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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시는 분들, 성당 다니는 이에게 이러지 좀 마세요...

엘리사벳 조회수 : 6,187
작성일 : 2010-04-14 15:36:30
아이 친구엄마가 자기네 집에 차마시러 오라서 어제 갔었습니다
잠시후 종교가 뭐냐고 물어서 천주교라고 했더니
대뜸 교회에 다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교회에도 다녀보고 했지만 성당이 마음이 편하다고 했더니
개종하면 안된다고(제가 교회에도 다녔었다고 하니 그러더군요)
종교는 마음 편한거 따져서 다니는게 아니라고
구원을 받아야 하는데 성당을 다니면 구원을 못받는다나요

같은 하느님을 믿고 천주교에서 갈라져 나온게 개신교인데
그렇게 부정하는건 개신교도 부정하는거 아니냐,우리가족 모두 다 세례받고 성당다니는 거라고 했더니
자기네 시부모도 천주교지만 교회다니는 걸로 개종시키는게(나보고는 개종하면 안된다더니?)
자기 목표라나요...

완전 어이상실이더군요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자기가 뭔데 종교를 바꿔라 마라입니까
자기 종교가 그렇게 소중하면 남의 종교도 인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더러 내가 성당가자고 교회다니면 안된다고 그럼 기분 좋겠습니까
근데 저 그런 사람 벌써 다섯명은 만난것 같네요
노골적으로 그런 사람도 있고 직장다닐때 보면 제가 성당 다니는거 알면서도
자기네 신우회(사내 개신교 모임) 가자고 하질 않나. 미국에서 1년 살때도 성당 찾으니까 교회가자고 하질 않나
도대체 왜들 그러십니까
제발 남의 종교 인정해줍시다
저는 사이비종교나 광신도 아닌 다음에는 종교는  나쁜거 안가르치고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이상한 사람들 만나면 정말 교회다니는 사람들이랑 가까이 하고 싶지가 않아요

4가족이 주말에 의무적으로 뭔가를 해야하는데 꼭 한가족이 자기네는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교회가서 살기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다나... 나머지 3가족은 어쩌라구요

물론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뭔가 답답한 분들이 참 많네요.


IP : 121.138.xxx.18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4 3:45 PM (118.36.xxx.253)

    달리 개독인가요

  • 2.
    '10.4.14 3:45 PM (222.234.xxx.5)

    하나님 아무리 믿어봤자 다른사람 괴롭힌 죄로 지옥에나 갔으면 좋겠네요 저도 성당다니고 교회 광신도 친구 있는데 성경문구같은거 문자로 제멋대로 보내고 말끝마다 하나님 타령하고 너무 짜증이 납니다.. 고민상담같은걸 할래도 전부 결론은 하나님 안믿어서래요. 그리고 팀프로젝트같은거 해야하는데 주말에 교회가야 된다고 무조건 시간 안된다고 하는 사람때문에 돌겠습니다. 자기는 교회가야하니까 다른날 하든지 빼주든지 하래요. 일할때도 교회 열심히 믿는 사람하고 한 팀되면 벌써 짜증이 확 납니다..

  • 3. 긴머리무수리
    '10.4.14 3:46 PM (218.54.xxx.228)

    그들이 그러는게 어제 오늘 일 인감요??
    님,,화 푸세요...저도 천주교신자(날라리신자여요ㅎㅎ)지만요..
    저도 어제 퇴근길 동네 할머니께 인사했다가 전도될뻔했어요..ㅎㅎ
    교회나가야 잘산다고,,잘살게 해준다고..성당은 마리아를 믿지??이러면서....ㅋㅋ
    모르면 말쌈을 마시던가....

  • 4. ..
    '10.4.14 3:47 PM (125.139.xxx.10)

    저는 개신교 집안에서 유일하게 성당에 다녔어요. 시댁은 어머니가 개신교 신자였고요.
    결혼하고 17년 정도 어머니에게 만날때마다 들볶였어요. 남편이 승진을 못해도 종교가 달라서, 애가 아파도 종교가 달라서...지긋지긋했어요.
    전 개신교에 오래 다녀봐서 죽어도 안다닌다고 했구요. 그리고 정말 어머니에게 잘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5년전에 당신 발로 성당에 나오셨어요.
    미안하다고, 당신이 그렇게 오기를 부리고 싫은 소리 했는데도 내색안하고 잘해주어서 고맙다고 하시더이다.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죽은 믿음이라고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시지요

  • 5. mm
    '10.4.14 3:49 PM (125.187.xxx.175)

    주님을 믿는 게 아니라 목사를 믿는 거죠. 그 목사 또한 주님을 믿는 게 아니라 돈님을 믿는 거구요. 두당 얼마라고 돈으로 따지니 기어코 자기 교회로 오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분들 보면 집 가까운 교회 찾아가라는 말 절대 안해요. 꼭 자기 목사님이 있는 자기 교회로 와야 구원이 있다고 하지요...
    저희 형님은 형편 나아질때까지(도대체 기준이 뭔지? 지금 안하는 사람이 나중엔들 하게 될까요? 누구는 돈이 남아돌아서 드린답니까...자기들 하고 싶은거 쓰고 싶은건 아낌없이 하며 이런 소리 하니 정말 얄미워요) 부모님 용돈 못드린다며 딱 막아놓고는 십일조는 꼬박꼬박 바칩니다.
    부모님댁에 명절 외엔 안 가는데, 하루는 다녀갔다기에 어쩐 일인가 했더니
    자기 다니는 교회 야외 행사 못 따라가서 이쪽 교회로 예배보러 온 김에 들러서 반찬 싸가려고 왔답니다.
    제사만 피하게 해주면 뭐든 할 수 있다며 장손과 결혼하더니
    이건 뭐...
    제사는 둘째치고 살아계시는 부모님도 업신여기는 걸 보면 저들이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는건지.
    저들 편한 대로 믿고 살면서 독실한 신앙인입네 하는 건지.

  • 6.
    '10.4.14 3:53 PM (218.50.xxx.139)

    전, 주님이 성당으로 인도하신거 같아요.. 친구들이 다 교회다녀서 교회오라는 전도를 엄청 받았고 또 다녀볼려고 노력했는데, 교회분위기가 저랑은 너무 맞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성경공부부터 먼저 해봤는데,, 성경공부 선생님하고도 트러블 생기고 뭔가 자꾸 안맞더라구요..
    그러다 그냥 무교로 지냈는데 몇년전에 학부형께서 성당에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딱 제가 원하는 분위기와 그리고 수녀님 신부님 너무너무 좋으신거에요.. 교리공부 열심히 마치고 세례받고 열심히 성당 나가는데 너무너무 만족하고 종교생활 열심히 하고 있어요..자기랑 맞는 종교가 있는거 같아요.

  • 7. 나 하느님
    '10.4.14 3:57 PM (121.135.xxx.123)

    개독들아,내가 너희들 기독인이 되라고 했지 언제 개독인 되라고 가르쳤더냐..
    그렇게 애비 얼굴에 먹칠을 하고 다녔으니 너희들,죽기만 해봐,지옥에 특별석 마련해 놓고 기다린다..ㅡ,.ㅡ++

  • 8. 미친 것들
    '10.4.14 4:00 PM (119.70.xxx.171)

    아니 미친 뇬들이라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는..-.-

  • 9. 에구...
    '10.4.14 4:03 PM (211.108.xxx.97)

    학교 졸업하고 취업한 직장에 다른부서 상사분이 자꾸 교회다니라고...
    제가 성당에 나간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요(물론 날나리 신자지만)
    몇개월을 그부서 갈때마다 얘기하기에 어느날 "xx씨가 개종하면 저도 개종할께요"했더니
    다음부터 교회다니란 말 안하더라구요

  • 10. ..
    '10.4.14 4:07 PM (180.64.xxx.43)

    교회다니는 한 지인과 대화를 하다보면..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하나님의 은혜' 에 관한 거에요..저는 하나님을 안 믿기 때문에 구원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있구요..ㅋㅋ 황당하죠뭐..그 사람은 항상 행복해보이면서도 들떠있어서 만날때마다 기분이 좀 이상해요..실생활은 너무나 가난하고 괴로운데 마음만은 하나님때문에 들떠있는 거요..실제 생활은 찢어지게 가난하면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항상 십일조에 대해 강조하고..^^;;저는 이해불가네요..이상하게 제 주변에 기독교인들중에 신앙생활에 대해 존경할 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항상 전도만 심하게 당하구요..T.T

  • 11. 나무아미타불
    '10.4.14 4:08 PM (122.37.xxx.4)

    저는 교회 나오라는 친구땜에 짜증나요.
    절에 다니는거 뻔히 알면서 맨날 자기네 교회 나오래요.
    어떤 때는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 초대하는 날인데 올사람 없다고 와달라고 애걸복걸해요.
    젖먹이 둘째에 큰애는 이제 5살인데, 어린애 둘 데리고 오라네요.
    남의 종교를 존중하지 못하고, 자기네들의 종교만 우월하다고 생각하는지...
    이해 안가는 집단이에요.

  • 12. ......
    '10.4.14 4:14 PM (221.139.xxx.189)

    그런 사람들은 제대로 된 신앙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제 친구들 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데 물론 어렸을 때는 교회 같이 가자고 많이 졸랐지만^^;; 커서는 그런 식으로 절대 저한테 강요하지 않아요.
    제가 재작년부터 성당 다니는데 목사인 친구에게 말했을 때 얼마나 기뻐해 줬는데요. 그동안 쭉 기도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하면서요.

  • 13. .
    '10.4.14 4:17 PM (61.78.xxx.26)

    기독교인들 앞에서는 아예 카톨릭 믿는다고 얘길 안해요.. 얘길 해야 된다는 수녀님도 계시지만 전 싫더라구요. 괜히 간섭 받을까봐. 쓸데없는 일로 얽히기가 싫어요.. 카톨릭 믿는다는 얘길 안하면 확실히 덜합니다..

    그리고 크리스찬도 나름, 목사도 나름이에요.. 물론 도의에 어긋난 행위를 하는 목사님도 많지만, 강요하지 않는 크리스찬도 많이 봤고, 제 친구 남편도 목사님이신데 얼마나 성실하고 자상한지.. 욕심도 없어서 항상 가난합니다 ㅠㅠ 그렇지만 제 친구는 불평없이 서로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요.. 그런 목사님도 계시지요..

  • 14. 진짜환자수준들
    '10.4.14 4:23 PM (110.9.xxx.49)

    많은곳이 교회 같아요.
    예전 직장 상사.. 같은 교인들에게는 그런 천사가 따로 없는데,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진짜 악마였어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기독교에 유난히 많아요. 형제님 자매님..하며 하하호호 거리다가 뒤돌면 사악하게 변하는... 참 하나님 믿고 싶어도 이런 인간들때문에 교회가기 싫다는걸 알고는 있는지.

  • 15. 테레사 수녀님도
    '10.4.14 4:25 PM (110.9.xxx.43)

    천국 못 가셨대네요.
    제대로 된 종교를 믿었어야지 ㅉㅉ 하던데요.
    참 어처구니 없어요.
    개독 때문에 이 세상에 '신'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 16.
    '10.4.14 4:25 PM (119.196.xxx.57)

    외국 살 때 이슬람교도끼리 여는 시장에 예수 믿으라고 판때기 들고 목에 걸고 시위하며 걸어다니던 한국 목사 얼굴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벼락이라도 때리길 바랐네요.
    한국인이라는 거 티 다나는데 정말정말 챙피했어요. 지역 신문에 실렸거든요.
    거기 있던 이슬람 사람들이 살의가 담긴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아 지금도 챙피해...

  • 17. 긴머리무수리
    '10.4.14 4:30 PM (218.54.xxx.228)

    참,,가지가지 합니다.,....이슬람교도들 앞에서 예수믿어라.....에공..
    그인간 유명세 타고 싶었던 모냥인데,,제대로 탔네요...멀리 타국에서리....

  • 18. .
    '10.4.14 4:57 PM (61.78.xxx.26)

    헉,, 이슬람교도들 앞이 아니라 이슬람국가에서 그랬으면
    만약에 그자리에서 목잘렸어도 할말 없네요 그 한국 목사.. 칼을 부르는 행위죠..

  • 19. 고딩때
    '10.4.14 4:57 PM (218.209.xxx.63)

    기독애들 점심먹고 나면 몇명이 교실에서 모여앉아 방언을 하질 않나..전 이것도 다 쇼하는걸로 보이더라구요. 천주교는 이단이다 하도 그래서 그때 종교에 무지했던 저는 지들끼리 맨날 주님 어쩌구 저쩌구 하며 또 방언하고 이런 애들도 이상해보였지만 정말 천주교가 이단인줄 알았어요.

  • 20. 어이없음
    '10.4.14 5:09 PM (59.24.xxx.173)

    절에 다니는 사람한테도 그러는 걸요..
    젊은 사람이 왜 절에 다니냐....요즘엔 할머니들이나 다니는데...이러면서..-_-

  • 21. 지도 늙을텐데
    '10.4.14 5:12 PM (110.9.xxx.43)

    늙으면 절로 간다는겨.
    그럼 다행인겨.
    죽기 전에 정신 차리는겨.

  • 22. 다 맞는데
    '10.4.14 5:20 PM (121.165.xxx.143)

    다 맞는말씀인데요,
    4가족이 주말에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일.... 이 뭔가요?
    왜 주말에 쉬어야지 의무적으로 뭘 해야하는지... 그런 일은 없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23. 아마도
    '10.4.14 5:24 PM (218.39.xxx.29)

    불교와 천주교가 통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렇게 말씀하신것 같은데..
    기독교 모든사람들을 일반화 시키는 원글님의 태도는 이상하다는 생각 안드세요.
    우루루 모여들어서 같이 흉보자~ 그런 심사로 받아들여져요..

  • 24. 딴소리
    '10.4.14 5:33 PM (124.5.xxx.20)

    기독교도 천주교처럼 구역 정해서 한 동네에 하나씩만 영업하도록
    정리해주면 교회다녀볼 마음 아주 조금 있어요.
    교회는 동네마다 영업장 난립이네요.

  • 25. ..
    '10.4.14 5:33 PM (125.139.xxx.10)

    윗님~ 개신교 사람들을 일반화 시켜서 흉보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개신교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행실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정말 징그럽고 정떨어지는 일부(대부분이라고 말하고 싶지만)의 개신교 신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본 개신교 신자중에서 참 괜찮다 싶은 분~ 제 평생에 세사람도 못만났어요
    열에 아홉은 자기들만 구원 받는다!!! 라는 요상한 우월감...뒤에서 손가락질 받는 줄도 모르고 하는 행태가 얼마나 우습냐구요. 이 정권 들어서서 장로님에 대한 반감이 엄청 심해지면서 수면위로 드러나는 것이지요

    전~ 개신교를 개독이라고 칭하는 이 세대에 개신교 신자들이 회개하고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왜 죄 없으신 하느님까지 욕을 먹이는지 정녕 모르시겠어요????

  • 26. 아유
    '10.4.14 5:34 PM (211.208.xxx.116)

    저는 친척 언니와도 이제는 전화통화 끊었어요.
    너무 배타적이고, 웃기지도 않는 우월감(이 부분 이해불가?????)
    정말 싫어요.

  • 27. ...
    '10.4.14 5:52 PM (125.128.xxx.21)

    이사 오던 날 같은 동 사람이라며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물이랑 커피믹스, 종이컵을
    주고 갔더군요. 전도사 아무개라고 써 있는 교회 주보와 함께...
    바쁜 와중에 사람들이 타서 마셨는데 그 후에 찾아와서 끈질기게 초인종 누르고
    현관문 두드리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 왠만하면 문 열고 잘 마셨다고 인사라도 할텐데
    그 끈질김에 화가 나서 보온병 경비실에 맡길테니 찾아가라 하고 끝내 문 안 열어줬습니다.
    그 후에도 몇 번 찾아와서 계속 문 두드리는데
    앞으로 또 그러면 정말 그 교회로 전화해서 이런식으로 전도하지 말라고 하거나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에요. 지긋지긋 합니다. 무슨 전도를 이런 식으로 하는지.

  • 28. 불교와 천주교가?
    '10.4.14 5:53 PM (86.34.xxx.26)

    통하는 부분이 있지요, 다른 종교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는다는점...
    제가 아는 불교도 학부형을 개독 신자 지인이 교회나오라고 하다하다 안되니까
    불교도집아이 불러다가 너네 부모 지옥가게 생겼다고 협박한 경우도 있습디다.
    무슨 야바위 협잡군도 아니고 전도를 왜이리 저급한 수준으로 해야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멋도 모르고 한참 예민한 시절을 교회 다니다가(10년이상) 질려서 질려서
    성당으로 제발로 기어들어간 사람입니다. 정말 사람 질리게만 안하며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다니던 교회 부자 세습 목사로 아직도 명망있고 추앙받는 받는거 보면
    한국교희의 현주소가 보입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눈감아주는 윤리와 도덕성의 부재.

  • 29. 제가
    '10.4.14 7:00 PM (125.177.xxx.70)

    겪은일 어렸을때 성당에 다니다 결국은 사춘기와 맞물려 세례를 못받고 말았어요.
    그러다 아이들 그룹수업 받다 알게된 기독교 엄마 2인 내가 성당다니기로 결정했다고
    하자 대놓고 미쳤나봐 사람 면전에다 그런말을 하더군요.
    뭐 원래부터 그런 부류의 사람들인거 알아서 니들이 그럴줄 알았다 하면서 넘겼지만
    정말 오만에 가득찬 사람들입니다.

  • 30. ...
    '10.4.14 7:17 PM (119.149.xxx.33)

    그분들은 천주교를 "이단"이라고 굳게 믿으세요.
    그래서 전도하는 겁니다. 근데 웃긴 게 여호와의 증인들이 길가다 전단지 나눠주길래 성당다녀요, 그랬더니 아 그러세요~그러더군요. 어찌나 쿨하시던지 왠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 31. 집단이기주의
    '10.4.14 7:47 PM (115.86.xxx.206)

    윗글중에 영업장 난립....가슴에 확 와닿네요...

    쉬는날 애들데리고 동네 공원이라도 갈라치면 교회마다 테이블 내놓고 커피주고 슬러쉬주고..
    난리도 아닙니다....
    사람들 뒤에서 혀를 차지요...영업하는거라고...교회서...두당 돈이 얼만데...뭐..이러면서

    또한가지...
    지발 초등학교앞서 사탕좀 그만나눠주세요
    지새끼는 먹일지 몰라도 누가 요즘 애들한테 사탕먹인다고 사탕주고 물티슈 주면서
    교회나오라고 애들 꼬십니까?
    그들의 수준이 느껴져요...

    저도 사람 색안경끼고 보고 선입관 갖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개신교인들은 그냥 그렇게 되네요
    체험에서 우러난거죠뭐...ㅜ.ㅜ

  • 32. ..
    '10.4.14 8:01 PM (220.70.xxx.98)

    제가 얼마전에 지하철 광고에서
    교회광고가 눈이 띄더라구요.
    문구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사업성공하려면 우리교회 나와라 뭐 이런거였어요.
    교회내부를 뒷배경으로 목사가 팔장끼고 있는...
    종교가 아니라 무슨 피라미드 같습니다.
    교회에 나가 사업적을 성공하고 한명이라도 그 끌어 드리려 안달하고..

  • 33. 음..
    '10.4.14 8:58 PM (203.234.xxx.3)

    세례교인(기독교)입니다. 성당 다녀도 구원받습니다. 이상 끝!

  • 34. 교회는
    '10.4.14 9:35 PM (110.14.xxx.95)

    피라미드 사업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참되게 사는 분만 여기에서 제외합니다.)

  • 35. 초신자인데
    '10.4.14 10:51 PM (122.42.xxx.19)

    얼마전 한 사람의 전도는 한계좌의 확보라는 말에...충격을 받고 같은 기독교인들이 싫어질라 그러고 있어요..주위에 올바르게 이끌어주는 사람 만나기가 너무 힘들어요..혼자서 독학 할수도 없고...

  • 36.
    '10.4.14 11:57 PM (220.75.xxx.180)

    친구도 절실한 아주 절절한 기독교 신자인데
    남한테 종교 강요하지 않던데요
    그냥 기도하자고 하고
    만약 개독교처럼 굴었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당했겠죠

  • 37. 시누
    '10.4.15 12:44 AM (110.9.xxx.161)

    시누넷

    교회다니는 시누2
    성당다니는 시누2

    시누하나가(동생) 성당을 아주 열심히다니다가 안다니게되었는데 교회다니는 시누가 (언니)동생네 동네교회에다 전화해 동생네좀 찾아가달라고.......

    동생네 동네교회 목사하고 신자들 동생네집에 느닷없이방문....ㅎ ㄷ ㄷ

  • 38. 개독
    '10.4.15 5:23 AM (110.8.xxx.19)

    이랑은 말을 섞지 않는게 좋아요. 골치아파요.

  • 39. ..
    '10.4.15 8:49 AM (116.127.xxx.138)

    그냥 이해합니다
    아이절친 엄마가 교회다니는데.. 우리집 올때마다 제가 교회다니게해달라고
    새벽기도가서 기도한다네요
    저랑 같이 교회다니고 싶다고요..
    정중히 부탁했어요.. 우리가족 모두 독실한 천주교 신자니까 기도하지 말라고요..
    그래도 올때마다 얘기하네요
    언젠가는 그렇게 될거라나요..ㅠㅠ
    그냥 듣고 흘립니다..

  • 40. 휴우,,,
    '10.4.15 10:38 AM (61.85.xxx.151)

    영업뛰나?
    개독들이 어지간한 보험 회사 영업사원들 보다
    영업력이 더 뛰어날 겁니다

  • 41. ..
    '10.4.15 10:51 AM (180.227.xxx.19)

    사람나름이에요
    제 친구하나도 절실한 기독교인인데 친구들 앞에서 교회가 어쩌구 하는말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오히려 절에 다니는 친구가 일이 생겨 절에가서 예불드리고 왔다니까 잘했다고 걱정해주던데요

  • 42. 다그런가
    '10.4.15 11:18 AM (175.114.xxx.239)

    사람나름........맞긴 한데 개신교,,좀 괴로워 요,왜 그럴/까,
    정말 왜 그럴까, 꼭 그렇게 요란하게 해야할까,

  • 43. ...
    '10.4.15 11:35 AM (125.140.xxx.37)

    이런말 제대로 믿는 소수의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뇌구조가 간단하거나 남의 말을 쉽게 잘 믿는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는것같아요
    얌전히 다니면 좋으련만 어찌나 요란하고 생색을내며 종교 생활을 하는지
    말섞기도 싫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 44. ..
    '10.4.15 11:36 AM (124.111.xxx.80)

    사람나름인건 맞는 얘긴데 유독 기독교가 심하긴 하네요.
    저랑 굉장히 친한 언니도 기독교인인데 (더군다나 순복음~^^) 초기 가자고 좀 심하게 권해서
    이럴려면 인연 끊자고 하니깐 그다음부턴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언니말 듣고 보면 언니 입장에선 정말 순수한 의미에서 그러거든요.
    조용기 목사 얘기도 하는데 (종교얘긴 아무리 친해도 정말 하기 힘든 주제)
    그 양반 자체는 좋은데 자식들이 문제다, 예배하다 우신다,,,,뭐 그런 얘기도 하는데
    예전엔 제 얘긴 절대 들으려고 안하더니 매독사건 한번 검색창에 쳐보라고 얘기하니 요즘엔
    정말 그랬을까? 의구심 갖는 눈치더군요.

    뭐..하긴 이명박이 같은 교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찍었다가 의가 상할뻔했는데
    지금은 이명박이라면 치를 떠니..........기독교인이라고 무조건 폄하할건 아닌거 같아요.
    종교를 믿어야지 목사를 믿으면 안되지요. 저는 제가 무교래도 믿는거 자체는 뭐라하고 싶지 않은데
    그네들 입장에선 목사님 말씀이 그냥 다 흡수가 되나봐요. 제가 보긴 몇몇을 제외하곤
    순 장사꾼들 같은 목사들 쎄고 쎄였는데 말이죠.

  • 45. .
    '10.4.15 11:40 AM (125.186.xxx.144)

    요새 성당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래요. 교회는 줄고 있고요. 인지상정아니겠어요. 교회는 너무 돈을 밝히고, 천주교는 늘 평화를 구원하니까요.

    매주 미사마다 "제탓이요 제탓이요" 말하며 반성하고, 앞뒤사람들 모두와 "평화를 빕니다" 라고 인사를 나누는 게 너무 좋아요. 아직 예비신자라서 성찬의 예식을 못해서 뭐라못하지만, 전 그렇게 평화를 함께 비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 46. 너는 다 좋은데
    '10.4.15 12:23 PM (221.138.xxx.69)

    이제 교회만 다니면 더 바랄게 없어.
    만날 때 한번씩 질러주는 친구 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한다네요.
    주님을 영접하기 바라는 마음에...
    그냥 빙그레 웃고 말지요.

  • 47. 저는
    '10.4.15 12:52 PM (221.140.xxx.237)

    교회 다니라고 오는 사람한테
    처음엔 전 성당 다녀요...말했는데도 계속 교회이야기를 하면
    그러면 아줌마가 성당을 다니시겠어요?? 하고 묻고는
    싫죠? 싫으시잖아요.각자의 종교는 인정하자구요..그러니 그냥 가세요....합니다..
    그럼 가더군요..ㅎㅎ

  • 48. 옆에서보면
    '10.4.15 1:03 PM (222.106.xxx.102)

    개신교도 아니고 교회다니는 사람들 수준이 조폭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나~ 교회다니는 사람이야!!
    이러고 뒤집어져서 몰려 다니는데
    조폭들 무리지어 다니면서 자신이 속한 패거리 믿고 법이고 뭐고 무서울 거 없이
    행동하는 거랑 비슷해보여요...
    우리 불법주차했어 ,우리 밤에 늑대울음소리 내며 통성기도했어 ..니들이 어쩔 건데~
    조폭도 양복입고 다니고 저들도 양장입고 다니고..이상하게 옷차려입는데 신경쓰더군요.
    세력의 규모에 따라 자신들의 위상이 달라지는지 세 불리는게 최우선 목표이고
    그들 어디에서도 희생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거만하고 오만하고 돈 밝히고 .......
    신흥종교도 아니고 신흥조직 탄생이 맞다고 봅니다.

  • 49.
    '10.4.15 1:11 PM (121.88.xxx.174)

    이상한 신자들..뇌구조가 궁금하답니다~~~

  • 50. 신흥조직에
    '10.4.15 1:14 PM (175.114.xxx.25)

    한표~~~@@

  • 51. 뒤늦게종교입문
    '10.4.15 1:26 PM (115.178.xxx.61)

    뒤늦게 기독교에 입문했습니다. 뭐가뭔진 모르고 성경책을 열심히 읽고있어요.

    성경말씀은 넘 좋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해도 행복하고.. 맘은 참 충만합니다...

    조용히 교회다니는분들도 많아요. 기독교신자가 너무 많으니까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 52. 책임감
    '10.4.15 1:58 PM (218.53.xxx.129)

    암...암....ㅎㅎㅎ

    그 사람들이 그러는데는요 천주교 신자들도 쪼끔 원인 제공을 한것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천주교 신자들이 다니는둥 마는둥 이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범주에 속하는 문제 있는 신자이구요.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이나 개신교 몇몇 사람들은 전도 목표물이 천주교 신자랍니다.
    조금만 어찌 어찌 하면 넘어올 사람들이 많으니까
    제일 만만한거지요.

    그러니까
    문에 성당 교패 붙어 있어도 줄기차게 찾아와서 띵똥띵똥 하는거 같아요.

  • 53. ...
    '10.4.15 2:10 PM (124.56.xxx.86)

    이 모든것이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잘못 가르쳐서 그런겁니다. 하나님 말씀을 자기 편리한데로 찍어 붇여서 신자들에게 가르친거지요. 어리석고 또 나름 자신의 욕심때문에 분별력이 없는 신자들과 목사의욕심이 맞아 떨어져서 요상한 기독교가 되버린겁니다.

  • 54. 진짜
    '10.4.15 3:00 PM (125.178.xxx.192)

    교회는 다른종교 인정않고 무조건 그거 믿음 지옥간다
    교회와라 하는거에 질려서 쳐다도 보기싫구요.

    제 앞에서 저런말 하는 인간은 다시보기싫어요

  • 55. 공감공감
    '10.4.15 3:44 PM (222.98.xxx.176)

    완전 공감

    개인영업하는데..처음 엔 손님으로 호의와 갖은 좋은말로 꼬득이고 목사에 신도들까지 들락거리며...자기네교회나오라 하더니 영업시간때문에(일요일근무) 끝까지 영업시간안바꾸고 안나가니깐 새벽마다 저희망하라고 저주기도를 드린다더군요"(멀쩡한 장로회의 대형교회의 지역교회인데도)...무서워요..무서운사람들인지...무서운종교인지는 모르겠지만.....교회다녀보고 시펐지만..교회만은 가지말아야겠다는..결심...
    뿐만에니라 위에 댓글다신분들..완전 공감가는 이야기 많아서 저두 한자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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