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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에 38살 남자...
첨에는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하니..38살쯤이야했는데...몇번 만나다보니...너무 나이차가 나는것같기도하고..
애매하네요 마음이...그쪽에서는 맘에 들어하고 적극적인데..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
왠지 이사람으로 결정해서 만나기엔...좀그런것같기도 하고...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어쩌지..고민고민중이에요...
계속 만나볼까요?
1. 그냥
'10.4.15 9:49 AM (122.32.xxx.95)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아빠는 40대중반...이게 생각나네요.
요즘..정년이...ㅠ.ㅠ2. 후후
'10.4.15 9:51 AM (61.32.xxx.50)서른둘이면 동갑이나 한두살 많은 남자 만나세요.
요즘 서른둘은 아직 젊습니다.3. 근데
'10.4.15 9:51 AM (114.207.xxx.174)일반적으로 6살 차이 않좋다고 하던데... 어디서 들은 얘기예요.
4. ..
'10.4.15 9:53 AM (116.127.xxx.138)결혼을 해보니 아무래도 현실적인면을 생각하게 되네요..
남자쪽에서는 님 나이도 많다고생각할거예요
남자쪽의 경제력을 고려해서 괜찮으면 나이는 괜찮을것 같은데요..
물론 제일 중요한건 성격이구요..5. --
'10.4.15 9:54 AM (59.4.xxx.220)이뻐지세요, 그리고 한살이라도 연하 만나세요.
전 서른중반 노처년데
제 눈에도 38-9 노총각들은 많이 아저씨 같아요ㅠㅠ
그냥 혼자 살아야 할까봐요.6. 중요한건
'10.4.15 9:55 AM (220.85.xxx.140)나이차이를 의식하는것보다 그사람과의 코드가 맞는지를 먼저 살피는게 맞지 않을까요?
나이차이만 가지고 만나네 안만나네 그러기엔 원글님도 나이 많으신건데..7. 탄탄한 경제력
'10.4.15 10:00 AM (125.131.xxx.199)38살이라도 경제력 탄탄하다면 괜찮고요. 동갑 만나 결혼하셔도 돈 한푼 없는 남자면 탄탄한 경제력의 나이 많은 남자만 못합니다.
결국 돈이란 소리 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은 그래요.
저 아는분 거의 새컨드 소리 들을 만큼 외모는 나이차이가 나요. 실제 나이는 그 수준은 아닌데..
아무튼 남자가 돈 많으니 부럽긴 하데요. 50대 베테랑 기사가 문 열어주는 벤츠 타고 다녀요.
전 동갑인 남자 만나 결혼 11년차인데, 한푼 두푼 아끼면서 아둥바둥 삽니다.8. 나이...
'10.4.15 10:03 AM (221.143.xxx.236)외모뿐만 아니라 사고방식도 딱 제나이 만큼 가는사람 있죠
40근처면 정서적인 면도 감각도 취향도 ...
근데 잘 안늙는 사람은 40넘어가도 생기발랄하고 감각은 30대초반때처럼
유머있고 여가생활즐기고 취향도 확실해서 늘 젊은 감각으로 사는 사람도 많아요
나이만 차이나는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세대차이 느낀다면 별로죠
결국엔 남편 나이 취향비슷하게 라이프스타일 유지해야 하는거죠9. 탄탄한 경제력
'10.4.15 10:13 AM (125.131.xxx.199)아..그리고 제 남편은 저와 동갑인데도 외모는 저와 다섯살 이상 차이 나 보입니다.
나이는 진짜 숫자에 불과한건지 원..10. 근데
'10.4.15 10:17 AM (61.85.xxx.151)님 나이도 많아요 저 님이랑 동갑인데요
내 친구들 남자 소개 해 주려면 대부분 나이가 좀 있네 소리 나왔어요
아마도 여자는 출산적인 면이 포함이 된 거겠죠
다른 스펙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이 가지고 님이 튕길 입장은 분명 아니에요
여자나이 20대 중반의 6살과 30대 초반의 6살 차이는 다르거든요11. 솔직히말씀드려서요
'10.4.15 10:20 AM (59.10.xxx.77)괜찮은 조건의 34살 36살은 32랑 소개팅 안할려고 들어요. 자기가 잘날수록 30살, 31살은 물론 29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38살은 무난한것 같아요. 여자 나이 32은 남자 나이 36보다 소개팅시장에서의 입지가 안좋아요. 38살은 너무 나이 많아 싫으시다면 그야말로 연애로 시작해야 되요.
12. 미소중녀
'10.4.15 10:22 AM (121.131.xxx.157)전 20대만해도 아무생각(?)없이 나이차이 7살까지는 무난하다~ 이랬거든요. 30대 되니까.. 3살이상은, 조건이 맘에 들지않는한 맞선성립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헬스장다니면서 아는 동생이 있는데 28살 아가씨예요. 예전 제가 아는 남자인 친구놈이 싱글이라.. 굉장히 부잣집아들에 키도큰데 너 소개팅해줄까? 참 너 몇살이지? 했다가 28살이란말에 .. 에구 걘 34살이니 6살차이네. 너무 많다~ 세네살까지만 만나~ 이랬답니다 ㅡㅡ;;
13. 선이니까~
'10.4.15 10:37 AM (123.204.xxx.199)34~5살 정도 되는 남자가 32살 여자 만날 생각 안하죠.
38살이니 그래도 32살 여자를 만나볼 생각을 하는 겁니다.
38살이 나이가 많아서 싫으시다면 연애를 하세요.14. ..
'10.4.15 10:44 AM (119.193.xxx.137)마음에 드는게 중요하죠
마음이가면 나이가 많아도 다른조건이 안좋아도
마음이 갈테고 마음이 안가면 다른조건이 좋아도 그닥 안땡길테고
나이가 핵심이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스스로 알고 계실듯 계속 만날지 그만 만날지15. apfl
'10.4.15 10:49 AM (121.88.xxx.199)맞선시장에서 저 정도 나이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 같아요.
연애를 한다면야 연하를 사귈수도 있겠지만
맞선시장은 계산된 곳이고 보수적인 곳이라는거 감안하셔야 해요.
예전엔 서른 넘으면 재취자리 들어온다는 시절도 있었는데
요샌 그래도 그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맞선을 보셨다면 나이가 아니라 사람 그 자체의 됨됨이, 원글님 집안과의 코드를 먼저 살펴보셔요.16. 원글
'10.4.15 10:59 AM (220.75.xxx.186)말씀감사합니다..맞아요..나이가 핵심이 아닌것같아요..제가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는것같아요..마음이 가고 안가고의 문제겠지요...어렵네요..잘생각해서 판단해야겠네요~~
17. 나이가
'10.4.15 11:05 AM (59.12.xxx.86)정말 나이가 핵심은 아니에요.
사람 됨됨이를 보셔야죠..
솔직히 사위도 요새는 잘 들어와야 해요..그래야 친정도 편안하더라구요.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에요.
사람 됨됨이 마음 씀씀이 등을 먼저 보세요.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더라구요.
참 열등의식이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성장과정이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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