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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열쇠를 잃어버렸어요 으앙~ ㅜ.ㅜ

못살아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0-04-13 10:30:57
어제 정비소에서 차가 좀 이상해서 고치고 오는길이었어요
한참 운전중이었는데 오마나!!!!!
차 열쇠가 없는거죠..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차 정비하는 아저씨께 드리고 안 받은거 같았어요

세상에 미쳤나봐!!!! 초기 치매라더니 나는 30대에 말기치매로구나...다시 정비소로 갈까? 에혀 귀찮다
집에 비상열쇠가 있던가..?아니다 친정아버지 가끔 타신다고(원래 친정아버지 차였는데 저한테 걍 주셨어요)비상키는 친정아버지한테 있는디...열쇠 잃어버린거 알면 잔소리 한바가지는 듣겠지..내 팔자야...

게다가 이놈의 변카가 열쇠로 잠그지도 않는데 문열면 동시에 걍 잠겨요
열쇠도 안 꽂았는데..그 흔한 뾱뾱이도 없거든요 어젠 엔진소리가 너무 이상해서 그것만 정비받고 열쇠는 돈이 없어 나중에 정비받자 했건만 드디어 니가 사고를 치는구나 에혀 못 살아...

하고 제 신세 한탄을 하면서 차 주차해놓고 아무 생각없이 차 열쇠를 주머니에 넣고 저희집에 들어와서는 옷 정리해두려고 외투주머니에 있는거 모두 털어내놓는데 차 열쇠가 보입니다
어머나!!!!내가 열쇠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었네 ...햐~ 주머니에 있었던걸 차 안에서는 왜 못찾았으까 ..
........................................그리고 한참후 혼자서 책 읽다가 책에서 차 어쩌구 하는데 불현듯 제가 열쇠 잃어버렸던게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집에 아무도 없는데 혼자 미친* 처럼 마구 웃어댔습니다

아시죠..왜 웃었는지..차 열쇠도 없는데 차는 어찌 운전하고 왔나..그생각부터 들기 시작하면서 혼자 그 난리를 피면서 허둥댔던것들..그리고 집에와서 호주머니에서 열쇠찾았다고 혼자 기뻐서 신나했던것들...
에혀...혼자서 신나게 웃어재끼면서 참 너도 혼자서 잘 논다 ...했습니다

IP : 122.35.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3 10:39 AM (120.50.xxx.55)

    글만 읽어도 어지럽네요......ㅎㅎ

  • 2. ^^
    '10.4.13 11:20 AM (58.149.xxx.43)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뭐에 홀린듯~~~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 " 핸드폰을 어디에 뒀더라? "그건 기본이구요.^^
    주방에서 도마질하다가 전화벨 울리면 칼 바로 귀에다 갖다 댈까..늘 조심하면서 살아용~ㅋ
    제가 집중력이 좀 뛰어나긴 하죠~ㅠㅜ

  • 3. ㅎㅎ.
    '10.4.13 11:23 AM (125.176.xxx.56)

    열쇠를 정비소에서 안받아왔는데 어찌 운행이 될까? 저 차는
    키튼가? 생각하면서 읽었네요.ㅋㅋ

  • 4. ㅋㅋㅋ
    '10.4.13 11:50 AM (59.13.xxx.149)

    전 두줄째부터 웃기시작했습니다.
    운전중 ㅎㅎㅎ

  • 5. 저도...
    '10.4.13 1:01 PM (118.130.xxx.132)

    그.....열쇠없는데 어떻게 왔을가....거기부터 수상~ㅋㅋㅋㅋㅋ
    정말 그럴때 있어요... 너무 자책은 하지마시구요.ㅋ

  • 6. 저두..
    '10.4.13 1:42 PM (203.234.xxx.3)

    운전하면서 왜 열쇠를 찾지.. 하고..

  • 7. 하늘색꿈
    '10.4.13 3:28 PM (221.162.xxx.244)

    ㅎㅎㅎ 저도 가끔 손에 들고도 계속 찾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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