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생과 함께 살 경우 생활비는...?
동생은 그동안 다른 지방에서 혼자 전세(2000)로 살고 있었고,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서울의 직장으로 오게 됐습니다.
동생 급여는 제 생각엔 월 250 이상 선일 것 같구요...
아무래도 이 녀석이 함께 살게되면 이래 저래 생활비도 더 들고 식비도 더 들텐데...(많이 먹습니다.^^;;)
참고로 방 세개인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아이와 제 공부방으로 쓰고 있는 방도 비워줘야 합니다.ㅠㅠ
이 경우 생활비를 얼마 정도 받으면 동생이나 저 모두에게 합리적일까요?
저희집 역시 새로운 직장과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교통편도 애매하고 편도 1시간은 훨씬 더 걸릴 듯 합니다.)
당분간은 기존 전세금으로 방 구하기도 힘들 듯 하고 제가 데리고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처음에야 좋은 마음으로 데리고 살겠지만 조금 지내다보면 서로 갈등이 생길듯 하여 미리 이런 고민을 해봅니다.
동생에게 야박할수도 있다 생각하시겠지만 그래도... 잘 해보려고 그러는 것이니 조언들 부탁드릴께요. ^^
1. 음
'10.4.7 8:48 PM (121.151.xxx.154)제가 동생을 오년동안 될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많이힘들어요
성인이다보니 생활스타일도 다르고요
같은 부모밑에서 태어났지만 결혼하고안하고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저는 가까운곳에 돈에 맞쳐 원룸얻어서 자주 들여다보겠어요
저는 시집가고나서 만세 불렸답니다2. 얼마나...
'10.4.7 8:51 PM (180.71.xxx.2)음님 말씀하신 부분때문에 많이 고민을 해봤는데 지금 돈으로
원룸 얻기도 빠듯할 것 같아서...
제 동생은 남자라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요?3. .
'10.4.7 8:57 PM (125.139.xxx.10)그냥 하숙을 하던지, 보증금에 월세라도 얻어서 살라고 하셔요
4. ...
'10.4.7 8:57 PM (116.36.xxx.106)남자면 고시원도 괜찮지 않을까요...?
요새 고시원에서 출퇴근 하는 남자들 많다고 하던데...
편도 1시간이 더 걸린다면 너무 먼거리네요..시간낭비 체력낭비 같네요..5. ...
'10.4.7 8:59 PM (125.130.xxx.243)가깝지 않으면 그냥 원룸 얻어 독립 시키시는게 모두를 위해서
좋을듯합니다.6. 저도
'10.4.7 9:09 PM (93.40.xxx.201)윗님들 댓글에 찬성입니다.
결혼후 아이 태어나자마자 남동생 데리고 삼년을 살았었어요.
남편과 남동생 사이에서 요령껏하는것도 힘들더라구요.
남동생이 직장도 있고 수입도 안정적이면 독립하는것이 서로를 위해 괜찮을것 같아요.
집에 자주오고 또 님이 자주 찾아가면 되지요..
제 경험을 비추어 조심스레 댓글답니다.7. 얼마나...
'10.4.7 9:12 PM (180.71.xxx.2)원룸은 돈이 좀 부족하고
동생과 통화하면서 제가 당분간 우리 집에서 지내다가
고시원 같은데 알아봐도 되고 좀 저렴한 집을 찾아봐도 되지않겠니 했더니
좀 당황하는 것 같더라구요.
누나 집에서 회사까지 많이 머냐구요...ㅠㅠ
제가 서울 오면 누나 집서 지내면 된다는 말을 예전에 했었거든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단 저희집에서 살라고 하고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나가겠다고 할때 집을 알아보는게 낫겠구나 싶어서...
생활비 조로 한 20만원 받으면 그녀석이 서운해할까 궁굼해서 질문을 올렸던 거랍니다.
독립이... 원룸을 전세로 얻을 돈만 된다면 정답인데...
장가갈려면 돈도 모아야 하는 동생을 월세 살라고 하기도 그렇고
또 근처에(좀 멀지만) 누나가 살면서 고시원 가라고 하기도 그러네요. ㅠㅠ
본인이 적극적으로 그러겠다면 모르겠지만요...8. ..
'10.4.7 9:36 PM (125.139.xxx.10)저는 남자든 여자든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원글님 시누이나 시동생이 서울로 직장잡아 온다고 한다, 남편말이 동생이 돈이 없으니 당분간 우리 집에서 같이 지내자고 한다, 방이 없어서 아이 공부방을 빼내고 주자고 한다 라고 글이 올라왔다면 댓글들이 난리가 났을겁니다.
고시원이든 하숙이든 원룸이든 대출을 받든 같이 지내는 것은 하지 마셔요.
서울에 누나집 없는 사람들 다 알아서 살아요.
처음의 좋은 마음도 시간 흐르면 힘들어져요. 차라리 처음 조금 서운하고 마는게 두루두루 좋습니다.9. 야박하게
'10.4.7 10:44 PM (125.131.xxx.199)너무들 야박하게 바로 고시원 들어가라 하지 마시고요.
제 생각에도 한 일,이년은 데리고 계시면서 돈 이,삼천 모으게 한 후 전세자금 대출 받아서 제대로 된 전세 얻어서 내보내세요.
그러다 결혼하게되면 전세금을 종자돈으로 해서 대출내서 집사라 하고요.10. 질문파악
'10.4.7 11:37 PM (112.118.xxx.72)원글님은 이미 동생분이랑 살기로 마음을 먹은 듯하니
힘들다, 같이 살지 말아라는 댓글은 ...
간식이며 아침밥이며 집에서 먹을 거 같고 누나가 빨래도 해줘야 하고 하니
20-30은 받으셔야죠. 20받으시고 눈치껏 매형 있을때 치킨이며 과일이며 사오라고 시키세요. 매형 조카 생일같은거 지키게 하구요. 누나는 누나고 매형은 매형인데, 매형하고 잘 지내는게 원글님이나 동생분이 잘 지내는 방법일 것같네요.11. 저는요
'10.4.8 4:13 PM (121.165.xxx.143)데리고 있는다면 일단 하숙비만큼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돈의 일부로 동생몰래 적금을 들어서, 천만원쯤 만들어서, 나갈때 보태주면 좋을듯 해요. 하여간 돈은 꼭 받으세요. 그게 동생한테도 좋아요. 그래야 사실 독립도 빨리 합니다.
편하게 누나가 뒷바라지 해주고 게다가 공짜면 절대 독립 안하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4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7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7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0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5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9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8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1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4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8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9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0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5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7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6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9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9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6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6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9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5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8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2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4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2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6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