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갈때 쓸 라탄바구니 어디서 사야하나요?

[알이]

몇해 전부터 하나 사야지 벼르고 있었는데..2001아울렛에 기웃거려도 나오지 않고..
인터넷에 둘러봐도 크기가 넘 작아 실용성이 없고..
가격도 괜찮고, 크기도 다양한 곳 어디 없나요?
몇개월에 한번씩 시아버님 계신 납골당 갈적 마다..진작 필요한 물건인데
못 사고 있어서여.. 알려주세요~

[ㅎㅎ]

남대문시장 가시면 그런 대나무 소품이나 바구니 종류 파는 곳이 있어요.
강남지하상가 꽃상가 입구 쯤에도 있었던것 같구요

[,]

남대문 시장 ..
근데 별로 실용적이지 않아요
차라리 락앤락 찬합..이런게 낫죠

[비추에요..]

예전 회사다닐 때 모시던 분께서 선물로 들어온 30만원정도 되는 피크닉용 라탄바구니를
저에게 주셨어요.
가로는 50센티, 세로 30센티, 높이도 30센티 정도...
당시 여직원들마다 탐을 냈고 저도 상당히 아끼다가 얼마후에 써봤는데........

더 비싼 바구니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바구니는 그릇들을 묶어놓은 끈이 가죽으로 되어있고 그 끝에 똑딱이단추가 있는데
이동시마다 점점 그릇들의 무게에 늘어나고 있고요,
의외로 들어가는 음식물의 양이 적어요. 그저 모양만 예쁠 뿐..
그리고 들고 다니는 것도 불편해요. 바구니를 든 팔을 약간 바깥쪽으로 어설프게 띄워서
들어야 다리랑 안부딪쳐요. 그냥 들고 다니면 바구니의 앞뒷쪽의 모서리에 무릎이 찍혀요.
또 꽤 무거워요.
바구니 안은 컵이랑 접시, 포크 등을 붙여놓는 자리랑 와인 넣는 자리가 있는데
그 모양에 맞춰서 넣다보면 정작 음식물이 들어갈 자리는 별로 없어요.
라탄바구니말고도 다른 음식바구니를 더 챙겨야하죠.
윗님 말씀대로 락앤락찬함이 더 나아요.

전 지금 그 바구니 망가진 옷 조각내서 담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아울렛]

전 몇년전에 2001아울렛에서 샀는데...세일할때 9900원주고요
가끔 집앞 공원에 피크닉 나갈때 쓰려고 산건데
딱 한번 써봤어요..ㅎㅎ
아울렛 잘 찾아보면 있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