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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적고 나름 만족하는 직업 있나요?

월급 많지 않아도 돼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0-04-10 14:23:15
젊을땐 직업하면 다른 거 다 제끼고 무조건 연봉이 우선이란 생각이 확고했었죠.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기 시작하니 당장 100,200더 받는 것보단 스트레스 많지 않고 욕심을 더 부리자면 즐기면서 할수 있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절실해지네요.
직장다녀서 번 돈으로 재산을 축적해야겠단 욕심은 이젠 희미해지고 그냥 내 자신이 뭐라도 생산적인 일은 하고 있구나,,그리고 용돈이랑 아이 학원비 한두곳 정도 보낼만한 정도의 벌이만 되면 만족할 거 같아요.
100만원 될까말까한 월급이지만 스트레스 적고(특히 인간관계쪽으로..) 즐겁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괴롭지는 않아서 나름 그냥저냥 쭉 할만한 그런 직업 없을까요?
창업이든 부업이든 정직이든 종류 가리지 않고 추천 좀 해주세요..
남은 인생, 뭔가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IP : 119.64.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0 2:26 PM (114.204.xxx.113)

    둘다 잡을수는 없지않을까싶네요
    스트레스가 많아도 보람?이 있으면 견딜만도 할테고
    이래저래 직장이라는게 어려운것같습니다
    당장 생계형이 아니라면 좀 선택의 폭은 넓어질듯하지만요

  • 2. .
    '10.4.10 2:29 PM (121.143.xxx.173)

    네 내가 좋아하는 직업이 있다면 스트레스가있어도
    재미로 다니는거지요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한다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겠지만,,
    원글님이 좋아하는 거 하고싶은 거 꿈 같은 걸 해보세요.

  • 3. 원글
    '10.4.10 2:37 PM (119.64.xxx.89)

    .님,,그러게요..스스로 취미가 있고 좋아하는 게 있다면 힘들어도 즐기면서 할수 있겠죠..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그걸 이 나이 되도록 정확히 모르겠다는 거에요 ㅠ.ㅠ
    어찌보면 정신적인 미숙아죠.지금까지 너무 부모님이 이끄는데로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님이 짜주신 성공적인 인생은 이런이런거다~~란 틀에 무의식적으로 갇혀살아서 스스로 뭘하고 싶은지,뭐에 재주나 취미가 있는지 가장 중요한 건 빠뜨리고 앞만 보고 달려왔네요..
    이제부터라도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데 너무 막연해서 어디서부터 찾아나가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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