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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좀)돌머리인지... 뜨개질하고싶은데 아무리봐도..

뭐가뭔지요..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0-04-09 13:42:02
뜨개질 시도 몇년전서부터 하고 있어요.

동네 수예방에서 가방(?)인지 자루인지도 몇년전에 하나 떳어요..

근데, 암것도 몰라요.   짧은뜨기 알고, 사슬뜨기 알아요.   대바늘 코만들기랑 주구장창 겉뜨기 하는거 알아요

1. 코바늘에서  수세미만들때 우글거리지 않고 코늘리는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무늬 이런거 하나도
  몰라도 되요.  그냥 짧은뜨기로  어떻게 하는 건가요?
2.  대바늘에서 다 뜬다음  코줄이기(?)인지 마무리 어떻게 하는 거예요?  바늘한개를 대롱거리며 매달아
놓은지 몇달이네요

3.  수예방인지 가니까, 저는 실도 절약되고 쉬운 수세미, 도일리, 장갑 등부터 하고 싶고,  사실 옷같은거는
  무거워서 할 생각도 없는데,  무조건  실도 많이들어가는  처음부터 작품스러운 거만 가르친데요.(원래 그런건가요?  하긴  수세미하나뜨고 안나오면  장사의미가 없긴하겠네요. 제 생각이 맞나요?)
    어쨌든, 수세미나 작은 소품부터 한다고 하면 안되는 건가요?(제가 몰라서요..)

4.   책보고, 동영상도 보고 했는데,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제일 위대하신 분들이 뜨개질 하는 분들같아요.
   쉽게 배우는 방법  혹시 있나요?
  아,  1,2는 꼭 알고싶어요.  82쿡에 고수님들 많으니  잘 알려주실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
IP : 211.182.xxx.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머리무수리
    '10.4.9 1:56 PM (218.54.xxx.228)

    님,저하고 똑같아요..
    전 이차방정식을 풀라면 풀었지,, 그 오묘한 뜨개질의 세계는 못하것어요..

  • 2.
    '10.4.9 2:03 PM (58.123.xxx.60)

    1번 코늘리기는 한코에 두번을 뜨면 되요.수세미라면 긴뜨기로 하면 되는데 배수로 늘려가면 되고요
    2번 코줄이기는 두코를 한번에 잡아서 빼면 되겠네요.

    바늘을 대롱 메달아 놓고 몇달이라는 말에 ㅎㅎ 웃어요

  • 3. ㅡ..ㅡ
    '10.4.9 2:10 PM (211.223.xxx.170)

    2번
    첫코를 오른쪽 대바늘에 그냥 옮기고 두번째코를 뜹니다. 그러면 오른쪽 대바늘에 두코가 있죠.
    첫코를 두번째코에 뒤집어 씌웁니다.그러면 오른쪽 바늘에 한코만 남아요.ok?
    그렇게 마지막까지 뜬다음 제일 마지막코는 실을 잘라서 그대로 빼버리면 끝이에요.
    그리고는 마무리, 마무리는 보이지 않게 코사이에 숨기면 되구요.

  • 4. ^^
    '10.4.9 2:12 PM (211.214.xxx.45)

    저는 수세미 뜰때 모티브 도안으로 두장떠서
    두장을 겹쳐서 꼬매서 쓰거든요.
    근데 도안을 보실줄 모르시면 그냥 주욱
    긴뜨기로 코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고 네모 반듯하게
    떠서 두장 연결해서도 쓰고있어요.

    그리고
    1번은 한 구명에 한코씩만 뜨시지 말고 두번뜨시면 되고요
    2번 대바늘을 그냥 한코 남은거 주욱 실을 더빼서
    가위로 자르세요. 그리고 매듭을 지어서 (일반 바느질
    다하고 매듭짓듯이)하고 실끝이 주욱 나온건 모서리 같은곳에
    코바늘로 잘 감추시면 되구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질문하세요...^^
    가까이 사시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 5. 뭐가뭔지요..
    '10.4.9 2:15 PM (211.182.xxx.1)

    아.. 2번은 두코를 한번에 잡아서 빼라는 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 되는 거군요..
    근데,, 1번은 뭔말인지요? 긴뜨기는 뭐고, 배수로 늘려가는 게 뭔소리인지요.. 한코에 두번뜨기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는 건가요? 죄송해요. 너무 못알아듣죠?

  • 6. 뭐가뭔지요..
    '10.4.9 2:19 PM (211.182.xxx.1)

    " 대바늘을 그냥 한코 남은거 주욱 실을 더빼서
    가위로 자르세요. 그리고 매듭을 지어서 (일반 바느질
    다하고 매듭짓듯이)하고 실끝이 주욱 나온건 모서리 같은곳에
    코바늘로 잘 감추시면 되구요... "

    이부분에서 코바늘로 잘 감추는 게 뭔가요? 으악.. 님들도 답답하시죠? 저도 무지 답답해요.
    제 자신이. 아참, 부산 화명동 살아요. 도움주실분 없나요?

  • 7. 웅이맘
    '10.4.9 2:21 PM (211.214.xxx.45)

    짧은뜨기로 수세미를 뜨면 너무 딱딱해서 설거지가 잘 안되요
    그래서 긴뜨기로 하는건데 무늬도 없는걸 왜 코를 늘리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짧은뜨기는 실을 한번감고 한번빼지만
    긴뜨기는 실을 바늘에 두번감고 코에 넣어서 실을 감아와서
    두코빼고 또 실을 감아와서 나머지 두코빼고 이게 긴뜨기에요
    이해가 되셨나요? ^^

  • 8. 웅이맘
    '10.4.9 2:23 PM (211.214.xxx.45)

    매듭을 짓고나면 실이 길게 남쟈나요
    그걸 그냥 두면 보기 싫으니까 코바늘이나
    돗바늘로 안보이게 숨기시면 되요.

  • 9. .
    '10.4.9 2:25 PM (58.123.xxx.60)

    이게 글로 설명하는게 쉽지를 않네요.말로 하거나 직접 해 보이면 아무것도 아닌데...
    저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긴뜨기로 네모로 뜨면 코를 줄이거나 늘일 필요가 없겠네요.
    긴뜨기는 코에다 실을 한번 감고 두번에 빼주는 겁니다.어렵나요??

  • 10. 웅이맘
    '10.4.9 2:30 PM (211.214.xxx.45)

    제가 긴뜨기를 착각했나봐요...^^

  • 11. .
    '10.4.9 2:30 PM (58.123.xxx.60)

    위에 글 적은 사람인데 저도 직접 뜨면서 적는 글이 아니다 보니 긴뜨기에 설명이 틀렸네요.
    웅이맘님 말씀이 맞네요 두번감고 두코빼고... ^^

  • 12. .
    '10.4.9 2:31 PM (58.123.xxx.60)

    제가 틀린거 아닌가요? 웅이맘님?? 이거 원글님 혼라스럽겠어요 워쩐댜...ㅎㅎ

  • 13. 뭐가뭔지요..
    '10.4.9 2:31 PM (211.182.xxx.1)

    다들 너무 감사해요. 근데 1/3만 이해가요. 암만봐도 돌머리인거 같아요.
    좀더 돌을 치며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질문하면 할수록 새로운거 천지네요.
    네모로 뜨는건 또 어떻게 뜨는 건가요? 긴뜨기는 말로는 이해가 가요. 손이 말을 안들어서
    그렇지. 답답한데도 불구하고 도움주신 많은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근데, 네모로 뜨는거 한가지만 더 알려주세요...ㅠㅠ 그러면 코를 늘이지 않아도 된다길래...

  • 14. .
    '10.4.9 2:36 PM (58.123.xxx.60)

    일단 코를 원하는 길이만큼 잡으세요. 지금 뜨개질을 할 수 없어 정확히 몇코라고 말은못하겠지만 그건 원하는길이만큼만 . 그리고 짧은뜨기로 3줄 정도 떠주고 그다음부터는 긴뜨기로 하심되요.한코에 한코씩만.. 그럼 코를 줄이거나 늘이지 않으니 사각형으로 만들어지는거지요.

  • 15. 뭐가뭔지요..
    '10.4.9 2:38 PM (211.182.xxx.1)

    네 고맙습니다. 여기가 책보단 훨~씬 쉽네요. 모두다 이해는 못해두요..
    님들, 고맙습니다.

  • 16. 웅이맘
    '10.4.9 2:43 PM (211.214.xxx.45)

    58.님이랑 친구하고 싶네요...^^

  • 17. @@
    '10.4.9 2:52 PM (115.136.xxx.62)

    저 뜨개질 백치인데 댓글만 봐도 어질어질해요...

  • 18.
    '10.4.9 3:05 PM (125.186.xxx.168)

    저 아이큐 150에 가까운데도, 뜨개질못해요.-- 미싱질도 그렇고--어렵드라구요

  • 19. 드디어
    '10.4.9 9:32 PM (68.98.xxx.178)

    오늘 줄이기와 늘이기를 배웠습니다.
    평생 못할거라고 생각을 한 늘이기와 줄이기를
    친절한 여러 님들의 줄줄 댓글덕에 터득했습니다.감사~~~~

  • 20. ㅎㅎㅎ
    '10.4.10 2:32 AM (211.176.xxx.48)

    할머니랑 고모는 거의 달인급이셨고요(고모는 드레스 코트까지 뜹니다.) 친정엄마도 어지간한거 다뜨시는 분이라 어려서 줄창 보고 살았건만 전 못해요.ㅎㅎㅎ
    할머니랑 같은 방에서 살아서 코잡고 겉뜨기 안뜨기까지는 해요. 그런데 코늘이기 줄이기 마무리하기....무늬는 언감생심 꿈도 못꿉니다요.ㅎㅎㅎㅎ
    암만 봐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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