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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이 붙은 타워식 아파트 피아노 소리때문에 지쳐요 ~

아파트피아노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0-04-14 16:09:50
앞집에서 매일 울려대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 엘리제를 위하여 + 백조의 호수 + 소녀의 기도 등등... 메들리가 있거든요 ~

잘치기나 하면요 .. 어찌나 우렁차게 쳐대는지 .. 틀리기는 또 얼마나 틀려대고 ^^;

어쩔땐 반주에 맞춰 제가 아리아를 한다니까요 ~

대체 왜 아파트 살면서 ... 어쿠스틱 피아노를 거실에 두고 주구장창 치는건지

발판 가운데 소리라도 줄이게 고정해놓던지...

편지를 쓸까 벨을 누를까 생각만 하고 .. 그래도 엘리베이터에서 보는 사인데 ...

참고 또 참습니다~ 자기네 시끄러운건 절대 모르겠죠 ~
IP : 58.142.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4 4:11 PM (61.78.xxx.26)

    네, 자기네가 얼만큼 시끄러운지는 절대 모릅니다. 직접 대놓고 말하기는 그러니 경비아저씨를 통해서 강력히 항의해보세요..

  • 2. ㅋㅋ
    '10.4.14 5:49 PM (125.190.xxx.5)

    제 딸이 몇주전까지 신나게 치던 것들이네요..
    바이엘 마지막쯔음...
    전 이사가 잦아서 야마하아리우스로 샀는데..
    친정에서 어머니가 피아노칠때면 귀를 막습니다..
    넘 시끄러워요...맨날 들을땐 몰랐는데..
    전자피아노끼고 한 1년 사니까 어쿼스틱 진짜 시끄럽고 진동도 강하고..
    공동주택에서 정말 민폐죠...

  • 3. 어째 우리 아파트같
    '10.4.14 6:39 PM (114.202.xxx.148)

    저는 그 옆동, 2집이 붙은 타워형 아파트인데요.
    어째 우리 아파트 사시는 분이 글 올린거 같으세요 ㅎㅎ
    아파트 카페에도, 글 올라왔던적이 있어서,,, 그렇구나, 그랬었는데,,,
    어쨌든, 그리 시끄럽다면, 직접 말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편지라두요

  • 4. .
    '10.4.15 2:16 AM (218.236.xxx.53)

    저는 피아노 칠줄 모르지만 다른 집에서 피아노 치는 소리 싫어하지는 않아요.
    갓난아이가 있어서 자야하는 경우나 잠 자야하는데 너무 소리가 커서 못자겠거나 아니면 대부분 피아노 소리를 즐기는 타입이예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리나요? 저는 그냥 즐길 정도로 작게 들리던데. 잘치면 더 좋고 못치면 '피아노 배우는 구나' '몇 달 치더니 좀 나아졌네' 뭐 그정도로 생각하게 되요.
    밤 늦게 치는거 아니면 아파트 살면서 어느정도 소음은 서로 이해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같이 사는 저희 친정엄마는 절대 윗집 소음 소리 못참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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