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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

호수 조회수 : 6,134
작성일 : 2010-04-07 20:14:34

아이들 다 커서 지들 일 바쁘고 낮에 혼자 있기 참 무료하고 그럴 때

뭘하면 즐겁고 좋을까요?

특별히 취미도 떠오르지 않고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좋긴 하지만 다들 직장다니고

친구도 별로 없네요.

뭘 하며 지내야 무료하지 않을까요?
IP : 58.148.xxx.2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7 8:18 PM (123.204.xxx.16)

    드라마 섭렵

  • 2. 꽃수
    '10.4.7 8:18 PM (121.138.xxx.73)

    퀼트...꽃수놓아 행주 만들기...그림그리기...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심심할만큼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아요..^^

    지금이야 고마고만한 애들이 셋이라서 밥이 눈으로 들어가는지 배꼽으로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언젠가 제게 심심하다 느껴질만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한가로움을 맘껏 즐길거 같아요.

    원글님....부러워요 !!!

  • 3.
    '10.4.7 8:24 PM (124.54.xxx.31)

    영어공부,도서관에서 책빌려다 읽고..새로산 대형티비로 영화보고..인터넷하고,,,게임도 하고..날마다 배우러 나가서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은 하루중 얼마 안되지만 제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너무너무 즐거워요..혼자노느라고 아줌마들하고 수다떠는 시간도 아깝네요.

  • 4. 미술관
    '10.4.7 8:25 PM (121.166.xxx.161)

    에 자주 가요...또 박물관에서 하는 무료교육도 들으러 가고...이번주 금요일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강의 들을려고 예약했어요..
    아울렛같은 곳에서 가끔 대박가격의 옷도 고르고...

  • 5. 피아노
    '10.4.7 8:29 PM (121.165.xxx.143)

    피아노 쳐요. 디지털 피아노 헤드폰 꽂고...
    정말 즐거워요. 손가락 아플까봐 하루에 두세시간만 치는데, 아쉽답니다.

  • 6.
    '10.4.7 8:32 PM (180.64.xxx.147)

    혼자 쇼핑, 퀼트, 재봉질, 반찬만들기, 미술관 가기, 서점 가기
    그리고 82쿡 하기로 하루를 보냅니다.
    지루할 틈이 없어요.

  • 7.
    '10.4.7 8:42 PM (152.99.xxx.41)

    저... 백수 시절에 ..
    취미가. 침대에 누어 .. 벽에 걸린 벽시계 큰~~~~~~~~거.. 초침 움직이는거 보는거였어요.

    그거 보면 어찌나 1분이 빨리 흐르는지..

  • 8. 혼자놀기
    '10.4.7 8:43 PM (152.99.xxx.41)

    이래도 되는지..
    1. 화투 표뜨기 띠기?
    2. 인터넷 맞고...포커, 마작 등
    3. 인터넷 리니지등..
    4. 독서
    5. 멍때리기
    6. 베이킹 등 요리
    7. 싸우나..
    8. 운동
    9. 드라마 등 전세계 시리즈 드라마 섭렵
    10. 영화
    11. 미싱, 퀼트 등
    12. 인터넷 싸이트 섭렵, 쿡, 모네타 등등

    제 수준은 이정도 인가보네요..
    이런거 하다 좀 질리면.

    13. 영어공부
    14. 자격증 공부

  • 9. ..
    '10.4.7 8:54 PM (123.215.xxx.236)

    혼자서 가볍게
    등산 다니시는 것도 참 좋아요.
    4계절 다른 모습으로
    항상 새로워요.

  • 10. 친구
    '10.4.7 9:16 PM (58.120.xxx.243)

    친구 만드세요.동네서라도요.
    아버지 친구가 혼자 그리 외롭게 티비도 보고 하니..나중엔 눈이 침침하더랍니다.
    집에서도 혼자 나가서도 혼자..밤엔 심심해서 티비만 보고 하니..

    운동가셔도 친구 만드시고...스트레스일줄 압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근데 원래 인간이...사회적 동물이라서..저도 친구 없을때..컴 하지 수다라도..떨고 나면 훨 좋아요.친구 만드세요.

  • 11. 호수건너
    '10.4.7 9:29 PM (119.71.xxx.153)

    호수님의 마음이 짐작이 갑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모두 돈 들어가는 것들이라...
    아침에 운동하고 나서요, 아이들 올 때까지 참 외롭더군요.
    혼자 먹는 밥, 혼자 마시는 커피, 혼자 신문 읽기, 가끔 창밖 내다보기...
    그럼 아이들이 옵니다.

  • 12. 엔젤
    '10.4.7 9:57 PM (61.79.xxx.45)

    우리 모두 컴을없애야 해결되지 않을까싶네요 ㅎㅎ
    저번에 컴 고장나니까 할일이없어서 밖에 나가고 이웃이랑 교제도 하게 되더라구요.
    컴이 너무 좋은친구라 얘한테 시간을다 뺐기니...
    외롭고 정말 할일이 없으면 다른데 눈을 돌리게 되지요~

  • 13. 저두
    '10.4.7 10:36 PM (118.176.xxx.140)

    당근 컴하고 놉니다 대부분 82보구요 쇼핑도 하구요 영화도 보구요 그러다 가끔 바깥이 그리우면 혼자 남대문 쇼핑갑니다 쇼핑은 진짜 혼자가는게 넘 편해요 내가 사고픈대로 살수 있어서요 누구랑 같이 가면 그사람 취향이랑 안맞아서 짜증날때도 있거든요

  • 14. ..
    '10.4.8 12:23 AM (211.186.xxx.104)

    인터넷쇼핑~

  • 15. .
    '10.4.8 3:15 AM (110.8.xxx.19)

    동네 헬스장 알아보시고 운동 다니세요.
    해서 손해 안나는 것 중의 하나가 운동이라지요..

  • 16. 알차게 놀아야죠
    '10.4.8 8:51 AM (121.131.xxx.29)

    직장 다니다가 그만둔 뒤로
    원없이 늘어지는 소원을 이뤘는데...
    하루종일 드라마나 보면서 뒤굴거리다보니 나중엔 내 삶을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골고루 하고 놀면... 직장인보다 엄청 바쁘답니다.

    1. 강습(취미에 따라. 요리, 홈패션, 비즈.... )
    2. 운동(이것저것 해본 결과 내 취향에 제일 맞고,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운동 결정)
    3. 공부(제 경우에는 어학공부)
    4. 취미 생활: 독서나 드라마, 82질 ^^

    이러다보니... 애들 없을 때는 저런 거 즐기느라 바쁘고요
    애들 돌아오면 애들 챙기느라 바쁘고요
    완전 직장인처럼 짬 내서 쇼핑갈 시간도 없답니다.
    애들 봄옷 사러 가야 하는데... 아흥.

  • 17. 애엄마
    '10.4.8 9:50 AM (221.139.xxx.178)

    아웅~ 님이 참 부럽네요.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게...
    전 아직 애한테 붙들려(?) 있는 처지라...

    저라면 문화센터(요리,재봉 등)를 끊어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나갈 듯 싶고...
    운동도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불편하시면 자전거 타기 해도 하루에 한두시간 바람쐬고 들어오죠.
    온라인 어학강의 같은걸 들어도 좋고, 독서나 아니면 만화책이라도 대여해서 보면 심심치 않구요. 아이 생기고 하고 싶은걸 못하니 더 갈증이 나는 것 같아요.
    사진찍기에 취미 붙여보는 것도 괜찮아요.
    사진기야 집에 디지털 카메라든 똑딱이 카메라든 하나쯤은 있는거고.. 그냥 있는거 잘 활용해서 찍을 만한거야 주변에 널렸죠.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재미도 있구요...
    돈과 시간은 없어서 못쓰는거에요. ㅎㅎㅎ

  • 18. 폐인
    '10.4.8 2:11 PM (125.187.xxx.208)

    하루종일 인터넷쇼핑몰 구경,유투브에서 오만 동영상보기
    82쿡-레떼-마이클럽 한바퀴 돌기
    드라마 2틀안에 섭렵하기
    남편 출근한 8시부터 퇴근하는 8시까지 시간이 모자라요~

  • 19. ..
    '10.4.8 2:35 PM (116.127.xxx.138)

    제가 원글님같은 때가 오면..하고 생각해놓은게 있거든요
    성가정입양원가서 애기들 돌봐주는거요..
    전 그거 하고 싶어요

  • 20. .......
    '10.4.8 3:40 PM (121.134.xxx.206)

    독서 안 하던 저는 요즘 많이 합니다...
    젤 좋아요...

  • 21. ,,
    '10.4.8 3:47 PM (124.138.xxx.2)

    자원봉사요~~
    저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를 늘 기다려요,,

    가까운 구청소속의 자원봉사센터가 있어요.
    그곳에 등록해 놓으시면
    봉사자가 필요한 곳에서 연락이 와요~~

    다른 그 어떤 일보다
    뿌듯하실거예요~~^^

  • 22.
    '10.4.8 5:23 PM (203.249.xxx.21)

    부럽네요....저러고 살아도 되는데...왜 하루 종일 직장에 매여 동동거리며 살까요?ㅜㅜ

  • 23. 부럽네요
    '10.4.8 5:35 PM (112.144.xxx.175)

    마음이 아주잘맞는사람이 아니라면 혼자가 편합니다

    독서나 집에서 영화시청 이런거하면 좋지않나요?
    봄인데 커피숍에서 책읽으면서 음악들으면서 즐기는것도 좋고

  • 24. 제친구
    '10.4.8 5:36 PM (203.142.xxx.240)

    일주일에 하루 홀트아동복지회가서 봉사활동합니다. 그런거 알아보셔서 하세요.. 저는 나중에 나이들어서 할일이 없어지면 봉사활동 할껍니다.

  • 25.
    '10.4.8 6:42 PM (121.144.xxx.37)

    일 주일에 하루 반나절 정도 봉사하면 얻어 오는 게 많아
    생활에 활력소가 됩니다. 봉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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