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했는데 온전히 마음을

[주진 못했어요]

제가요 째즈를 너무 좋아해요
결혼하고 (지방으로 시집) 몇년간 못 가던
째즈바를 갔어요
대학로에 '천년동안도' 라구 실력파 분들이 많이 나오시는데
휴우...친구랑 오랜만에 갔는데
그 많은 공연을 보고 다닌 저지만
세상에.. 청바지 입구 티 입구 야구 모자 쓴 남자가
피아노를 연주 하는데 세상에 옆 라인이 박해일이야 딱 !!
저렇게 캐쥬얼하게 입고 피아노 연주 하는 남자가 저리 섹시 할 줄이야...
뭐 다리 라인 하면 옆 모습 하며 등발 움직이는 거 하며
흔들렸네요 남편, 자식 뭐 안 떠올랐어요
그냥 흔들리네 친구에게 내 손 잡아줄래 ..나 아무래도 ...마음이 흔들리려 하는데
연주는 뭐 작살 완전 잘하죠 연주 실력에 또 마음에 가고 있네
저만치 가는 내 마음을 어찌 할 길이 없는데 ...
제발 제발 앞모습이 너무 궁금한 거에요
그러다가 그 분이 앞 모습을 보이는데~~!!!




옆라인은 박해일인데 앞모습은  배영만 씨로 변신 가능한 라인도 있더라구요


마음이 저만치 갔다가 그냥 연주자 로써만 좋아하는 마음 정도만 마음이 갔어요
고마워요 내 가정 지켜주어서 하지만 난 그를 연주자 로써 이미 반했기에
이제 자주 가겠어요..

뭐 쩝 그냥 그랬다구요

[전]

이러저러한 이유로 머리를 아예 밀어버린 청년에게 반했습니다.
그 후 모든 민대머리가 사랑스럽다는...
그럼 전 온전히 다 준 마음인가요?
어쩐대요.저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