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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나이에 귀를 좀 뚫어볼까 하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

나이 사십^^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0-04-07 23:00:57
요새는 중, 고등학생 아니 초등학생들도 귀를 뚫는다고 하는데요,

나이 사십인데 아직도 맨 귀로 그냥 살고 있어요.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예전부터 좀 뚫고 이쁜 것도 사다가 걸고 해봐라 했는데

맨살에 구멍을 낸다는 게 좀 무섭게 느껴져서... ^^;;

근데 어제 모임에 나갔다가 얘기를 들었는데요, 여자는 귀걸이를 하면 10배

이뻐진다고 꼭 해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이목구비는 봐줄만한데 얼굴 라인이 좀 안 이쁘게 생겼거든요.

그런 사람이 좀 화려한 걸로 해주면 시선이 분산되서 좀 나아진다고... ^^;;

그 자리에서는 그냥 듣느라 물어보지를 못했는데 귀 뚫으러 어디로 가나요?

병원에 가나요?    옛날엔 미장원에서도 뚫었다고 하던데 아무데나 가면 되나요?

나이가 드니 조급증이 생겨서 내일 당장 해야지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나이 사십에 간신히 용기낸 아줌마 좀 도와주세요...  부끄... ^^
IP : 122.32.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사십^^
    '10.4.7 11:02 PM (122.32.xxx.10)

    에구... 글을 올리고보니 바로 아래에 가슴아픈 얘기가 있네요.

    이 글을 지워야 할지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철딱서니 없게 느껴져요... ㅠ.ㅠ

  • 2. ...
    '10.4.7 11:05 PM (121.140.xxx.10)

    세상이란 그런거죠.
    어디에선가는 아이가 태어나고
    또 어디에선가는 사람들이 죽고 있죠.

    귀걸이 파는

  • 3. ^^
    '10.4.7 11:08 PM (121.161.xxx.153)

    저는 오늘 열한살짜리 딸 아이 귀 뚤어줬고, 그제는 중1짜리 아들 귀 뚫었습니다.
    저는 아이 낳은 이후로 귀걸이를 안해서 막혔는데, 다시 뚫자니 귀찮아서 두고 있습니다.
    귀걸이로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다면 해 보세요. 저도 귀걸이 할 때가 얼굴이 더 단정해보이더라구요. 보통 금은방가면 다 해주는데, 웬만해서는 부작용도 별로 없더라구요.
    새로운 변화를 축하합니다. ^^

  • 4. 나이 사십^^
    '10.4.7 11:17 PM (122.32.xxx.10)

    아... 민망해서 지울까 말까 망설였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 와중에 철없이 느껴지지만, 기왕 마음먹은 것이니 잘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5. ..
    '10.4.7 11:30 PM (219.250.xxx.121)

    시내 쥬얼리샵같은데서 귀를 뚫어주기도 해요.
    전 귓바퀴에 하나 더 뚫고 싶은데 머리가 길고..늘 내리고 있어서..
    머리가 걸려서 아프더라구요.
    전...구멍이 다섯개에요...-_-;;
    일곱개가 목푭니다..
    근데 머리를 늘 내리고 있으니까 아무도 모르죠.
    전 타투를 해도 안보이는데다 할거에요.

  • 6. 나이 사십^^
    '10.4.7 11:43 PM (122.32.xxx.10)

    와우.... 전 달랑 2개도 못 뚫어서 결심만 하다가 20년이 지났어요.
    근데 7개가 목표시라니 후덜덜합니다. 멋쟁이실 거 같아요... ^^

  • 7. 저랑
    '10.4.7 11:53 PM (115.41.xxx.10)

    똑같은 사람이 있네요. 무서워서 못 뚫어요. 아직도 뚫을 생각이 안 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 8. 올래 48인데
    '10.4.8 7:32 AM (125.186.xxx.80)

    작년에 뚫었습니다 ^^;;;
    한달정도 염증이 생겼다 나았다 해서 고생 좀 했지만
    지금은 대만족입니당~
    겁내지 마시고 예쁘게....

  • 9. 올해42
    '10.4.8 5:36 PM (115.140.xxx.10)

    저도 한달전에 뚫었어요. 미니골X라는 체인악세사리집에서 뚫었어요.
    귀걸이값만 내면 되던데요. 손으로 그냥 푹 뚫는데 아프지도 않아요.
    이렇게 쉬운걸 그동안 겁냈던가 하고 약간 허망하게 느꼈어요.
    같이뚫은 동네엄마 하나는 염증 무섭게 나서 2주만에 다 빼고 난리 치루었어요.
    본인이 금속 알러지가 없는지 확인해보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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