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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 친구관계때문에 제가 속이 상하네요.
아직도 이친구하고만 놀려하는데 -이친구가 사교성있고 인기가 좋아요.-
이친구가 새로운친구한테 빠져서? 울아들을 피하는것 같다는 느낌이예요. 아들이 전화해서 놀자하면 시간없다
하면서 알고보면 새친구하고 놀았다는 걸 알게된다든지.
문제는 아들이 이친구한테 미련을 못버려서 전화하고 거절당하고 -가끔씩 같이 놀기도하지만요.-반복되니
옆에 보고 있기가 저두 속상해요. 아들이 좋아하는 친구라 저도 여러가지로 참 잘 대했거든요.엄마가 직장맘이
라 같이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요.
좀 과장하자면 웬지 배신당한느낌이랄까.....웃기죠? 물론 거절당하고 아들 실망하는 모습보는게 가장속상한거구
요.
아들한테 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아님 그냥 모른체 해야할까요?
아이들 키우면서 비슷한경험 하셨던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 알아서
'10.4.15 9:11 AM (175.194.xxx.10)요즘 아이들 친구관계까지 부모들이 신경써줘야 하다니, 안타깝지만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면 안될까요?
저학년도 아닌 5학년씩이나 된 사내아이를 말이죠~
스스로 관계를 만들어가게 놔두라고 하고 싶어요,
이것도 독립심에 속하는거 같은데....요즘 아이들 너무 간섭을 많이 받아요.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서 라지만 그게 아이를 위한건지 부모 속 편하자는건지 구분을 했으면 좋겠어요~2. ,,,,,,,
'10.4.15 9:36 AM (124.50.xxx.98)원글)오타네요.4학년이예요.
3. 그냥
'10.4.15 9:49 AM (121.143.xxx.8)알아서 하게 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언제까지 그친구랑만 놀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스스로 느껴서 본인도 다른친구 만들고, 또 그친구랑 같은 반이 되면 어울리고...초등4학년이면 그런문제정도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게 맞다 싶어요. 부모의 간섭이 오히려 아이를 나약하게 만들수도 있구요. 그리고 친구관계에서 이런 문제는 흔히 언제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잖아요. 한번 본인이 겪고나면 다른 친구사귈때도 잘 헤쳐나가는 기회가 될거 같아요.
4. 저도
'10.4.15 11:02 AM (59.12.xxx.86)그래서 초3 아이한테 한친구랑만 놀지 말고 이 아이 저 아이랑 두루 두루 사귀라고 해도
마음에 맞는 친구가 있는지 한 아이랑만 놀아요.
그렇다고 엄마가 나서서 어떻게 해줄수 있는것은 아니고...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잘 토닥거려 주셔야 할거 같아요.5. 항상
'10.4.15 12:29 PM (59.10.xxx.48)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가 되더군요
을 큰 딸은 약자라서 중딩인 지금도 친구문제 신경쓰이구요
둘째는 강자라서 어딜가나 친구를 만들구요 그 친구들이 세월이 지나도
연락오네요 이제 겨우 초2인데도...둘이 반반 섞음 딱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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