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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 다른남자가 보여요,,,

ㅡ.ㅠ 조회수 : 5,411
작성일 : 2010-04-13 23:50:57
결혼 10년차,,,

남편말구,,, 다른남자가 보입니다.

그냥,,, 맘적으로,, 혼자 접어야겠습니다.

저좀,,, 정신차리게,,,, 따끔한 말좀,,,,,,
IP : 114.202.xxx.11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4.13 11:58 PM (124.54.xxx.31)

    생활의 활력소로 여기고 지내세요..
    연예인 좋아하는것처럼,,,힘들까요? 힘드실거같으면 ....당연 접으셔야죠~^^::

  • 2. 맞네요
    '10.4.13 11:59 PM (211.206.xxx.37)

    생활의 활력소로 !!

  • 3. 에휴
    '10.4.13 11:59 PM (125.184.xxx.144)

    그 감정의 소비..또 시작하렵니까?

  • 4. ^^
    '10.4.14 12:01 AM (114.206.xxx.247)

    땍!!
    정신차리쇼~~
    평지풍파 만들일있어요?

  • 5. 우리
    '10.4.14 12:07 AM (113.30.xxx.64)

    우리 인간적으로다가~
    남의 눈에 눈물날 일은 합시 마십시다

    ps. 근데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아주 혹독한 시간. 꿈은 매일매일 어찌나 그렇게 스펙터클한지.. 나야 땡큐지만서도

  • 6. 역지사지
    '10.4.14 12:08 AM (118.36.xxx.173)

    답이 나요죠!!!

  • 7. 음.
    '10.4.14 12:35 AM (116.127.xxx.172)

    님과 그남자가 서로 이혼해도 좋을만큼의 감정에 빠진다면 사랑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님만 찌질해질수 있어요 --;

  • 8. 부인
    '10.4.14 12:57 AM (122.35.xxx.227)

    부인 말고 다른 여자가 보입니다...이랬으면 오늘 베스트에 오르셨을거에요
    벽에 *칠할때까지 살고도 남을만큼 배부르게 욕 얻어 드셨을걸요

  • 9. 첫사랑
    '10.4.14 12:59 AM (59.4.xxx.220)

    호르몬 때문이겠죠.
    그남자와 결혼해 살아봐도 지금 남편분과 사는 것처럼
    지지고 볶고 사실거예요.
    생활의 냄새가 팍팍 뭍어나게.
    별남자 별여자 없는것 같긴 해요.

  • 10. 제 경우..
    '10.4.14 1:05 AM (58.236.xxx.68)

    저는 남편 외도로 몹시 괴로워할 때 인데도, 남편보다 훨 나은 남자가 들이대도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겠더군요.
    사람 나름이겠지요.

    우선 냉찰한 마음으로 대처하셨으면 해요. 나중에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 11. 제게도
    '10.4.14 1:25 AM (115.21.xxx.110)

    언제나 다른남자가 보입니다.
    이선균, 고주원, 조인성...... 다.. 그림의 떡이죠...ㅡ.,ㅡ

  • 12. 에구구..
    '10.4.14 1:40 AM (59.21.xxx.25)

    안타깝네요..진심으로요..저도 그랬던 쓰라린 과거?을 갖고 있어 서리..
    님 글 때문에 제 맘까지 울컥하면서 오늘의 베스트 댓 글을 읽으려고 댓 글 읽다가
    울다가 웃으면 어디에 털 난다~식으로
    시력이 좋으시군요, 댓 글에 빵 터졌다가
    제게도,라는 댓 글에 심오함을 느끼고..역쉬~이래서 제가 82를 못 떠납니다
    영화"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를 꼭 보셔요..
    에효..님의 심란한 심정이 10분 이해가 가서 제 맘까지 아프답니다..

  • 13. 0.0
    '10.4.14 7:39 AM (125.187.xxx.195)

    위위에 제게도님......
    저랑 취향이 완전 정반대에요 ㅋㅋ
    제가 정말 별로 볼게 없다고 생각하는 세 사람만 정확하게 써놓으셔서
    괜히 댓글 달고 가요 쩝~

  • 14. ^^
    '10.4.14 7:54 AM (221.159.xxx.93)

    그놈도 집에가면 똑같은 놈인것을..쯧쯧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보구려

  • 15. 저는
    '10.4.14 8:36 AM (116.125.xxx.225)

    한 때 배용준이 그리 좋더이다.

    요즘은 그나마 괜찮던 배용준도 버려버리고 남편에게 올인하고 있답니다.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스쳐지나가게 두시어요.

  • 16. ..
    '10.4.14 8:47 AM (218.233.xxx.224)

    역지사지222

  • 17. 그냥
    '10.4.14 9:20 AM (175.116.xxx.85)

    그럴땐 그냥 그감정 간직하고 세월을 보내면 그땐 그런감정이 있었지 하면서 웃음 짓게 만드는 추억거리가 됩니다. 실제 연애로 이어지면 추억도 없고 나쁜기억만 남게되요
    결혼해도 한때는 다른사람을 향해 설레이는 감정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남의 남자도 눈에 안들어오고 내남자도 눈에 안들어오고 아무 감정이 없이 사는것 같아요
    이게 늙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 18. 봄바람~
    '10.4.14 9:32 AM (125.177.xxx.138)

    저는 요새 쌩뚱맞게 오다기리 죠에게 미쳐삽니다.. 영화찾아보고 혼자 너무 행복해요..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 감정마져 유죄는 아니죠.. 봄탓이라고 여기며 혼자 히죽히죽웃고사네요..

    감정만 실컷 느끼세요.. 현실의 벽은 엄연히 존재하며 차고 무섭습니다...

    그렇지만 들키지는 마세요.. 추해지고 망가지는거 순간입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님의 인생에서 vip랍니다.~~^^

  • 19.
    '10.4.14 11:48 AM (118.176.xxx.211)

    어떤가요 보이는것에서 끝나기만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20. 글쎄
    '10.4.14 1:38 PM (219.254.xxx.39)

    좀 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사실...우리 또래 ?남자들은 그자체가 에러에...
    어린것은 어려서 싫고...
    늙은것은 늙어서 싫고...
    걍 옆에 있는 남자 하나가 죽으나...사나....보이니까...보고 삽니다.ㅋ

  • 21. 보기만
    '10.4.14 2:43 PM (118.222.xxx.229)

    하고 만지진 마세요...그럼 됩니다.^^

  • 22. ........
    '10.4.14 8:17 PM (125.149.xxx.88)

    보기만...ㅋㅋ 한표요~~ 그림의 떡은 모라고 안하지만 만지는 순간 비극이 시작될듯

  • 23. 가서
    '10.4.14 8:20 PM (121.175.xxx.177)

    그 남자 손가락으로 한 번 콕 찌르세요.
    왜 그러냐고 하면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 24. ^^
    '10.4.14 8:22 PM (124.195.xxx.140)

    눈 있는데
    당근 보이지요


    관상용과 내 것을 잘 구별하셔야
    내 것이나마 지킬 수 있습니다.

  • 25. 저도 그맘때
    '10.4.14 8:30 PM (123.109.xxx.209)

    어찌 다른 남정네가 눈에 들어오던지...

    근데 제가 그닥~이라 바람도 못(?)났네요~ㅎㅎㅎㅎ (아...슬프다~ㅜㅜ)

  • 26. 아흐...
    '10.4.14 8:40 PM (61.74.xxx.23)

    전 맨날 보입니다...... 티비 고만봐야되는데.... 흑

  • 27. ㅎㅎㅎ
    '10.4.14 8:53 PM (124.49.xxx.73)

    관상용과 내것을 구별하라..
    댓글을 보면 가끔씩 어떤 문학작품에서도 찾을수 없는 실용적인 언어가 많습니다용..

  • 28. 바람핀 사람은
    '10.4.14 8:57 PM (119.196.xxx.239)

    젊을 때 떵떵거려도 늙으면 자기가 지운 죄 다 받아요...

  • 29. m..m
    '10.4.14 9:50 PM (211.223.xxx.170)

    인간이라 그런 마음 들지요
    이해해요.......

    그래서 전....
    우리 잘생긴 아들 사진을 핸드폰 뒤에 붙이고 다녀요.
    여러가지 생각이 잠잠해진답니다.

  • 30. ㅎㅎㅎ
    '10.4.14 11:04 PM (114.207.xxx.152)

    저도 요즘 그 비슷한 일이 생겼는데 잠시 지나가는 봄바람이려니 하고 혼자 마음 다잡네요.

  • 31. 봄바람에한표
    '10.4.14 11:14 PM (58.226.xxx.59)

    말로 내뱉지만 않는다면
    먼훗날 추억거리 하나 생기지 않을까요?!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심각하게 생각될수록 가볍게..
    그럼 스쳐지나갈것 같은데요~^^;;

  • 32. 경험담
    '10.4.14 11:41 PM (116.124.xxx.107)

    저~~ 님보다 진도 한단계 더 나간 여인네입니다^^
    정말, 남는건 상처뿐이고, 지우는데 더욱 힘들고 집은 엉망이고, 죄책감의 무게는 감당하기 힘들지경이었어요..
    생활의 활력정도에서 얼렁~~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기를 진지하게 권유하는 바입니다.

  • 33. 경험담2
    '10.4.14 11:49 PM (180.71.xxx.159)

    전 상대방이 더 들이대서 더욱 힘들었답니다
    중심 잡기가.. 혹시 들이 대더라도 맘 굳게 먹고 중심 잘 잡으시길 ..
    남는건 상처와 후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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