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바꿨는데 넘 맘에 안들어요 ㅠ

[어흐]

제 나름대로 거금을 들여 볼륨매직을 했는데
역시 미용실은 잘 알아보고 가야겠어요.
이 동네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그냥 눈에 보이는곳 들어가서 했더니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네요.
잡지에서 모델보고 이렇게 해달라고 했건만 완전
초딩으로 만들어 놨어요 ㅠㅠㅠㅠ
아까운 내돈 9만원..흑흑...
근데 볼륨매직이 원래 이렇게 티가 안나는 건가요?
분명 볼륨매직인데 스트레이트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나두]

봄도 되고 단발스타일이 지겨워 기분전환도 할겸 미용실에 가서 앉았는데 완전 위 뚜겅만 남기고 거의 다쳐버렸습니다ㅠㅠㅠ 옆에 파마말고 계시던 싸모님왈 딴 사람같다 멋있다를 연말하는 바람에 암말 못하고 그냥 나왔어요.집에 가니 난리났었어요. 남자같다고...
가발이라도 하나사야 나갈수 있을래나.. 소심한저....일주일째 두문불출입니다ㅠㅠㅠ

[그게]

볼륨매직이랑 그냥 매직이랑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연예인들 아니고서야, 잡지처럼은
안나오더라구요. 여기도 머리 망친 사람 있어요..봄이라고 긴머리 싹둑 자르고, 요즘 유행하는
단발 머리 해달라 했더니, 저도 님처럼 초딩으로 만들어놨어요ㅜ.ㅜ
밖에 나가기가 무섭습니다..

[저도]

미치겠습니다.. 일주일 됐는데요.. 볼륨매직.. 으아.. 왜 뽀글이 아짐이냐고 합니다...
젤 큰걸로 말아달라 했는데.. 역시 가던곳에 가야해요.. 괜시리 귀찮타고 동네갔더니. 이렇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