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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바로보기에 대해..
사실..저 노대통령 너무너무 존경하고 하루도 잊어본 적 없지만,
그 분이 진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분의 정책을 보면..건전한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보수주의자이기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던거고요.
솔직히 친일 수구 꼴통들이 모두 한나라당에 모여서 자기네가 보수라고 떠들어대니까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딴나라당이 보수구나..하면서 지지하지만,
딴나라는 진정한 의미의 보수가 아닌.. 친일,부패,수구..암튼 나쁜건 다 모아서 그냥 정치하는 집단이고요.
민주당 정도의 정당이 합리적인 보수당이라고 보여지네요.
야권 단일화가 진보신당 때문에 안됐다고 진보신당 많이 비판 받았죠.
그런데, 진보신당 입장에서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정책이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할 겁니다.
한나라와 민주당의 정책 차이가 민주당과 진보신당의 정책 차이보다 작을거에요.
정책적인 면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진보세력이 만족할 만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상식적이고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정책들인 것 같아요.
노대통령이 가장 성공했던 부분들이 경제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딴나라당이 파토낸 경제를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잘 잡아놓으셨죠.
지금 열심히 국밥 말아먹듯 말아먹고 있지만,
노대통령때 욕먹으면서 인위적 경기부양 안시켜서 지금 이정도인 것 같아요.
대북정책도 잘 하셨고요.
그런 정책들을 난 진보니까..하는 이념적인 측면보다 세계정세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보주의자들의 입장에선 많이 미진하겠지요.
교육이나 노동정책 같은건 제가 봐도 아쉽긴 합니다만..
시대적인 한계도 있고요.
전 노무현대통령을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우파니 하는 논쟁에 놓고 싶지가 않습니다.
진보진영에서 무슨 노짱이 진보냐, 신자유주의가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비판하고있고
보수진영에서는 좌파라고 비판하고 있는걸 보면 안타깝네요.
진보면 어떻고 진보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이념적으로 진보주의의 성향을 가지고 계신 노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이 되고나니
대통령이 그렇게 맘먹은대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걸 알고 계셨죠.
진보진영의 대통령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셨으니까요.
더이상 진보진영의 잣대로 대통령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고, 그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그보다 더 잘할 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 부라보
'10.4.14 11:09 AM (211.42.xxx.233)추천 백만 스물하나 드립니다.
2. 맞는 말씀
'10.4.14 11:22 AM (211.107.xxx.64)보수니 진보니 그 테두리에 노대통령을 가둬놓지 맙시다.
추천 억만개...드립니다..^^3. 하늘색꿈
'10.4.14 11:26 AM (221.162.xxx.250)그립습니다....
4. 동감입니다
'10.4.14 11:30 AM (116.41.xxx.7)굳이 진보와 보수 한쪽으로 나누자면 보수에 가까운 분이셨지요,
진보는 기존의 틀을 깨는데서 출발하고 보수는 기존의 틀을 존중하는데서 출발하는 차이이지,
어느 한쪽이 선악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친일)수구세력이 보수를 사칭하여 어의를 오염시키고,
이제는 진보도 독선적 태도도 무차별적 비판만 자행하며 스스로를 고립하고 있군요.
노 대통령께서 진보의 기대에 못 미쳤다 하나,
아직 선진국 문턱에도 못 간 우리가 갑자기 북유럽 사민주의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더욱이 아직 진보계 정당 지지률은 형편없이 낮은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더 많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나쁩니까.
우파도 좌파도 노무현 대통령을 상대편으로 치부하고 비판하는데 가소로울 따름입니다.
그 분은 그저 다수 국민의 편이었습니다.5. 흑
'10.4.14 11:32 AM (110.15.xxx.164)노무현이라는 글자만 봐도 그 글은 열어보지 않았는데
이 글을 보니 다시 가슴이 싸해지네요.
맞아요.그분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셨죠.
근데 그 대한민국의 국민이 될 자격도 없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추천해요.6. phua
'10.4.14 11:35 AM (110.15.xxx.12)저도 추천 백만 스물하나 드립니다. 222222
7. 그분은
'10.4.14 11:37 AM (110.13.xxx.60)탁월한 혜안과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셨던 분..................
우리나라의 주체를 국민으로 놓고 멀리 바라보셨던 분......8. 경이엄마
'10.4.14 11:39 AM (222.101.xxx.175)그분이 그립습니다....
9. 저도
'10.4.14 12:15 PM (59.187.xxx.233)그분이 그립습니다.... 222222222222222
10. 지나고 보니
'10.4.14 12:39 PM (180.67.xxx.219)그 시절이 얼마나 평화로웠는지
지금 비로소 알게 됩니다.
민주주의가 꽃 피던 아름다운 시절,
그분이 만드신 세상이었습니다.
다시 그리운...........11. 무크
'10.4.14 12:44 PM (124.56.xxx.50)합리적 사고를 하는 중도보수 맞죠.
노통의 국방 정책을 보세요.
보수란 이런거다~~~~라는 본보기입니다.
감히 군대는 근처에도 안 가본것들이 벙커에 기어들어가서 입만 나불대는 그지발싸개 같은 종자들과는 비교불가입니다.
한없이 오른쪽에서 보니 좌파로 보이는거지, 정말 진보의 색채를 가진 사람이 보면 노통은 진보가 아니거든요.
합리적 보수일뿐~!!!!!!!!!!!!12. 지금 더...
'10.4.14 1:33 PM (211.208.xxx.116)지금이 더 그립고, 그 분의 혜안이 존경스럽습니다.
13. ..
'10.4.14 2:25 PM (58.141.xxx.167)레드컴플렉스를 건드려 자신들이 이익을 얻으려고, 자신들이 수구꼴통이라는 사실을 가리려고 자꾸 노짱을 좌파로 밀어낸거죠
그분의 품이 얼마나 넓고 깊고 따스했는지 날이 가면 갈수록 느끼게됩니다.
그 시절이 얼마나 아름답고 따스했던 시절인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느끼게되요..
그립고 그립습니다.14. 노대통령의
'10.4.15 12:54 AM (99.32.xxx.16)대통령직을 못 해먹을거 같은 위기감이 든다...
이 말은 바로 한총련이 대통령의 방미를 막으면서 하는 시위때문이었지요
아니, 우리나라가 미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우리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노대통령이 미국에 할말은 하겠다...고 말한거지, 미국과 단절하겠다..라고 한것입니까?
조중동이 전하듯, 자신의 반대파에게 못해먹겠다.. 말한게 아니고, 바로 막무가내 진보에게 한 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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