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인가?
매장에서 옷을 고르는데
백화점은 아니었고 아울렛 같은 곳이었어요
오전 시간이라 한적하게 이옷 저옷 입어보면서
이거 사나 ~저거 사나~ 패션쇼를 하는데
어르신들이 3~4명 오시더군요
아이 하나를 데리고요
그때 아이가 와서는 푸짐하게 똥을 쌌지요
기저귀 차고 있었지만 참으로 구수하고 푸짐한 향기가...
샾 매니저는 다른 손님들 (저 말고 또 다른 손님 2명인가 오셨었는데)과 제 눈치를 보고
그 꼬마 데리고 온 어르신도 다른 손님들 눈치도 보고 마침 기저귀도 안 가져 온 거 같더군요
또 아이가 매장에 정신이 팔려 갈 생각도 안하고 암튼 난해한 분위기가 흘렀죠
그 때 제가 큰 소리로 말했죠
"아이고 아이 응가라 구수하고 좋네
아들 건강 한가봐요 응가 냄새가 그래요
이 매장 번창 하려나봐요
아이가 응가를 하면 그 집은 돈을 많이 번다고 했어요~"
일부러 다른 손님들 들으라고 큰 소리로 말했더니
다들 와 ~~하며 웃더라구요
무안했던 얼굴들이 순간 하하호호 하고 웃으니 어색했던 매장이 부드러워지고요
똥 이야기 해서 미안해요~ 나도 그냥 생각나서
뭐 똥은 다들 싸고 사는거고 또 시원하게 싸야 건강하다는 증거 아니겠수? ㅋㅋㅋ
건강하게 잘 삽시다 82쿡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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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에 큰일 하니까 생각나는 똥 일화
하나있어요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0-04-13 02:25:18
IP : 211.230.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3 10:45 AM (180.227.xxx.38)저같음 불쾌해서 매장에서 얼른 나왔을겁니다
2. ..
'10.4.13 2:58 PM (110.14.xxx.110)아니 쌌음 빨리 데리고 가서 처리를 해야죠 .. 가까이 화장실 다 있는데요
데리고 온 할머니는 왜 안 데리고 나가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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