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4남매에 맏이예요`~~
벌써 결혼 8년차네요~~~
전 어릴때 부터 친정이 어렵게 살았구요~
결혼하고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6-7년을 동생들을 잘 못 챙겼어요~
- 창피하지만, 안부전화도 제대로 않하구 살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때 부터 제가 소녀 가장으로 살아서~ 결혼하구나서
탈출이다 생각했나봐요~!!
그러다 보니, 동생들이랑 사이가 멀어지구 , 동생들에게 조카라고 하나 있는우리 아들은
만나도 별 이야기 없어요, 귀여워는 하는데,
전 그저 제 동생들이 아직도 아이 같기만하구, 돈을 벌어두 지들 생활하기 바쁘다 생각해서 인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러다 저도 요즘 살기 괜찮고, 동생들도 다 장성하고, 그동안 내가 너무나 무심했다는 생각에
연락도 좀 더 잘하고, 살가운 형제지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제가 올해 마음으로 다짐했죠~
" 우리 동생들이랑 살갑게 의지도 하구 마음도 나누자~~" 하고요..
그런데 울남편이 " 00이가 언제한번 과자라도 사준적있냐?" 하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그래서 동생들에게 농담으로 웃으며 말했더니, 볼때마다 용돈도 줘요~~
여튼 이제 다른동생이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를 저랑 영감탱이에게(울남편) 보여주겠다고, 해서
우리집에 오기로 했는데, 영감탱이가(울남편) 자기 컨디션이 않좋다구(저랑 다퉜거든요)
약속한 날 아침에 ,약속을 취소했어요~~
ㅡ동생에게 핑계를 대며, 둘러댔는데, ........휴~~다시생각하니, 또 속상하네요~~~
ㅡ약속은 취소를 했구요 ~저랑 마음을 풀었는데, 그부분에대해 사과도 하지않고,,,,젠장~~~
오늘은 다른 동생 이야기하는 도중에 "쳇~~" 하며 히죽웃네요~~
가만 생각해 보니, 우리동생들, 우리친정을 얍보고,ㅡ 무시하는거예요~~
매번, "너네가 형제가 많아서 좋은게 뭐냐?" "언제부터 챙겼다고 됐어~~!" 등의 말을 자주해요
오늘도 제대로 말은 못했는데, 진짜 화가 나서 " 왜 우리동생들 무시하냐"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여~~우라질
저 진짜 완전 화났어요~~
.이노무 영감땡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놓을 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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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동생들 이야기만 나오면 무시하는 남편 버릇고치기 <도와주세요~~>
나쁜영감탱이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0-04-13 21:42:23
IP : 115.143.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4.13 9:53 PM (115.136.xxx.24)글쎄요,,
여기 쓰신 글 만으로는 딱히 남편분이 친정동생들을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요,,,2. .
'10.4.13 9:58 PM (122.42.xxx.73)원글님이야 혈육이니 6~7년 데면데면하게 지냈어도 다시 가까워지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수 있겠지만 생판 남인 남편 입장에서는 그 6~7년이 전혀 다른 얘기죠.
남편을 잡지 마시고 동생들에게 남편분을 큰형부로 잘 대우해주게끔 원글님이 현명하게 유도하세요.3. 나쁜영감탱이
'10.4.13 9:59 PM (115.143.xxx.105)원글이 ~~~
그런가요? 음~~ 대부분 친정이야기가 나오면 "00이가 그걸해?' 됐어~~" 등의 말을 하는데~~`
내 동생들 밥 한번도 사준적 없으면서 울아들 간식이나, 들먹거리고,
지만 아는 영감탱이인데~~4. 내 남편도
'10.4.13 10:07 PM (116.47.xxx.63)친정을 거의 챙기지 않아서 미운사람입니다.
장인은 돌아가셨고 장모랑 남동생1명 여동생2명 있지요.
동생들이 전화오면 그때야 반가운척 인사말정도할뿐, 친정 어머니에게 전화한번 안하는
인간입니다.
저도 미워 죽습니다.
우리집을 우습게 봐서 그런가 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
그래서 따로 놀기로 했습니다.5. ........
'10.4.14 9:33 AM (112.72.xxx.189)윗사람으로서 대접을못받은건 없는건지요 단지 없게 산다는이유만으로 그렇게 분노가
있기는 쉽지않을텐데요 얘기를 해보시던 마음을 잘 헤아려보시던해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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