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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대회에서 받은 상을 왜 학교에서 시상을 해야 하는 거죠?
수많은 외부대회에서 받은 상을 왜 학교로 보내 시상을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건 그걸 주최한 데서 받은 거니까 거기에 참가한 사람들끼리
축하하고 축하 받는 거 아닌가요?
아는 엄마 하나...
무슨 수학에서 하는 경시대회 나가서 상 받았는데
그걸 학교로 보내준다는데 아직도 안 준다면서
학교랑 담임이 이상하다고 뭐라 하던데 그게 이상한 건가요?
그렇게 받아 온 상을 학급 아이들 앞에서 받으면 아이 기가 그렇게 올라가고 산답니까?
선생님께서 잘했다고 칭찬을 따로 해 줘야 하는 겁니까?
아래 비슷한 글 중 하나
그런일이 있어서 서운하고 욱했다는 글을 보니 선생님들도 참 힘들겠다 싶어집니다.
그 속에 숨겨진 자기 아이만 생각하는 마음을 읽는데
참가 하지 못해서 받지 못할 뿐인데 그런 상을 못 받는 아이들의 마음은 생각 해 보셨는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아무리 못하는 아이들도 상 좋아하고 받고 싶어해요.
아주 하찮고 별거 없는 단지 종이 한 장이라도 말이죠.
선생님이나 학교 추천으로 나간 그런 대회도 아니고..
어떤 대회는 참가비 내 가면서 보고 장려상이니 하면서 참가한데 의의를 두는
그런 상도 있던데 그런 대회에서 받은 상을 왜 참가해 보지도 않은 아이들 앞에서
칭찬 받으면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지...
정말 이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
'10.4.14 12:14 PM (116.39.xxx.218)아이 기세우려고 일부러 그러더군요.
상을 줄때 물어본대요 학교로 보낼지 여기서 받을지.2. 뭐가
'10.4.14 12:15 PM (115.136.xxx.94)이기적이라는건지...원글님은 왜그리 열을 내는지 그게더 이해가 안가요..
3. ...
'10.4.14 12:17 PM (116.40.xxx.205)하여간 엄마들 극성 못말리죠...
아이 엄마 하나하나가 자기 아이에게 해줬으면 하는것이
저렇게 다양하고 다르니 정말 학교 샘들도 진짜 피곤하겠단
생각 들더군요...
그넘의 기살리는게 뭐라고 ㅡ.ㅡ4. 아니요
'10.4.14 12:17 PM (125.185.xxx.152)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학교로 보내는 상도 많아요. 어린이신문이나 기타 다양한 독후감 대회 엄마들은 보내고 싶어 하지요. 또 상 타면 대견한거고...
돈내고 치는 시험보다 그냥 받아주는 상 많아요. 각종 출판사에서 방학때 독후감대회 열고,상을 학교로 보내준답니다.
지금 학교내에서 공문 돌아서, 그런 상들 소리소문없이 아이들에게 준답니다.
몰라서 그러신건데...이기적이라기보다 모르셔서 그런건데...5. 축하해주세요
'10.4.14 12:17 PM (180.70.xxx.155)글에서 친구아이맘 상받은것을 질투하는 맘이 너무 많이 들어나 보여요..
대외상 받았다고 하면, 그냥 넓은맘으로 축하해 주셔요.. 약간은 샘은 나긴하겠지만..
그리고 외부에서 받으면 어느학교든, 음악,미술, 과학, 체육... 학교에서 시상하는것이 관례인것 같아요. 그만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구요..6. 외부대회에서
'10.4.14 12:19 PM (110.8.xxx.175)상받으면 학교위상도 올라가고..당연한거 아닌가요?
외부에서도 상받고..학교에서도 받고 2중으로 받지요..근데..대상이나 타야 학교조회시간에 받지 동상,장려 이런건 주지도 않던데..7. ...
'10.4.14 12:26 PM (122.35.xxx.94)학교에서 예선 치뤄서 학교장 추천받아서 나간 게 아니라면 학교에서 시상해줄 의무는 없지 싶어요.
8. 그거없어져야되요
'10.4.14 12:28 PM (218.37.xxx.31)제말이 딱 원글님 맘입니다^^
무슨 외부대회에서 상받는다고 학교위상이 올라간다굽쇼?
정말 웃기는 소리네요....ㅋㅋ
대놓고 귀찮아하며 상전달해주는 선생님들도 많이 있답니다
상받으면서 상처받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거 정말 반드시 없어져야 해요9. 그렇다네요.
'10.4.14 12:30 PM (211.251.xxx.89)그 외부대회 상이라는 것이 별 영양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해법 수학상 같은 것은 어지간하면 메달하고 상장 나옵니다.
그걸 굳이 학교에서 담임이 애들 앞에서 줄 필요가 없고 회사 선전이니 사실은 해서도 안되는 것이지요.
사교육 시장에 학교가 들러리 설 필요가 없고 또 특정 아이 기 살려주다가 다수의 아이에게 불필요한 위화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외부상에 대해서는 소리없이 전달만 하는 것으로 지침 받는다고 하네요.10. 저도..
'10.4.14 12:39 PM (210.123.xxx.157)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학교를 대표해서 나갔거나, 학교의 추천을 받았거나
그러한 상이 아닌 학원에서 받는 상이나
구청이나 각종 단체에서 현장심사해서 받은 그림상외 기타
여러 상들을 굳이 학교에서 시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외부에서 열리는 그림그리기 대회 아이가 나간다고
하기에 참가했었는데 그 어수선한 분위기며 부모들이
적절히 도와주고 비슷비슷한 그림들에 대충 심사하는 것 보고
학교에서 정식으로 참석하는것 아니면 관심끄자 햇어요.
아이 한자시험 영어말하기 대회 시험 개인적으로 받은거라
우리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엄마들은 학교로 보내달라
했답니다. 그걸 순진하게도 며칠전에 알았답니다.11. 학생때
'10.4.14 12:45 PM (116.39.xxx.218)아르바이트로 지방관공서에서 주최하는 미술대회에 진행요원 했었는데요
먼저 좋은 그림 골라놓으면 관계자들이 심사를 했어요. 그 많은 그림 다 볼수도 없죠
그림 고르고 있으면 전화 난리납니다.
주로 학원에서 많이오는데 $$학원생 꼭 상타야 된다.... 누구누구 국장애가 참여했다
찾아봐달라... 그러면 수만은 그림중에서 꺼내오면 관계자들 하는말
이그림은 창의적이네. @@를 잘 표현했네 그럼서 대상말고 동상정도 되는 상을
주더군요.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런상도 인맥이란걸 알았습니다.12. ㅋㅋ
'10.4.14 12:46 PM (119.196.xxx.57)작년에 담임이 기껏 조용히 상을 전달했건만 그거 받았다고 반에 간식돌린 엄마 있었어요. 선생님 너무 황당해 하시고 그 엄마는 선생님 안색 안좋다고 싫어라하고.. 정말 세상에 자기만이 중심에 있단 사고 좀 버리셨음 해요.
아까 그 글은 1학년 엄마로서 좀 몰라서 그럴 수 있어요. 유치원에서 갓 올라오면 그럴 수 있잖아요.13. 그런데..
'10.4.14 12:52 PM (114.108.xxx.51)낼 모레면 40인데..
저 학교 다닐때도 외부상은 꼭 학교에서 시상했었어요...
암튼 전 한국은 아닌데
이곳 학교는 말하자면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다거나..
봉사를 잘 한다거나 하는 학교에서 주는 소소한 상들은
아침에 수업하기전에 담임선생님께서 주시고
외부에서 상을 타거나 특히 기말에 우등상(?)같은 학업우수상은
시상하는 아이랑 엄마에게만 따로 연락을 해서
상을 받는 아이들 가족만 참석을 해요.
그래서 못받는 아이가 좌절할필요도 없고
받는 아이가 우월할 필요도 없고(못받는 애들은 누가 상을 받는지 모르니까)
그냥 가족들끼리 아이를 축하해 주는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전 이게 좋던데...14. 4학년엄마
'10.4.14 12:55 PM (121.165.xxx.169)울아들 친구가 미술학원에서 단체로 5월에 열리는 미술대회같은데를 자주 가더라구요 .
(홈플러스,생명보험사에서 주최하는 사생대회같은거요)
그런곳에서 입선이라도 되어서 시상식에 따로 참가치는 않고 집으로 오는건지,
미술학원에서 따로 받아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받아서 아이편으로 다시 학교로 보내서
월요일 전체조회때 나가서 교장쌤께 다시 상 받아오더라구요 .
해법수학에서 하는 경시대회상도 학원서 받아서 다시 담임쌤께 전달해서 조회때 받고 ..
저는 그엄마가 그렇게 하길레 원래 다들 그런건줄 알았어요 ㅋㅋ 근데 댓글들 보니
학교에서 단체로 참가치 않는 이상 그런 외부대회의 상들은 굳이 안그래도 되는가보네요15. .
'10.4.14 2:18 PM (211.115.xxx.71)초등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는 외부상도 다 네이스에 올라가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개인이 받은 외부상도 일단 학교에서 입력하고 시상식하면서 받게 됩니다~
중요하지 않은 소소한건 어떤지 모르겠네요~16. 윗님
'10.4.14 2:30 PM (218.145.xxx.102)이젠 그런 외부상들 다 네이스에 못 올린다네요.
네이스에 올리는 규정이 많이 바뀌었답니다.17. 우리 학교는
'10.4.14 6:21 PM (220.64.xxx.97)외부상 시상 안 하는데요.
담임선생님도 아니고, 교무실 가서 슬쩍 받아오던데.
"네가 @##냐? 이거 가져가~~" 이런 식으로요.18. 외부상 나름
'10.4.14 6:44 PM (110.8.xxx.175)담임이 판단해서..교장선생님께 건의하던데요..
그냥 후질그래한(?) 상은 패스...중요한 상은 조회때..교장선생님이..
이게 학교마다 기준이 다른가 보네요..19. 인제
'10.4.15 12:18 AM (220.75.xxx.180)외부상(올림피아드 까지도) 생활기록부에 못 올리게 되었어요
사교육 조장한다고
인제 교내에서 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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