 가셔도 돼요.
저도 5월 초에 남해 갈건데 이번에 가면 오랜만에 보리암 들렀다 와야겠어요 ^^
제가 젤 좋아하는 곳은 미조-물건 해안도로 드라이브랑
다랑이마을 가는 길(앵강만을 끼도 도는 해안도로)이예요.
날씨 좋은 날 가면 정말 그림같은 경치가 펼쳐져요.
원글님~ 여행 잘하시고 날씨가 도와주길 빌어요 ^^16. 원글
'10.4.16 5:46 PM (122.101.xxx.115)귀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