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를 멀리 하고 싶어요
중 1때 친구랑 당번을 했는데 보통 1교시는 네가 칠판을 지우면 2교시는 내가 칠판 지우고 (저 중때는 샘이 분필 사용 했습니다)
그런데 이친구는 칠판을 지우다가 반절 남기고 하는말이
나머지는 저보고 지우라고 지금 수업 끝낸 샘은 글씨를 많이
쓰셨다고 자기가 다 지우면 손해고 분필 가루 더 마시니까
건강에 안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컵 씻고 주전자 물 떠 놔야 하는데 항상 자기는
컵 씻고 주전자 물은 저보고 하라 합니다
자기는 몸 약해서 무거운것 못 든다고....
초등땐 같아 공부를 못했는데 중등 되고 친구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공부를 잘하게 되자 절 무시 했습니다
그밖에 여러 가지 이유로 따지기 추접스러워
그냥 멀리 했습니다
학년이 바뀌고 같은 반 아니라서 얼굴 안 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중간고사, 기말고사 끝나고 성적표 나오면 저희 집에 옵니다
저는 성적이 안좋아서 부모님한테 혼났는데 친구는 우리 집에 와서 자기 성적 이야기만 딱 하고 갑니다
성적표 나오고 친구가 찾아 오면 제가 싫은 내색 합니다
저 뚱한 얼굴로 싫은 내색해도 야. 나 이번에 몇등 했다 하고 좋아서 자랑하고 갑니다
제가 왔냐고 말 한마디 안해도 성적표 나오면 집에 꼭 찾아 왔습니다
고등때 서로 다른 학교 가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20대 초중반쯤 친구가 찾아 왔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철 없었을때 일 잊고 가끔 서로 전화 연락 하면 지냈습니다
친구는 서울에서 살다가 이혼하고 몇개월후 동거하면서
저와 차로 30분 거리의 지역에 살게 되면서 자주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는 동거남이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는데 친구가 없다고 저보고 꼭 오라고 했습니다
저말고 고등 친구 한명 더 있는데 사업하다 망해서
지하 단칸 방에 사는데 암까지 걸려서 투병 중 이랍니다
결혼식에 오라고 찾아 갔는데
친구가 너무 아파서 오라고 말 못하겠고
공기가 너무 나빠서 자기까지 병 걸릴것 같아서
30분도 안되어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소리를 듣고 멀리 해야 겠다 생각하고 제가 안가면
결혼식에 친구가 하나도 없다고 해서 다녀온후
서서히 멀리 했습니다
제 남동생이 경기도에서 맞벌이 합니다
아기를 키워 줄 사람이 없어서 지방에 사는
제가 키워 주기로 했습니다
동생네가 부탁을 했지만 저도 동생네 도와 주고 싶어서
돈 안받고 키워 주고 싶었지만 올케가 부담 스러워 할까봐
30만원 받고 키워 주기로 했는데 6개월후 동생네가 난방비등
말 안해도 드는 비용 있을거라고 40만원씩 줬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고딩이고 저희부부는 아기 키우면서
신혼때 처럼 너무 행복 했습니다
아기가 너무 예뻐서 철마다 옷도 사주고 돌전까지는
올케가 힘드니까 종이 기저귀 쓰라고 했는데
제가 돌까지 천기저귀를 사용 했습니다
아기가 새벽 2.3.4시에 잘때도 많아서 아침,점심때
아기가 자면 저도 같이 잤습니다
친구가 전화오면 힘들어서 다음에 통화하자고 전화 끊었습니다
어쩌다 통화하면 애기 키워 주지 마라. 애 키워주는 공 없다
저는 듣기 싫어서 전화 안하고 오는 전화도 바쁘다 끊었더니
찾아왔습니다
저희집 설거지도 안하고 거실 어지러워진것 보더니
야. 너 왜 이렇고 사냐 등등
저도 불쑥 찾아온 친구가 싫어서 나, 애 키우냐고 바빠
전화 통화도 힘들어서 못해 했습니다
그후 친구가 일년에 전화 1-2번 했습니다
3년 키우고 애 보냈습니다
올케도 고맙다고 했고 우리 00도 고모엄마 사랑해 합니다
지금도 가끔 고모 엄마 보고 싶다고 밤에 울고 잠꼬대도 한답니다
저희 부부 00 키워서 동생 부부 한테 보내고 보고 싶어서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도 보고 싶어서 날마다 전화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한테 전화 왔습니다
애기 다 키워서 보냈냐고 그러면서 하는 말
친구: 애기 키워줘봤자 고마워 하지도 않는단다
저: 아니야 고마워 해
친구: 애기 키워주면 나중에 욕 얻어 먹는다
저: 이제 다 키워서 보고 00도 고모엄마 보고 싶어 말한다
친구: 네딸 대학 어디 갔냐
저: 응. 00사범대 갔어
친구: 야. 거기 나와서 뭘 할려고
저: 어렵다 해도 열심히 해서 임용고시 봐야지
에고, 저 아기 키워서 보냈다고 이제 저희집에 놀러 오겠답니다
애기 키운다고 만 3년동안 전화 통화 하나도 안하고
오는 전화 몇 번 받았는데 친구는 이제 저랑 가까이 지내고
싶은가봐요
저는 이친구랑 멀리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집에 못하게 할 수 있을까요
취직 되어서 집에 없는날 많다고 거짓말 이라도 해야 하나요?
제가 싫은 눈치를 줘도 꿋꿋한 친구 어찌 해야 하나요?
1. .
'10.4.11 3:31 PM (112.104.xxx.213)대놓고 오지마...하시던가요.
그게 힘들면 온다고 할 때마다 일있어서 나간다고 하세요.
성격이 그러니 주변에 친구도 하나도 없고 상대해 주는 사람이 원글님 밖에 없나보네요.2. ..
'10.4.11 3:34 PM (220.70.xxx.98)직장 나간다고 하세요.
집에 없다고..
참 영원히 철 안들 이상한 친구네요.3. ..
'10.4.11 3:37 PM (118.216.xxx.174)참으로 진상 친구네요... 님꼐서 너무 만만 (실례..)하시거나 혹은 천사표신가봅니다.. 강하게 싫은티 내셔야 할거 같네요.. 학창시절 우정으로 엮어진 친구라면 득될거 없다고 안볼순 없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득은 커녕 오래 사귀면 해 나 입힐 분이네요(정신적으로 이미 해악을 끼치고 있군요) 거짓말까지 하실거 없이 전화 오면 여기다가 쓰신것처럼 조목조목 따져 주시고 친구 좋다는거 뭐냐 속에 얘기도 하고 만나면 좋은일 궂은일 나누는게 아니냐 너랑 얘기하면 불쾌함만 남는다 니 입장에서만 얘기하고 배려가 없는 너랑 길게 대화하는게 나는 싫다 일상도 바빠 죽겠데 내가 니 비위까지 맞출순없다고 딱 짤라버리세요.
4. 어휴
'10.4.11 3:37 PM (222.108.xxx.130)남의 딸 대학간거 가지고 뭐라뭐라하는걸 보니 저도 비슷한일 당한적 있어서 치가 떨리네요.
그 친구 자식은 대학도 못간거 아니예요?
저도 비슷한일 당해서.. 진짜 싫네요. 성격이 보이는듯..
제 그 친구는 조금 지 비위안맞춰주니까 기분 좀 나쁘다고 바로 지가 먼저 연락하지말라고 지ㅌ거려서 그냥 연락 끊고 지내요. 그런 친구랑 가까이 지내고 마음 열었던거 자체가 후회돼요.
저는 걔한테 절 준적이 없는데 지는 막... 자기가 날 버리겠다고 지ㅌㅌㅌ,,,싸이코패스가 아닐까 의심돼요ㅋ5. 싫다 싫어
'10.4.11 6:37 PM (221.159.xxx.94)친구 이야기 쓰고 있는데 아들이 컴으로 시험 공부 해야 한다기에
쓰던 글 얼른 올리자 하고 한 번 읽고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지금 들어와 읽어 보니 오타가 있네요
제가 조카 키우면서 얼마 받았는지 쓴건은
친구가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적은돈 받고 골병 들게
애기 키운다 생각하고 자꾸 골병든다고 키우지마라
전화 통화 잘 못하니까 연락 없이 찾아와
살림 엉망인걸 보고 너 왜 이러고 사냐
애 키워 줘도 고마워 하지 않고 욕 얻어 먹는다
돈 보고 키우는것 아니고
제가 동생 도와주고 또 예뻐서 키우는건데
우리 부부는 조카 있어서 행복한데
자꾸 싫은 소리 하니까
자기가 전화도 못하고 놀러 못오니까
날 위한척 하는 소리 같아요
지금은 다 키워서 보냈는데도 그런 소리를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딸이 교대 아깝게 떨어졌어요
딸은 울고 반수 한다고 하고 저도 고민 끝에
한학기 사범대 다녀보고 결정 하라 했는데
친구가 사범대 나와서 뭘 할려고 하냐고 하니까 속상했습니다
친구 딸은 초등학생 입니다
자기딸도 고3되면 느끼는게 있겠죠
친구는 저말고 친구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싫은 내색해도 전화하고 놀러 온다 합니다
몇번 집에 없는 척 해봤는데 그러면 자꾸 전화하고 집에 찾아 옵니다
몇번 그러다가 전화 받으면 무슨일 있는지 걱정 되어서
저희 친정집에 찾아 갈려고 했답니다
다음에 전화 오면 직장 다녀서 전화 받기 힘들다 할려고 합니다
그러면 얼마 받냐 뭐하려 고생하게 다니냐 하겠지만
할수없이 거짓말 해야 겠어요6. 아니다
'10.4.11 7:58 PM (125.135.xxx.35)아니다 싶은 마음이 세번이상 드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만 연락하고 싶다"고 하고 관계끊었습니다. 핑게대지 말고 말씀하시는것이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 통해 여러번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도 저는 거절했어요.
7. 딱 자르세요
'10.4.12 2:08 AM (121.138.xxx.190)놀러와서 무슨 분탕질을 할지 제가 다 무섭네요.
공부좀 한다고 굳이 싫다는 친구집에 찾아와 자랑하는것부터 정상은 아닌거죠.
원글님이 뭘해도 트집잡고 무시하고 깍아내릴텐데... 뭐하러 만납니까?
절대절대절대 만나지 마세요!!! 괜히 엮여서 땅을 치지 마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