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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앤 제발 학원보내지 마세요.

.. 조회수 : 9,741
작성일 : 2010-04-14 01:13:54
제가 애도 키우고 학원강사로 애들도 가르치는데요.

한그룹 4명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정말 산만하고 말대답하고 잘난척하고..그런애가 있어요.

지금 2학년들 작년 1학년때도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1학년이여서가 아니라 원래 그런애라그런거죠.

그룹으로 한다는게 분위기가 좋아야 서로 능률이 오르고 선의의 경쟁도 하고 그러는건데

멤버중 하나만 별난애가 있으면 분위기 완전 꽝이 되는거죠.

근데 문제는요 그 잘난척이 곁들인 산만한 애를 혼냈더니 담날로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애 엄마한테서...자기애 혼내지 말고  말로 잘 달래서해달라고..

아니 말로 해서 안되니 혼내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말로 잘 타일러지는 애면 엄마가 집에서 잘 타일러 학원을 보내주던지 엄마가 가르치면 되잖습니까..

나머지 3명 애들은 무슨 잘못입니까? 그 애들 엄마들은 또 무슨 잘못인가요?

자식들 잘 가르쳐보겠다고 돈들여 학원보내는데 분위기 깨는 그런애 때매 피해를 보고 있는거 알면

어떨까요?

내가 내입으로 얘 우리 학원보내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걔 생각하면 머리가 다 지끈거립니다.

앞에서 설명하는데 꼭 다른애한테 말시키고 툭툭건드려 시비걸고 장난치고 내가 한마디 하면 지는 두마디하고

혼내면 빤히 쳐다보고 ...

제발 다른사람한테 피해가지 않도록 그런애들은 학원 보내지 말고 개인과외를 해주시길..


자기 자식 가르치겠다고 학원보내서 딴 애들한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니 자식은 얼마나 잘났냐 너무 이기적이다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내아이 보내는 학원에 그런애가 있어서 분위기 다 깨고 헛돈 쓰는 상황을 초래한다면 어찌하실건지요?

아이한테 잘 물어보세요.

학원에 그런애가 있는지 없는지 ..지장을 받고 있는지..









------------
맨 첨에 제가 강사라고 했는데요,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고요.

제가 원장이었으면 당장 잘랐죠,

저두 다른 선생님도 그 애 때문에 힘들어 하고 그룹 분위기가   안좋다는거 원장도 아는데 댓글 단분들

말처럼 돈만 받아놓고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죠.

엄마도 그 애가 학교에서도 까불고 산만해서 지적 당하고 한다는거 알아요.

혼도 많이 나는것도요,

근데   학교선생님한테는 아무말 못하고 학원에서 라도 좀 혼내지 말고 달래달라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니 힘들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 애도 못잡고 그러니 선생님 자격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네 제가 부족한가 봅니다.

사랑으로 감싸고 인간을 만들어 보라 하시는 분들..

똑같은 학년에    분위기 좋은  다른 팀은 진도 쭉쭉 나가고 한번씩 농담도 해가면서 즐겁게 웃으며 수업하고 있고

이 그룹은 조용히 해라 , 진도랑 다른 페이지 펴고 있어서 거기 아니다 몇쪽펴라, 글씨 틀리면 딴애한테 지우개

빌린다고 떠들고, 괜히 딴애한테 말시키고 하는 것을 보아도,,내 아이가 그 애랑 같은 그룹이라서 이런 분위기로 수업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도 그리 말씀하실건지..

그래도 참고 자기 자녀 학원에 보낼거며 그 애랑 같은 그룹이라도 좋다고 하실건지요?

자기 애가 그러면 적어도 인정은 하고 혼난 이유를 제대로 알고 죄송하다는 뉘앙스는있어야 하지 않나요?

우리애 혼내지 마라~말로 타일러라..말로 타일러도 안된다구요..걔는요ㅠㅠㅠ
IP : 211.223.xxx.22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4.14 1:16 AM (221.150.xxx.200)

    대체로 그런애 엄마들은 자기애가 그런 아이라는 걸 모르더라구요.
    단골 멘트가 있죠. <우리애는 그런 애 아니에요> ㅋㅋ
    솔직히.. 아이한테 관심이 많으면 그렇게까지 되질 않던데 말예요.
    (관심 많다고 간섭까지 많으면 역효과구요)

  • 2. 음...
    '10.4.14 1:18 AM (61.254.xxx.183)

    1학년이라면, 중 1인가요, 초 1인가요?
    아이한테도 문제가 있겠지만,
    초 1이라면 4명 중에 한 명은 당연히 산만하죠.
    그런 아이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계시더라구요.

  • 3. 윽...
    '10.4.14 1:20 AM (218.37.xxx.31)

    저도 그런아인 집에서 개인과외 받았음 좋겠네요

  • 4.
    '10.4.14 1:30 AM (221.140.xxx.183)

    꼭 어려서가 아니라 심화반이 아닌이상, 그리고 학원이니 만큼 한반에 한둘은 그럴 수 있어요.
    소규모 수업이니 만큼 학생마다 진도를 다르게 빼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요.
    '잘난 척'이라고 표현하시니 아이가 수업을 너무 편하게 듣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 5. 그런애들이
    '10.4.14 2:19 AM (203.234.xxx.122)

    가르치는 사람입장에서는 불편하고 짜증나긴 합니다.
    다른 아이들 몇 배의 공이 들어가지요.

    하지만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
    선생님과의 신뢰가 쌓이면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하기도합니다.

    수업분위기나 가르치는 분위기를 좀더 유연하게 바꿔보거나
    아니면 그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으로 반을 바꿔주시면 어떨까요.
    그 아이가 많이 지루한가봅니다.

  • 6. ....
    '10.4.14 2:22 AM (221.139.xxx.199)

    그런 애들 때문에 학원에도 벌점이 생기고, 시험제도 생겨서 몇 번 못 하면 쫓아내고 그런 제도가 생겼지요. 학원비 비싼 학원일수록 확실하게 하더군요.

  • 7. 그런데
    '10.4.14 7:15 AM (110.8.xxx.231)

    그런애들은 정작 어머니가 모르고 있을거 같아요.
    조심스럽지만..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그런사실을 담담하게 전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8. wjeh
    '10.4.14 7:29 AM (180.65.xxx.218)

    저도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소수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은 그 학부모에게 상황을 알리고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아이들의 입장을 수용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 반이 있어서 그런 학생도 함께 하지만 학습성과가 주가 되는 그룹이면 그런 학생은 없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런 학생은 학원도 다녀서는 안 된다는 듯한 원글님의 제목이 제게는 너무 삭막해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공부할 기회는 누구나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저는 믿으며 학생들을 바라봅니다. 그냥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싶었어요^^

  • 9. 이러시면..
    '10.4.14 7:50 AM (116.37.xxx.138)

    산만한아이도 문제집만 선생님도 아이들을 가르치실 자질이 부족하게 느껴지네요..어머님께 정확하게 상황을 알려드리고 다른 학원을 알아보시라고 하던지 개인교습을 권유하시지.. 교습비는 챙기시면서 아이엄마가 알아서 보내지 않기를 기다시는건 다른 아이들에게도 선생님께서 본인의 책무를 다하지못하고 계시는듯 싶네요

  • 10. 휴.....
    '10.4.14 8:25 AM (125.182.xxx.42)

    바로 그런아이가 선생님 사랑과 관심을 제일 받고 싶어하는 애에요.
    까불거리는아이,,,다루는 법이 있기는 하지요. 그런애 잘 구슬르면 정말 다른 보통 아이들보다 몇배나 더한 신뢰를 보내서 제가 황송할 정도가 되어요.

    까불거리는 아이가 공부가 안되어서 까불거리는지, 다 알아서 심심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고, 그 아이 눈빛도 잘 모르겠어서 말씀을 잘 못드리겠는데요.

    일단 선생님으로서는 상당히 귀찮은 아이인건 맞는데요. 잘 다루시면 보배랍니다.....

  • 11. 일단.
    '10.4.14 8:43 AM (202.20.xxx.231)

    그 엄마는 그걸 모를 수 있구요. 그 엄마에게 통보하고, 다른 아이들 엄마에게도 통보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학교라면, 그런 아이라도 다 끌고 가야 하는 거 맞지만, 여긴 학원인데, 특정 아이의 상황을 봐 주고 말고가 없는 곳이죠. 그렇잖아요? 어차피 돈내고 가는 곳이고 학원 강사에게 지식을 알려 주는 이상으로 인성, 어쩌고 저쩌고를 기대하는 곳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 엄마 잘 모를 가능성이 크네요. 그 엄마에게는 좋게 말하자면, 이 아이 수준이 높아서 다른 아이들과 맞지 않으니, 차라리 개인 과외하는 것이 낫지, 이렇게 하면, 솔직하게 돈만 낭비하는 거다고 하면, 그 엄마 기분좋게 그 그룹수업 끊지 않을 까요? 그냥 그렇게만 하심 어떨까 싶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엄마가 아이 계속 보내면, 다른 아이 엄마들에게 그 아이랑 수준이 안 맞아서 수업 어렵다고 얘기하심, 나머지 엄마들이 다 알아서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학부모 입장이지만, 돈 내고 가는 학원에서 인성을 배우는 학원도 아니고, 단지 지식을 배우기 위해 돈 내고 가는 곳에서 학원 강사보고 선생 자질이 있다 없다, 그런 아이까지 다 껴안아라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럴 거면 왜 학원을 보내세요? 학교에서 해결해야지..

  • 12. 참...
    '10.4.14 8:59 AM (110.8.xxx.175)

    글을 읽으면서....그런게 싫으면 학원선생님 하지마세요 하고 싶네요..
    아이들이 천차만별이고..힘든아이도 있겠지만..원글님글은 뭐랄가 정이없고..해결할려고도 하지않고..그저 그런 아이 나한테 안걸렸으면 하는걸로 보여요..
    넘 심하면..다른아이들한테도 지장을 주니 엄마한테 말하는게 좋을것 같아요.그 엄마가 인정을 하든 안하든이요

  • 13.
    '10.4.14 9:22 AM (119.196.xxx.57)

    그런 애들을 꼭 진지함이 필요한 수업에 무리하게 집어넣더라구요.
    만화 틀어주며 수업하는 좀 격앙된 수업이면 괜찮은데.. 과학 실험 이런데 집어넣어서 위험하게 만들어요. 저도 지금 한 두 아이 때문에 저 수업을 계속 보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산만할 수는 있는데 그 산만함이 무기로 돌변할 수 있는 수업은 참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실험도구에 날카로운 것들이 많은 수업이라 조마조마 해요.
    당장 전화오는 걸 보니 너무 풀어키워 애가 그런 가 봐요, 그런 경우 말해도 못 알아듣죠. 그냥 다른 부모가 불만이라고 말해 주세요.

  • 14. 원글님
    '10.4.14 9:59 AM (180.64.xxx.147)

    그런 아이들을 붙잡아서 자리 잡게 할 능력 없으면 애들 가르치지 마세요.
    애들이 로보트인가요?
    애들은 정말 백인백색인데 원글님 입맛에 안맞는 아이는 학원도 보내지 말라니
    참 오만하고 어이가 없네요.
    가르치는 사람은 상대가 어떤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이끌어줘야 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그런 능력이 없으시군요.
    그런 아이들 때문에 당연히 힘듭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제대로 가르치고 막말로 그 아이를 확 휘어잡는다면
    자신의 능력을 잘 꽃 피울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몰라서 진상짓 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런 학부모에게는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그 이후의 일은 학부모에게 맡겨야죠.

  • 15.
    '10.4.14 10:05 AM (211.244.xxx.198)

    고민을 하세요? 그 엄마에게 다른 아이 수업에 방해될정도로 장난이 심해서 제 능력으로는 가르치기 힘들다고 정확히 전달하세요 그럼 당연히 관둘텐데요.

  • 16. 참내
    '10.4.14 10:08 AM (211.110.xxx.197)

    선생님은 사람 아닌가? 일단 부모가 애한테 그학원에 왜 가야 되는지 동기부여를 시켜주고 그러면 좀 낫지 않나요?
    도기가 없을때는 때려 쳐도 되지만... 그리고 그렇게 산만한 애들 아무리 휘어잡는 쌤들도 감당이 안되요.. 부모가 먼저 하는게 낫죠...

  • 17. 선생도 사람이지만.
    '10.4.14 10:18 AM (110.8.xxx.175)

    이분은 자질이 좀;;;;본인은 가만히 앉아서 ,,,,이런 아이들 학원에 보내지 말라니;;;;

  • 18. 입맛에 맞는
    '10.4.14 10:45 AM (203.232.xxx.3)

    아이만 받아 지도하고 싶다는 말씀이신가요?
    물론 원글님의 지도 방식을 믿지 못하는 그 아이의 부모님의 태도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40명도 아니고 고작 4명인 것 같은데
    그 중에 돌출적인 아이가 1명 있다고 해서
    그 아이를 그렇게 쉽게 내칠 수 있는 건가요?
    학원 강사도 선생이자 스승입니다. 좀더 교육자로서의 마인드를 가져보시지요.
    교육자도 사람이니 불쾌하고 속상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아이들로부터 상처도 많이 받지요.
    하지만 교육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상, 어느 정도는 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저 역시 교육자입니다)

  • 19. 우선
    '10.4.14 10:50 AM (119.196.xxx.17)

    학원은 학교가 아니예요.
    이 점이 포인트인듯..

  • 20. 그 아이
    '10.4.14 10:55 AM (59.10.xxx.48)

    때문에 불이익 감수하는 나머지 세 명의 아이 생각해서 안 왔으면 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혼자 편해보자고 그러는 거 아니쟎아요 게다가 그런 아이 뒤에 사실 파악 못하는 학부모도 문제구요.원글님 입장 이해됩니다
    자식 잘 못 키워 놓으면 여러 사람 피해끼칩니다
    학원 강사에게 교육자 정신 운운하기 전에
    내 자식 어딜 가도 미움 받지 않도록 가정에서부터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두 딸 키우지만...남편도 인정하듯 꽤 엄한 편입니다
    특히 남에게 피해 주는 행동에 대해서는 가장 크게 야단칩니다
    아직까지는 학교나 학원에서 잘하고 있다고 칭찬 듣고 있습니다.

  • 21. 이해가요
    '10.4.14 11:17 AM (110.15.xxx.164)

    학교처럼 의무적으로 가는 곳이 아닌 선택을 해서 가는 곳인데
    다른 사람의 선택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 셈이니 학생이 그만 둬야 하는 거죠.
    나머지 셋이 집에 가서 걔 때문에 안 다니겠다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아예 가르칠 애들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 22. 그런 애를
    '10.4.14 11:34 AM (210.116.xxx.86)

    더 잘 가르쳐야 한다는 말들은 교과서 일 뿐이구요
    사실 학원에서는 달갑지 않답니다.
    그 애 하나 때문에 수업 분위기 망쳐서 다른 여러 애들이 그만 두게 될
    경우가 많거든요.
    눈물이 쏙 빠지게 꾸중해서
    태도를 고치고 계속 다니든지 아니면 그만 두라고 하는게 옳을 것 같아요.

  • 23. ....
    '10.4.14 12:39 PM (211.176.xxx.48)

    나머지 세명이 피해를 보니까 원글님이 하소연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애를 빼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나머지 세명 엄마들이 달려올지도 모르죠.

  • 24. 그러니까
    '10.4.14 1:15 PM (221.143.xxx.236)

    그룹 지도하지말라는거잖아요
    선생님은 돈받도 일하는거니그렇다 치고
    다른세명이 피해를당하니가요
    그런데 웃긴건 이런경우 그산만한 아이가 나가는게 아니라 나머지 세명이 나가게되죠
    말로 달래고사랑으로가르치고사람만들고
    이런건 다 개인과외 경우 해당되지
    그룹으로받으면 기대하기어렵죠
    이러니 팀 잘짜야 한단 소리 나오는 거구 ...
    우리 아이 그룹지도받으면서 미움안받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엄마가 잘 키우는것밖엔 방법이 없어요
    엄마가 자기 아이 잘모르고 어려서 길을 잘못 잡아주면 이렇게 시작해서
    민폐 끼치고 기피 당하는 아이 되는거죠
    대체로 자기아이학력에는 관심 많아도객관적으로 잘 못보는 부모들이 결국에 못고치더라구요

  • 25.
    '10.4.14 1:31 PM (218.159.xxx.35)

    학원은 학원입니다. 학교가 아닙니다.
    원글님이 특별히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같진 않아보이는데요.
    다른님들이 학원교사에게 너무 바라는게 많으신듯.
    피해보는 다른아이들부모의 입장이라도 그렇게 말하실까요?
    그냥 고민거리 올린거가지고 너무 사람을 이상하게들 모는게 보기 안좋네요.
    원글님은 그아이어머니에게 한번더 말씀드리는게 나을듯.
    대신 다른 학부모에게 클레임이 들어왔다고 하세요.

  • 26.
    '10.4.14 2:11 PM (121.130.xxx.5)

    너무들 이기적이시네요. 어떻게 애들이 다 한결같이 말 잘듣고 총명할 수 있나요. 저희 아이 반에도 그런 애가 있어요. 툭하면 앞의 애 등을 발로 차고 이유 없이 문을 막아서고. 저희 애가 엄마 이상해...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같이 놀고 싶은데 말을 못하겠어서 그러나보다...장사하면 이상한 손님 늘 있고, 회사 다녀도 거래처 또라이나 협조 일부러 안해주는 타부서 또라이는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자기 일을 하는 선생님 반에 다니는 애들이 오히려 안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게 아니잖아요. 선생님 안하시는게 도와주시는 거예요.

  • 27. 일단
    '10.4.14 2:20 PM (59.6.xxx.11)

    학원에 너무 많은걸 바라시네요..
    내아이가 문제아라 할지라도 전 수긍가요.
    그런 아이는 집에서 일단 부모의 애정과 관심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게 그아이를 위해서도 맞지 않을까요?
    사교육비에 목맨다라고 할 정도로 고비용이 들어가는 곳인데, 인성교육까지 다 책임져라 하면
    반대로 피해자가 생기는거 같네요...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애가 이런 문제땜에 다른애들한테 너무 피해준다.. 나가라라고 하시지 말고 같이 애 키우는 부모로써 아무개가 이런점이 제눈엔 이런부분을 개선하면 학습 효율도 오를거 같고 훌륭한 학생이 될거 같다라고 상담 비슷하게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것도 학원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건가요?
    다른 애들 피해를 염려한 개선방안 모색이면서도 문제아이에 인성 지도를 겸할수 있지 않을까요...

  • 28. 학원 선생님
    '10.4.14 2:22 PM (98.248.xxx.209)

    피해보는 다른아이들부모의 입장이라도 그렇게 말하실까요? 222

    학원이란 게 학교와는 다르죠.
    학교 선생님도 못 따라오는 아이들 힘들어하는데 하물며 학원 선생님이 왜 그렇게까지 할까요.
    내 돈내고 내 아이가 공부 잘하길 바래서 보낸 곳인데 이런 아이가 있어서 방해받고 온다고 하면 당연히 기분 나쁘죠.
    엄마들이 좀 알아서 자기 아이가 어떤지를 체크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엄마가 너무 무심한 거네요.
    아이를 학원에만 보내놓으면 그냥 다 되는 게 아닌데요.
    저도 이런 일로 저희 아이가 피해를 본 경험이 있어서 원글님 말씀 충분히 이해가는데요.
    종일반 학원도 아니고 그 짧은 시간에 선생님이 무슨 행동교정을 하고 사랑으로 감싸나요.
    그건 가정에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이지요.
    부모 노릇 쉽게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자기 아이들 단속해서 행여라도 남의 아이들에게 방해주고 학원다니는 건 아닌지 보라는 말씀 너무나 맞는 말인데요.
    학교 선생님과 착각하시는 분이 많아요.
    이 분은 학원 선생님이잖아요.

  • 29. 학원선생이 부처??
    '10.4.14 2:23 PM (121.169.xxx.186)

    학원선생님은 무슨 봉사나 희생을 가지고 아이를 선도하는 직업인줄 아세요?
    아이들 성적 올려주고 모르는거 가르쳐주는곳이지요.
    그아이떄메 다른 아이들 한테 피해가 가면 엄마가 뭔가를 조치를 취해야지요
    첨부터 자르려는게 아니고, 나름 했겠지요. 타일러보고, 그담에 안되니까 혼내고.
    그담날로 전화와서 혼내키지 말라니. 그럼, 다른 아이들 방해하는건 어쩌구요.
    그아이 하나떄메 반 분위기 나빠지는거 이해하라구요? 그거 이해 못하면 이기적이라구요??

  • 30. 입학상담하실 때
    '10.4.14 2:27 PM (118.222.xxx.229)

    그 얘기를 하세요. 이런저런 아이는 안받습니다. 받았다 쳐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라고요...
    그렇게는 못하시죠?
    입학상담 할 때는 어떤 아이든 부모의 마음으로 지도해줄 것처럼 상담하시면서
    막상 속마음은 다르시잖아요...
    그냥 나는 나쁜 말 안하는 좋~~은 학원선생으로 남고 싶고 골치 아픈 아이들은 알아서들 스스로 관둬줬으면 좋겠지요?
    조용히 하라고 혼낸 거 말고, 시간 할애해서 아이 불러서 좋은 말로 타일러 보시긴 했는지...? 윽박지르는 거 말고 아이가 왜 그러는지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이라도 해보셨는지...?
    학원도 영업장사이니 나쁘다 비난하고픈 마음은 없지만, 좋아보이진 않네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만 하고 싶다면, 님은 그냥 강사일 뿐이지 선생님 소리 들을 자격은 없네요.

  • 31. .
    '10.4.14 2:29 PM (221.143.xxx.236)

    나도 못가르친 내애를
    선생님은 수업이 좀 끊기고 진도안나가고 힘들어 죽겟어도 사랑으로 사람 만들고
    같은 클래스 아이들은 방해받아도 참고
    그아이 부모들은 돈내고 피해당해도 아이니까 그렇지 해주길 바라면서
    내 애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이기적인거겟죠

  • 32. 시조카
    '10.4.14 2:34 PM (210.216.xxx.234)

    시누 아들이 초2인데 딱 그런 애에요. 시집에 가족들 모여서 누가 그 조카 혼내기라도 하면 시누 '퍼르르' 합니다. 자기 애는 4차원이라 그런다, 천재일지도 모른다.. 가 그 시누 반응이에요.

  • 33. a
    '10.4.14 2:39 PM (118.32.xxx.74)

    막상 자기 자식이 저런아이와 한 반이라서, 선생이 그 아이 인성교육 시키느라 지식전달에 소홀히 한대도 지금과 같은 리플이 달렸을까요. 학교수업과 학원수업의 차이점이 뭔데요. 왜 비싼돈들여 사교육 시키는 건가요. 하나라도 더 배우게 할려고 하는거지, 삐딱한 아이 바로잡을려고 보내는게 주 목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인성교육은 부모가 첫번째로 신경써야하고 그다음이 학교 선생이지, 학원선생에게까지 그런걸 바라는건 아닌것같네요.

  • 34. 그러게요...
    '10.4.14 2:56 PM (222.108.xxx.244)

    엄마도 감당안되는 아이를 굳이 학원으로 보내는건 이기적이지요.
    그런애들을 위해 과외란게 있는것 아닌가요?
    여럿에게 피해주지 마시고 과외시키세요.
    내아이가 돈이 좀 드는 아이라 생각하시고...

  • 35. .
    '10.4.14 3:10 PM (121.153.xxx.110)

    원글선생님, 그 엄마가 자기 아이 상태를 모를 수가 있어요.
    서로 윈윈하려면 그 학생 엄마와 직접 상담을 하세요. 다른 아이 피해줄 정도니까 개인 과외 시키라구요.
    조곤조곤 아이의 행동과 상태를 오랜 시간 지켜보고 방법을 달리 했는데도 안되더라 하시구요.
    아마 그럼 알아듣고 그만둘 겁니다.

  • 36.
    '10.4.14 3:21 PM (211.210.xxx.62)

    그런 아이 받기 싫으면 개인과외로 학생 골라 수업하세요... 하면 어떨까 싶군요.
    아이가 문제이고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는것도 사실이겠지만...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참으로 박하네요.

  • 37. ..
    '10.4.14 3:23 PM (210.113.xxx.52)

    수업료 환불하고, 못 가르치니 그만 보내시라고... 그방법 밖엔 없어요.
    그 한아이 보다 다른 전체가 중요한거니까요....

    제가 아는 샘도... 그렇게 하시더군요.

    개인과외라는게... 엄마들끼리 소개에 소개..식이라서 참 곤란하긴 하지만...
    그렇게 딱 부러지게 하는게
    앞으로 이미지에도 더 좋으실것같아요

  • 38. 학원
    '10.4.14 3:23 PM (121.160.xxx.58)

    글을 아무리 읽어도 아이의 상태를 학부모에게 전달했다는 이야기는 없네요.

    반감이 생겨요.
    직접 끊어내서 학원비 버리기는 아쉽고 끼고 가르치기는 안되겠고 그러네요?

  • 39. 학원샘이라고
    '10.4.14 3:28 PM (125.178.xxx.192)

    하시니 이해는 되네요.
    부모들이 학원을 보내는 이유는 실력향상이고
    눈에 보이게 해 줘야 하는데 몇몇 아이들때문에 다른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이 끼치니
    당연한 글로 보입니다.

    맘속에 담아두지마시고.. 그 아이 부모에게 강하게 어필하세요.
    뭔가 생각이 있겠지요.

    학교샘이 그런다면 서운하고 맘상할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학원샘이시니 이해가 됩니다.

  • 40. ....
    '10.4.14 3:49 PM (221.139.xxx.247)

    그 아이 엄마가... 아이가 이런 성향이라는걸..잘 모르는 걸수도 있구요....
    그래요...
    저도 학원 수업이기에....
    이런 경우는 그냥 선생님이 총대 매고 정리를 하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은데요..
    제가 아이 수업할때 그랬어요..
    정말 산만하디 산만한 아이가 있었는데 수업 진행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진짜 학원 수업에 그러니 좀 그랬는데...
    정작 학원에서는 돈이 아쉬우니 그냥 붙잡고 있고...
    또 애 엄마는 자신의 애가 그런 상황인걸 전혀 모르더라구요...
    그 엄마가 알게 된 계기가 애가 자꾸 학원서 혼나고 그러니 학원 가기 싫다고 울고 그랬나 보더라구요...
    그때서야 학원 수업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는걸 다른 엄마를 통해 듣고 그 학원 그만 뒀어요....
    원글님께서 이야기를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41. ..
    '10.4.14 4:10 PM (125.241.xxx.98)

    요즈음 학원들은
    잘하는 애들받어서
    이름 내고 싶어하지요

  • 42. 직접
    '10.4.14 4:39 PM (119.69.xxx.78)

    부모한테 이야기하시지 돈은 다 받아놓고 수업엉망인 상태에서 보내는 부모 탓만 하나요.다른 부모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적극적인 중재를 해야지 되는 상황아닌가요. 의무교육도 아니고 돈 받고 가르치는 사람이면서 돈은 받고 이야기하기는 껄끄럽고 알아서 그만 두라니요.....
    전 원글님 한참 문제 있어보입니다...

  • 43. ...
    '10.4.14 5:01 PM (71.202.xxx.60)

    댓글 읽다가...한마디 합니다.
    원글님...틀린 말 아닙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됩니다.
    학원은 학교가 아닙니다.
    학원에 인성교육하러 가나요?
    수업이라고...길어야 2시간일텐데...
    학원 선생님께...인성교육을 바라시다니...
    인성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해야죠.
    원글님...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44. 인성교육은
    '10.4.14 5:51 PM (113.10.xxx.56)

    가정과 학교에서??
    욕은 학교선생님에게만....??

  • 45. ..
    '10.4.14 6:07 PM (210.113.xxx.52)

    운전하다가 정말 거지같이 운전하는 차를 만났다쳐요.
    '아... 저런 사람은 차가지고 안다녔음 좋겠어' 그렇게 말하거나 생각할수있자나요.

    저는 원글님도 같은 맥락에서 말씀하셨다고 생각해요.
    '아.. 이런아이는 엄마가 알아서 그룹과외 안보냈음 좋겠어'.. 아닌가요?

    정말 지긋지긋하게 산만하고 말안듣고...
    대화가 좀 다그치더라도 혼내서 다스려볼려구 했는데
    엄마는 우리애는... 살살 달래기만 하라고 그러고.. 답답하져.
    답이 안나오잖아요.

    그런상황에서... '아... 이런아인 그룹과외에 안왓음 좋겠다. (안보냈음 좋겠다)'
    혼자 그런생각 왜 못해요?

    물론 결국엔... 어떤식으로든 액션을 하시겠져.
    아이를 잘 다스리던가, 아님 부모에게 포기하겠다고 연락하던가....

    원글님도 그거 알지만....
    학부모 항의전화 받고 힘들고 지쳐서... 혼자 푸념든 생각 잠깐 여기 적은거같은데

    넘들 까칠하게 나오신다...

    이쁜것들은 길거리로 나오지 말아야해... 그게 정말 그러란거 아니잖아요

  • 46. ..
    '10.4.14 6:10 PM (210.113.xxx.52)

    저는.. 조그만 아파트상가에서 제일 하는 계기로...
    조그만 개인과외나 그룹과외... 건너로 상황을 간접경험 많이 했어요.

    진짜... 요즘애들 싫은말 한마디 한다고 해서 우리때처럼 당황하지도 않고....
    선생님 주무르는 애들많아요.
    바로 .... 그 산만하고 까부는 애들이 그러더군요.

    선생님이 아이 다루는것도 어느정도여야지요... 과외로 도저히 안되는 애들 있어요..진짜.

  • 47. 보면
    '10.4.14 6:15 PM (121.136.xxx.133)

    참 아이 쉽게 키우는 부모들 많습니다.

    인성이고 학습이고 모두 학교든 학원이든 교사탓만 하고
    실은 자기가 제일 책임져야 하는 부분인데 말이에요.

    교사 자질없다 논하기전에 기본인성이 안된 아이가 수두룩하다는 걸 알아야해요.
    그리고 그런 아이들 뒤에는 마찬가지의 부모가 있지요.

    그리고 학교나 학원에 바라는 인성교육이 뭡니까?
    그저 내아이 달래고 이뻐해주고 칭찬해주고 그게 인성교육입니까?

    여기 글들 보면 저런걸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더군요.

  • 48. ..
    '10.4.14 6:37 PM (203.166.xxx.197)

    음.. 어떤 아이인지 알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아이 길들이는 스킬도 키우셔야할거 같아요..
    아이가 선생님을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면도 있어요..
    그런 아이일수록 한 번 잡으면 편하거든요..

    그게 안되면 그만 보내시라고 하세요..

    저는 학원에서 월급받고 일할 때는 그런애들 잡아가면서 가르쳤는데.
    제꺼하면서는 그런 애들 바로 내칩니다.. 어쩔 수 없어요... 학원은 돈받고 가르치는데거든요..
    근데 한 번 내치는 애가 생기면 두 번은 그런 일이 거의 없어요..
    다른 애들이 그런거 보고 자기도 짤릴까봐 말 잘듣거든요..
    엄마들 이미지에.. 그 선생님한테 보내서 애가 잘 못하면 짤린다는 인식이 심어지면 엄마들도 신경을 써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부분 소개로 오는 애들이라 엄마들도 애들도 막 짜른다면서요?? 이러고 들어오곤 했거든요..

    지금은 안하지만요~
    힘내세요!!

  • 49. 태어나길
    '10.4.14 6:39 PM (93.232.xxx.190)

    산만하게 태어난 아이들의 인생은 얼마나 힘드는 지 아는 사람들 별로 없지요..
    본인들이 왜 다른 아이들과 다른지 생각하는 순간부터 이 아이들의 인생이 힘들어지는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모나 학교 선생님들의 인성교육과는 상관없는,,그저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애들...
    그런 애들 편애서 보면 참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도 자기네들을 있는 그대로 안받아주니깐요..^^

  • 50. .
    '10.4.14 7:04 PM (119.199.xxx.236)

    참나....
    학원이랑 학교랑 뭔 차이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군요.
    같은 "학" 자가 붙었고 가르치는 사람을 선생이라 부르니.... 같은가 보네요.

  • 51. **
    '10.4.14 7:18 PM (220.127.xxx.3)

    예전에 학원에 근무했었는데 그런 아이들 있었어요.
    그러면 원장쌤께서 어머니께 전화해서 학원 오시라고 하죠.
    그리고 상황 설명하고 아주 정중하게 학원을 옮겨주십사 말씀을 드려요.
    그러면 보통 엄마들은 자기자식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자각하고 고치겠다고 해서
    좀 더 다니던가.. (이런 경우는 나중에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서 집에서도 계속 관리하고
    주시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니면 우리아인 절대 그럴리 없다 그러고 깨끗하게 옮겨요.
    솔직히 학원에서는 아이 한명이 수입과 연관되어 있어서 포기하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정말 학교와 달라서 반 분위기가 흐려지거나 다른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죠.
    그리고 그렇게 산만한 아이들 중 의외로 ADHD증후군 아이들인 경우도 많아요.
    (부모가 모르는 경우도 꽤 많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오시라고 하셔서 진지하게 상담하시는게 좋겠네요.

  • 52. --;;
    '10.4.14 7:48 PM (118.218.xxx.173)

    무엇을 하든 세상에 돈버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식당에 손님도 가려가며 받지 못하고 직장상사 역시 가려가며 근무하지 못합니다.
    그것이 다 세상 이치라 생각합니다.

    그 어머니도 잘못하셨지만 원글님 역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받으시기에는
    부족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학생 받고 싶은 선생님 아무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학생을 어찌 다루는 것 역시 선생님의 역량 아닐까요?

    제 여동생 역시 선생님 입니다.
    정말 다루기 힘든 장애우들을 가르치죠...거기에 보면 정말 다루기 어려운 학생들 많이 만난
    다고 합니다. 어쩔땐 때리기도 하고 욕도 하고...불우한 가정에 크는 아이도 있고 그래서 더 거칠은 아이들도 있다고....

    왜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붙는지 아시잖아요.
    그만큼 님도 노력하셔야 하지 않나요???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만 산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찌 대처하느냐에 따라 능력도 행복도 다 달라지지 않을까요?

    선생님이라시지만 원글님 보기엔...
    돈가져오는 손님으로 학생을 받으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 53. //
    '10.4.14 7:49 PM (219.255.xxx.46)

    전 아이를 혼자 과외 시키고 있고 산만한 아이가 다른 아이들 방해 하는건 당연히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원글님 글은 선생님이고 아니고를 떠나 인간미가 없어 보여요..
    정말 진심으로 피해 받는 다른 아이들을 걱정하거나 피해주는 그 아이를 걱정하는게 아니고 그애가 님이 한마디 하면 두마디 받아치고 조금 혼내니 집에가서 쪼르르 일러서 전화오게 하고 기타 힘들게 했던 일들때문에 님 심사가 꼬인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
    암만 돈으로 엮인 사제 지간이래도 제자이고 어린 아이인데 좀 더 인간적으로 생각해줄순 없나요?
    스트레스 받음 그 아이 엄마한테 상담 요청해서 얼른 그만두게 하세요..
    꽃도 동물도 나 좋아하는 사람은 다 알아보는데 그 아이도 이미 선생님 맘을 다 느끼고 있을거에요..

  • 54. 글쎄....
    '10.4.14 8:58 PM (61.74.xxx.23)

    학원에 보내면서 저런 아이에게 달래서 잘 가르치라는 분들... 흠..... 내 아이가 그 아이랑 같은 그룹이라면 어떤 반응이실지 저는 솔찍히 궁금합니다. 아무리 저학년이라도 학원 인성교육하러 보내는 곳도 아니고 돈에 맞춰 반응해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그 아이라믄 앞에서 대놓고 이렇게 말은 안해도 뒤에서 그런말 듣는거 기분나빠서라도 안 보낼랍니다. 물론 이렇게 글을 쓴 저도 사람인지라 그 아이가 있는 반 나머지아이의 입장에서 쓰게되네요....

  • 55. ..
    '10.4.14 9:16 PM (175.112.xxx.108)

    보면님...
    글에 아주 많~이 공감합니다.

  • 56. 댓글들읽으며
    '10.4.14 9:22 PM (219.241.xxx.53)

    이 선생님이 인간미가 덜하다는 것에 한표합니다.
    이런아이 저런아이 다 받을 수 있는 학원이고 과외이지요/
    자기자식 못 가르쳐 보내는 학원이구요.

  • 57. 댓글들
    '10.4.14 9:24 PM (61.78.xxx.10)

    참 까칠하다
    애들도 산만하고 시끄러우면 힘들고 미운거고....자기애도 그럴때 있는 거 아닌가

    학원에 애 성적올리려고 다니는 거지 학습장애 치료하려고 보내나

    산만하고 남 피해주니 야단칠 수 있는거고
    것도 못하게 하니 힘든거고...남한테 피해주면서 자기애 야단치지 말라는 학부모가 더 이상함

    선생 하지 말라느니 자질 없다느니
    안보인다고 참 시원하게들 말한다

  • 58. 로그인
    '10.4.14 9:37 PM (112.149.xxx.195)

    원글보고 그럴꺼면 학원 그만두라..고 댓글 다시는 님들..
    학교 선생님 앞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는지?
    학교 선생님 앞에선 우리아이 흠될까 머리 조아리면서 학원선생님한테는 너무 당당한거 아닌가요?

    인성..운운하시는분들..
    인성은 학원에서 가르키는것이 아니지요. 가정에서가 먼저입니다.
    우리애만 맞춤교육을 원한다면 부모가 직접 가르켜야지요.

    부모가 자식 가리킬때는 쥐어박고 그보다 더 심한 소리도 하면서 선생님이란 이름 하에 하늘에서 떨어진 성인군자처럼 되길 바란다면.... 그건 너~~~~~무 심한 욕심인게죠.

    자식교육은 집에서 시키도록 합시다!!

  • 59. -_-+
    '10.4.14 9:37 PM (122.35.xxx.86)

    위 댓글... 학원 선생이 야단쳐서 자질없다는게 아니잖어.. 야단친다고 전화한 엄마도 이상하지만, 원글쓰신 분도 선생이란 이름을 달고 있기에 많이 부족해보여서 그러는거지..... 학원 선생도 선생이고.. 어찌보면 학교 선생님보다 더 친밀한 선생님아닌가?

    이렇게 말 짧게 하면 기분 좋으신가요????

  • 60. 원장에게 따지세요!
    '10.4.14 10:20 PM (203.234.xxx.122)

    저는 원글님의 글이 불편합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아이들 사교육을 해봤고
    지금은 애들 키우는 엄마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학원은 인성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학원은 공부 못하는 애들 잘하게 만드는 곳이고
    잘하는 애들 더 잘하게 만드는 곳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이 담당하고 있는 아이를 원글님은 잘 지도해서 성적을 올릴 책임이 있습니다.
    인성의 문제가 아니구요,
    산만한 아이 다스려서 공부시키라구요.

    그런데 도저히 원글님의 능력으로는 안되겠다면
    원장에게 말해야하구요,
    아마 원장이 그 아이를 내치지못하는 것같은데
    원장과 강사가 관찰해서 도저히 안되겠고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된다싶으면
    내치는 것 또한 원장의 할 일이에요.
    다수의 아이들을 위해서요.
    그리고 그래야만 그 산만한 아이도 자기에게 맞는 학원이나 과외를 찾아갈 거 아닌가요?

    지금 원글님은 강사로서, 그리고 원장은 원장으로서
    둘 다 자기 책임들을 다하지못하고 있어요.

    자기들이 돈 받고 할 일 하지못하면서
    왜 그 아이 엄마에게 뭐라합니까.
    분명 그 아이엄마에게는 그 아이 잘 가르치겠다고, 잘 관리하겠다고 설탕발림했을 거에요.
    그렇다면 그아이엄마를 상대로 사기치고 있는 겁니다.
    아이의 귀한 시간낭비하고 있는 거라구요.

    원장이 모른 척한다니까
    이번에는 원글님이 강사로서의 양심을 걸고
    그 아이엄마에게 직접 말을 하세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이나 과외를 찾으시라구요.
    그럴 용기 없으면
    그냥 돈이나 받고 기계적으로 해답이나 불러주고 채점이나 하면서 시간 떼우시던가요.

  • 61. 어휴..
    '10.4.14 10:26 PM (124.53.xxx.15)

    선생님 자질 없다고 하는 댓글은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학교나 집처럼 시간 널널한 교육장도 아니고.. 4명 그룹이면 한달 학원비도 싸지않은 곳인데 그런곳에서 같은 그룹아이때문에 즐겁게 수업못하면 억울하지요. 전 혈압오를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월급받아가며 아이들 가르치는데, 이런말씀 올린게 오로지 힘들어서만 올린게 아니라 함께 이런경우도 있으니 알고 조심하고 내아이 다시한번 돌아보자는 뜻도 있다고봐도 좋을거같은데요.
    정말 자격없는 사람같으면 원장샘이 이런방침으로 사니 나도 그냥 따라서 대충 수업하고만다는 생각이었으면 그런아이 신경조차도 안쓰고 그 말썽쟁이 그룹에는 유머 한토막도 없이 수업만 나가겠지요. 까칠한 댓글분들 다시한번 생각해보시죠.. 그룹수업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 62. .
    '10.4.14 10:50 PM (121.134.xxx.2)

    기껏 돈들여 학원보냈는데 내 아이와 같은 그룹에 저런 성향의 아이가 있다면 어떨지...
    그 아이때문에 중간중간 수업시간 허비하고 수업분위기 흐려지고 얻어오는게 없다면...
    그 때도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학원강사에게 그 아이의 인성지도를 바랄 수 있을지...
    부모가 제대로 다잡지 못하는 인성을 학원강사에게 요구함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 63. 누가
    '10.4.14 11:12 PM (110.8.xxx.175)

    저 학원선생한테 인성을 가르치라고 했나요?자기가 끌고 나가기에 역부족이고 다른아이한테 피해가 된다면...방법을 세우고..아이엄마와 상담이라도 해보든가 해야하는데....
    그 엄마가 저절로(?) 안보내기만을 바라니...자질의 문제라는거죠..
    문제가 있는 아이를 같이할 능력도 없으면서 다른아이 방해를 핑계삼아 궁시렁궁시렁...
    이런아이 학원보내지 말라고 설교(?)합니다.
    학원선생도 선생입니다.수업에 문제가 있다면..학교선생처럼 대책을 세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학부모 면담 요청이라든가...등등등

  • 64. 인성교육은 집에서
    '10.4.15 12:46 AM (211.176.xxx.48)

    학원은 돈 들여서 공부기술 배우라고 보내는 곳이지 인격 수양하라고 보내는 곳이 아니잖아요.
    그부분을 착각하시는것 같은데요.
    학원에서도 돈을 받고 가르치니 눈에 보이는 뭔가가 나와줘야 할텐에 한 아이 때문에 다른 아이까지 피해를 입으니 원글님이 이런 글 적으시는거 아닌가요?

    저 윗 댓글님처럼 애 참 거저 키우시려는 분들 많아요.
    인성교육은 집에서 해야죠. 자식을 돈으로만 발라서 집 밖으로 내돌리면서 내 할 일 다했다 하실건가요?

  • 65. 허참
    '10.4.15 12:57 AM (122.35.xxx.86)

    인성을 가르치라는게 아니라니까요... 원장탓하지 말고 정말 다른 아이를 위해서나 그 아이를 위해서나 그아이의 엄마에게 솔직하게 다른 방법을 알려줘야죠. 혼냈다고 전화하는 그 엄마나, 그런 전화받아서 기분 나빠 이런 아이 학원에 보내지 말라고 인터넷에서 얘기하는 선생이나 뭐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네요... 인성교육은 집에서 시키는거 맞고요.. 학원에서 관리가 안되면 차후 대책을 세우라는 의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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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9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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