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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6학년인데 잠수네 영어로 해도 될까요?(리플절실)
6학년 여자아이인데 시켜보려구요
저희 동네에 학원 돌아다녀봐도 마땅한데도 없고..다녀보니 수업시간에 벌받고 있는애, 30센티 자로 손바닥 맞는애, 뒤에서 딴짓하는애 등등...돈이 아까워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잠수네로 하려고 하는데 그동안은 단어 외우기 시켰거든요 하루에 5개씩..근데 애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못 외우면 저두 속상하구요..파닉스 이런것도 배운적 없어요
여지껏 뭐하고 영어공부 안시켰냐 물으시면 ...집안 여러가지 사정도 있고 경제형편도 영 아니어서 ...굳이 핑계를 대자면 그래요...
암튼 지금이라도 시키려고 하는데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서요
흘려듣기 집중듣기 뭐 그런말들 있던데요
흘려듣기나 집중듣기 할때 혹시 한글 번역본이 있는 책들 있잖아요
예를 들면 매직트리 하우스(우리나라 제목:마법의 시간여행)같은책이요..저희집에 있는데 이걸 사주면 더 효과적일까요? 아님 한글 번역본에 의지하게 되지 않을까요?
흘려듣기 하라고 하던데 것두 책 읽을때 우리나라 동화책 같은거 읽을때 영어 흘려듣기 해도 괜찮을까요?
집중듣기 할때 엄마랑 같이 읽어보는것도 괜찮겠지요?
싫다고 하면 안해도 되겠지만...그리고 전에 가끔 쉬운 영어책 보게하고 듣게하고 한번씩 노트에 써보라고 했는데 것두 괜찮을까요?
모든게 너무 늦은 상태에서 바로 잡으려니 너무 힘들지만 지금이라도 하면 늦었다, 늦었다 말만하고 있는거 보다는 나을듯해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음
'10.4.11 3:38 PM (116.124.xxx.146)매직트리하우스 한글판을 먼저 사준다고 해서...영어책 읽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번역본을 먼저 읽고 영어책을 읽을수도, 영어책을 읽다가 궁금해서 번역본을 또 읽을수도 있으니...그건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라고 봅니다.
잠수네 책을 빌려오셨다니 찬찬히 읽어보시고 실천해보세요.
그런데 미리 아셔야 할 게...절대 엄마표 영어가 쉽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그만두고 싶은 적이 많고, 제 자식 가르치는 게 제일 어렵다는 말 실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엄마표에 전념 못하고 있는데, 독하게 맘 먹고 열심히 가르치시면 성과야 당연히 좋겠죠.2. 흘려듣기
'10.4.11 3:42 PM (221.143.xxx.113)- 흘려듣기 -
아무때나 틀어놓으시면 되요.....원어로만 된것.....배경 음악처럼 애가 안들어도 상관없어요...
- 집중듣기 -
단계별로 정리 되어 있어요...... 수준별로....아주 쉬운것부터 하심 좋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책에 한줄한줄씩 자를 대고 ...밑부분은 보이지 않게....눈으로만 쫓으면서
제대로 듣기랍니다...말그대로 집중해서......여러번 정독하듯이 하면 나중에 저절로 따라해요.
그럼 쉬운책 한권을 테잎하고 같이 읽히고....소리내서 읽고 드디어는 외우기까지 (쉬운거^^;)
단어외우기는 따로 하지 않아요.....흘려듣기나 집중듣기때 엄마는 빠져주세요...^^ 관리만
한글번역 있는 책은 안되요...
- DVD 나 비디오를 보여주세요-
그것도 수준별로 순서가 대충 있답니다.....
한 영화을 끝내고 다른 영화를 들어가는 거지요....밑 자막 가리구요....(한글번역)
영화에 심취하다 보면 애들은 금방 단어나 문장 문법 몰라도....
쑥쑥 적절한 상황에 맞게 단어나 문장을 익히고 말해요.....깜짝 놀라실거예요....^^
잠수네 시작하고 2~3년은......뭐랄까 이게 맞나..... 회의도 들고 ^^;;;;
일일이 엄마가 찾아서 관리하고 다음 진도 맞춰야하고.....책 구입해야하고.......죽는줄 알았다는...--;;;
학원 보내면 학원비만 입금하면 끝인데.......--;;;;;;;
좀 더 자세한건 잠수네 가입하시면 많~~~~~~~~~~~~~~~~~~~~~~~아요.
공부의 홍수 속에서 살아 남으시길 바래요..........^^;;;;;3. 참
'10.4.11 3:45 PM (221.143.xxx.113)잠수네 하고 난후..........? ^^
엄마의 갈등과는 상관없이 애는 편하다.......ㅠㅜ
발음 끝내준다...............^^
원어민 만났을때 (요즘은 원어민 교사)......일단 아는단어 모르는 단어...바디 랭귀지 다 섞어서 소통은 원활하다.
회화에 강하다...... 한번 더..........발음 끝내준다는거.............^^;4. 원글
'10.4.11 3:50 PM (122.35.xxx.227)그새 리플이 세개씩이나..감사합니다
근데요..원글에 여쭤봤어야 하는데..흘려듣기 집중듣기로 해서 책 한권을 다 외우면 더 이상 그책은 안봐도 되는건가요?
애들이 까먹잖아요
저는 단어 외우기 시킬때 오늘 5개 외우고 그 다음날 어제 5개와 오늘 새로운 단어 5개, 그 다음날은 그제 5개 외운것과, 어제 외운거 5개 그리고 오늘 새로운거 5개 이런식으로 외우게 했거든요
한번 다 외운책은 더이상 안봐도 될까요?5. 좀더 연구하셈^^
'10.4.11 3:59 PM (220.121.xxx.168)초6이니 마지막 1년 잠수에 올인하시고,중1때 다시 계획 정비하세요.
하지만 대충은 안됩니다. 확실히 하세요.관련 책과 싸이트 열독열공하시고 아이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 찿으시길.. 성공하세요^^6. 잠수 4년째
'10.4.11 4:29 PM (110.10.xxx.207)잠수네 절반의 성공은 이룬 엄마입니다.
6학년이라 하니 좀 조급하지만
엄마가 맘 좀 독하게 먹고 1년동안 올인해보시는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무엇보다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엄마스스로 책 찾아봐서 결심한 거라면 해보세요.
런투리드부터 시작하세요.
런투리드 한달안에 끝내고 오알티나 리터러시 1학년부터 해도 괜찮을 거예요.
이 교재들이 파닉스 함께 잡아준대요. 작은애 해보니
그럴만하다고 느끼고 있구요.
교재는 새것도 좋지만 동생이 없다면 중고를 구해보세요.넘 비싸거든요.
완전한 도움은 못드리지만 혹 답답하심 메일 주세요.
제 경우에는 첨 시작할때는 뭘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더라구요.
중고 구하는곳이랑 영어책 사는곳 정도는 알려드릴수있어요.
시작하는교재랑 인기좋은 교재등요.
잠수네 책 로드맵도 빌려보세요. 거기 보심 자세히 나와 있긴합니다.
pppp0704@hanmail.net7. 윗분
'10.4.11 6:13 PM (211.192.xxx.92)그냥 제가 고맙네요...
참 따뜻한분이실듯...8. 잠수네요...
'10.4.11 8:06 PM (116.34.xxx.126)제대로 하기 참 힘이 듭니다. 사실 그대로만 할 수 있다면 효과 분명히 봅니다만 시간도 문제고, 엄마, 아이의 의지도 문제지요. 게다 6학년이니 수학도 좀 해야하고 하니 시간이 정말 문제입니다. 흘려듣기, 연따하기, 비디오 보기 등등은 열심히 하되, 단어 외우기, 문법공부 등도 결국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라면, 숙제 좀 적은 학원과 잠수네 병행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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