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테일러 10대때 찍은 영화인데, 유명한 대배우의 어릴 적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재미지만,
영화 정말 잘 만들었네요.
가족, 행복, 믿음, 돈, 성격, 의지...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잔잔하게 잘 연출한 작품같아요.
엄마와 아빠의 모습 정말 보기 좋구요.
식탁앞에서 개에게 먹을 것을 주면 버릇나빠진다고 야단치며서, 결국은 자기도 몰래 개에게 먹을 걸 주다가 딸에게 들켜서 허둥대는 아버지 ... 이 장면이 정말 좋아요.
하나포스 무료vod 시청가능하신 분은 가서 보세요.
전 지금 자이언트를 보려는 중.
죽기전에 이 아름다운 영화들을 몇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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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의 천사'란 영화 기억하시는 분
리즈테일러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0-04-11 21:51:05
IP : 211.200.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흑백으로
'10.4.11 10:20 PM (218.209.xxx.123)고등학교 진학 전인가 추울때 명화극장인지 주말의 명화인지 TV 프로에서
흑백TV로 본 기억이 나네요
혹시 말 경주하는 영화인것 같은데 맞는지....
사랑은 비를타고 와 녹원의 천사만 기억이 남네요
어릴적본것인데도 그때의 감동이나 영상이 생각이 날정도로 집중해서 본것 같은데요
녹원천사의 맨 마지막 장면은 지금도 생생하네요2. 또
'10.4.11 10:21 PM (203.170.xxx.71)결혼한다죠?
원제는 녹원의천사가 아니고.. 아 생각이 갑자기 안나네요
그영화에서 정말 천사같이 예뻤는데..3. 리즈테일러
'10.4.11 10:42 PM (211.200.xxx.244)다시가서 보니 원제가 'National Velvet'이네요. 기수를 찾지못해서 주인공인 어린 리즈(극중 이름이 벨벳)가 남장을 하고 위장참가해서 1등을 하지만, 대회에서는 실격을 당해요. 하지만 언론에서는 '국민영웅 벨벳'이라고 칭송을 하는데 그게 영화제목이었네요.
4. ...
'10.4.11 11:45 PM (121.168.xxx.229)저도 기억나요.
얼굴의 주근깨랑.. 이빨 교정기(?) 끼지 않았나요?
그리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가르쳐 주는 남자 배우도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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