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교 수학학원 끊을까봐요..

답답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0-04-13 09:18:15
제목 그대로입니다. 중1 아들인데 아래 글들처럼 숨쉴틈도 없이 영어, 수학학원 전전하다 11시에 귀가합니다. 물론 교복 입은채로구요...제가 직장을 다녀서 저녁밥을 해 놓고 가는데 꺼내 먹지도 않을 때도 있고 먹어도 국이나 찌개 하나만 꺼내서 밥이랑 먹고 가는 것 같습니다. 자기 말로는 배 안 고프다고 하는데 그 나이에 밤 11시까지 어찌 배가 안 고프겠어요...또 중간고사도 다가 오는데 자기 공부할 시간도 없어 보이는게 자꾸 이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도 불안해서 학원을 끊지를 못하겠어요..

만약 학원을 안 다니면 어떤 교재로 어떤 페이스로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할지 저나 아이도 잘 모르구요...이것이 젤 큰 문제겠죠? 자기 공부를 자기가 알아서 못하는 것이요...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52.99.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이시면
    '10.4.13 9:28 AM (125.131.xxx.199)

    직장맘이시면 그나마 학원 보내시는게 낫습니다.
    중1 아이 학원 안보내시면 시간관리 안되고 잘못하면 혼자 컴퓨터 게임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학원을 다른곳으로 옮겨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제 생각엔 학원 수업 자체가 늦게 시작하는 학원 같은데, 중학생 대상의 보습학원으로 일찍 귀가할수 있는 학원을 찾아보세요.

  • 2. 애듀플레너
    '10.4.13 9:34 AM (125.186.xxx.151)

    라고 흔히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많이 들어 보셨지요.

    집 주변에 그런 학원이 있나 찾아보시고, 공부 습관 들게 하는 학원을 선택하셔서 조금 일찍 귀가 시키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직장다니시면 귀가 부터 체크할 수 없을 테니까 자기주도학원은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들게 하니까 그게 좋을 듯 하네요. 제 아들놈 친구는 효과 많이 봤어요.

  • 3. 중1이면
    '10.4.13 9:36 AM (125.186.xxx.151)

    공부를 무지 열심히 한다기 보다는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더 필요할 거 같네요.

    중1부터 그렇게 늦게 다니면 고등학교도 마찬가진데 엄마랑 대화할 시간도 너무 적어,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도 부족할 거 같고, 아이의 학교생활등이랑 여러가지 살펴볼 시간도 너무 적어요.

  • 4. .
    '10.4.13 9:39 AM (125.189.xxx.52)

    저도 직장맘이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희 중1 아들도 수학.영어학원 따로 다닙니다
    고등학생 누나도 키워본지라 중학생때 영어,수학 확실히 잡아두어야 하기에
    좀 힘들어해도 어쩔수 없네요

    저희 아들은 영어는 매일 2타임씩,
    수학은 월.수,금 2타임씩 하고 있으니
    월.수,금만 10시경에 귀가하고 영어만 하는 날은 7시쯤 집에 오네요

    시간대가 여러게 있는 학원을 알아보시고 귀가시간을 좀 앞당기는게 좋을듯해요

  • 5. ..
    '10.4.13 9:45 AM (58.126.xxx.237)

    저희 아이도 중1, 간식 겨우 먹고 주5일 학원가기 바쁜건 똑같아요.
    영어2번,수학3번 가는에 영어는 9시반,수학은 8시에 와요.
    늦어도 9시전후로 끝나는데 좀 많이 늦네요.
    교복입고 바로 간다니 일찍가는것 같은데 11시에 오나요?
    아이가 안되고 힘들어 보이지만 다 비슷하게 생활하더군요.
    대안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에요. 저도....

  • 6. 제 아이가
    '10.4.13 11:13 AM (110.10.xxx.216)

    고1이 되니 중학교 성적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특목고가 목표가 아니면 아이도 숨쉬고 살게 해 주세요
    공부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학원만 다닌 아이는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 7. 중2맘
    '10.4.13 1:28 PM (211.109.xxx.9)

    중1이믄 늦어서 4시전후에 하교할텐데 교복을 입고 학원에 갔다가 11시에 집에 온다니 좀 이해가 잘않되네요. 저희아들 영/수 일주일에 두번씩 각각 가는데 그렇게 늦게 안오는데... 수학외에 다른 기타 과목도 같이 봐주는 수학학원에 다니는지? 자세히 모르겠으나 학원이 너무 많아 줄이고 싶다면 영,수 빼고 다른과목을 줄여보세요. 수학은 계속 해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988 "불법에 무릎 꿇어서는 안되지만 진퇴 둘러싼 갈등확산 원치않아" 1 세우실 2009/02/10 121
438987 피죤 신마그마그 빨대컵 물이 새나요?? 5 궁금이 2009/02/10 212
438986 과외비 얼마정도 드나요?? 10 중1 2009/02/10 1,314
438985 신경치료 끝내고 이번주에 씌운다는데요...금에도 세종류가 있네요..어떤걸 선택해야 하는지?.. 6 어떤걸로 2009/02/10 759
438984 13년된 고물차..남편이 바꾸자고 할떄 바꿔야 할지? 말지? 17 고물차 2009/02/10 1,041
438983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신림고등학교에 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1 zennia.. 2009/02/10 333
438982 사랑니를 뽑았는데요... 13 끔찍>.. 2009/02/10 718
438981 어제 새벽 저희 아파트에 불이 났었어요 불조심 2009/02/10 684
438980 아이가 놀이방에서 이가부러졌어요.손해배상 어떻게하죠?? 5 아이맘 2009/02/10 351
438979 아파트 구입시 집안 내부의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할까요? 12 도움요청 2009/02/10 1,333
438978 이모의 역할은 어디 까지 일까요? 12 슬픈이모 2009/02/10 2,204
438977 결혼하려니 깜깜해요;ㅠ_ㅠ (조언 부탁드려요) 32 냐옹~ 2009/02/10 2,029
438976 동국대학교 근처 맛있는 집(족발빼고) 5 음식점추천많.. 2009/02/10 433
438975 박달대게는 어떤 건가요? @_@ 3 2009/02/10 457
438974 생리예정일이 2주나 지났는데... 8 ^^;; 2009/02/10 4,736
438973 천정형 에어콘 써보신 분 계세요?> 6 . 2009/02/10 814
438972 거주상태에서... 2 도배와 마루.. 2009/02/10 360
438971 등록할때요~ 3 방통대 2009/02/10 155
438970 어린이집 이사가기전까지 한두달 더 다니는거 괜찮을까요?? 1 궁금이 2009/02/10 185
438969 거실에 책상두는거 산만할까요 14 궁금 2009/02/10 1,431
438968 어떤 제품인지요? E B S 2009/02/10 86
438967 산부인과에서 배가 좀 쳐졌다고 하는데.. 뚱띵 2009/02/10 184
438966 예비초등 두신분들 아이들 수학수준 어느정도인가요 4 궁금하네요 2009/02/10 413
438965 남편이 해외 지사 근무를 나가는데, 시누가 자기 딸도 데려가 달라며 57 ㅠㅠ 2009/02/10 8,347
438964 아이가 과외를 하고 싶다는데 아파트 전단지 효과 있을까요? 4 2009/02/10 962
438963 (법률쪽 잘아시는분)남편이 집행유예인데 집명의 상관있을까요?? 궁금이 2009/02/10 144
438962 016 이용자는 공짜 문자를 어디서 이용하나요? 2 문자 2009/02/10 220
438961 강남쪽.. 특히 양재동 근처.. 빌라에 대해 아시는 분... 3 sang 2009/02/10 717
438960 심리적성검사 해보려구요, 3시간 이상 걸린다는데 아이가 견딜 수 있을까요? 3 심리적성검사.. 2009/02/10 302
438959 꽃남의 잔디 구혜선..전 정말 예쁜데 26 왜다들 2009/02/10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