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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서 아이를 안주세요ㅠ
근데아이들이 많이 호전되고 큰애는 유치원도 가야하고 그래서
이제 데리고 올려고 하는데..저번주에 약 계속 먹으라고 했다시면서
아이들을 더 두길 바래서 그냥 집에 왔어요..오늘 이제 갈려고 하니
또 아이들 더 있어야한다고 전화하면 장난치고 노래부르고
둘다 너무 컨디션 좋고 좋아보이는데.....어머님께서 안보내주세요
어머님께서 늘 집에 계시는 스타일이라 적적하고 외로우셨던건
아는데....정말 속이 탑니다..아까전에도 연락와서 병원에서
애 더 치료해야한다면서....나도 아이보고싶어 진짜 매일 밤 우는데ㅠ
아~~어떻게 현명하게 맘 안상하게 데리고 올까여?
1. 옛날일
'10.4.9 4:35 PM (203.152.xxx.15)그마음 저도 알겠어요
지금은 초등생이지만..우리아이 어릴적에..아장아장 걸을때쯤이었을꺼에요
어머님이 소일삼아 친척공장..공장이래야 조그만곳에 어머님집근처라서
거기에서 낮에 심심하시다고..간단한 미싱과 뭐 그런걸 도와주셨는데
거기 휴가라고해서 아이데리고 어머님 점심사드리러 갔었어요..
집 길건너지만 제가 차를가지고 어머님댁에 간거라 차를가지고 식당엘 갔었지요
점심을 먹고나서..주차장에나왔는데..어머님이 애를데리고 혼자가시면서 저혼자집에가래요
따라오지도말고 부르지도말라고..아이가 엄마찾는다고..뒤돌아서 막가시면서
저보고 따른길로 집에 혼자 차몰고 가라고..나중에 데리러오래요
집에가서 같이 차마시고 좀 그러려했는데 점심사드리고 뻘쭘해서 집에오는데
정신차리면서는 제가 울었어요..차안에서..
아무말도못하고 점심사드리고..애 뺏기고 온 기분이었다니까요...
남편이야 엄마편이죠... 시엄니꼐서 며느리 편하라고 봐주시는건데 왜그러냐고...
착한맘먹고 갔다가 그렇게되어선...그 뒤론..저 애하고 둘이 어머님집에안갔어요 ㅠㅠ;
지금까지 그일을 못잊어서 지금도 좀 그래요..2. .
'10.4.9 4:50 PM (110.14.xxx.110)그냥 데려오세요 맘 안상하긴 ..힘들죠
애도 엄마 보고 싶을거고요3. **
'10.4.9 5:21 PM (112.144.xxx.94)그냥 말씀 드리세요
저도 며칠 아이들 못 봐서 너무 보고 싶고,
주말도 되어서 제가 데리고 있겠다고요~
화이팅~4. 안데려오면
'10.4.9 6:38 PM (116.33.xxx.66)안데려가면 또 재는 직장 다녀서 애한테 정이 없어서 어쩌고..할껄요?
5. ..
'10.4.9 9:11 PM (125.139.xxx.10)우리 어머니는 내가 직장다녀도 절대로 안봐주셨어요
우리 아이들 좀 대신 보내고 싶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비빌 언덕이라도 있으니 부럽네요6. 가서 데려오세요
'10.4.10 2:14 AM (211.176.xxx.48)제 둘째 아이 어려서 힘들때 친정엄마가 저 도와준다고 첫애 데리고 가셔서 애가 너무 잘 논다고 안보내시더군요.
첫애가 없으면 둘째 보기 잠깐이라도 수월할줄 알았더니 둘째가 오히려 더 보채면서 달라붙고 제 마음도 딱 이틀 지나니 불편해지기 시작해서....날마다 전화해도 보내실 기미가 없길래 일주일 되는날 가서 데리고 왔어요.
애가 일주일동안 외삼촌들이랑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 하도 재미있게 놀아서 엄마도 안 찾더라는데.. 제가 간다고 전화하자마자 현관앞 소파에 앉아서 저 올때까지 기다리더래요...ㅠ.ㅠ
오는 차에서 내내 제 옆에 딱 몸을 붙이고 앉아있고요...ㅠ.ㅠ7. 애맘은..
'10.4.10 12:23 PM (58.120.xxx.55)애맘은 그게 아닐텐데요..?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이야 보이겠죠. 그런데 우리가 어릴 적 생각해보자구요. 아무리 친척집, 캠프장에서 잘 지내고 있어도 엄마 보고 싶진 않던가요?
제 친구는 주말 부모였는데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자한테 그렇게 잘하고 애도 잘 지낸대요. 평일에는요. 그러던 애도 일요일 밤에 할아버지할머니한테 돌아가야 할 때가 되어서 할아버지가 지금 집으로 데리러 간다고 출발 전화를 하면(이 집은 심지어 할아버지가 아들 집으로 가서 애를 데리러 오심) 그때서부터 커텐뒤에 숨어서 악을 쓰면서 운대요. "할머니 오지 말라고 그래!!!" 하고 악악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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