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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중 생긴 유두 상처가 .. 출산고통 보다 더 해요..ㅜㅜ
제가 수유 자세가 안좋은지.. 유두와 유륜 경계부분이 찢여졌어요..
지금 2주 가량 짜서 먹이고 있답니다.
좀 나아진듯 해서 빨리면 그 곳이 또 찢여지고 찢여지고..
정말 물릴때 마다 아악.. 소리가 절로 나면서 손발 오그라 들어요..
칼로 베이는 느낌이 수유 끝날때 까지 너무 아파요..
라놀크림, 비판텐 쓸때만 좋고, 다시 물리면 찢여지고.
모유를 상처에 바르고 통풍 시켜놓으면 괜찮다고 물리면 또 상처 생기고.
이번엔 확실히 해서 다시 직수를 하고픈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전문가 모셔다가 수유자세 교정 받아야 될지.
두어달 고생 해야 없어질까요..
첫애때는 그토록 잘했던 완모 엿건만..ㅜㅜ
출산 고통 보다 더 심한 고통이 있을줄 이야...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 주세요...
1. ^^
'10.4.7 4:22 PM (110.10.xxx.207)저 알아요,. 저두 그랬어요. 정말 어찌나 아픈지 아이 낳는 것보다 더 아프다고했었어요.
지금은 10년전일이라 어떻게 나았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그래도 저는 모유수유보다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은 없다고 생각해요2. 돌때까지 수유~
'10.4.7 4:26 PM (211.109.xxx.231)아기가 젖 무는 방법이 잘못됐다거나 엄마의 자세도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경험을 했지요... 젖먹일 시간만 되면 초조해지고 먹이면서도 너무아파 눈물까지...
유두 부분에 씌우는것도 있는데요, 아이가 안 빨려고 하더라구요...
에공... 고생이 많으시네요...
의사선생님한테 들은건데요..
모유수유하는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그 젖 먹는 아기가 설사를 한대요^^:;
방법을 잘 찾아보세요.. 많은도움 못드려 죄송해요^^3. ....
'10.4.7 4:27 PM (221.139.xxx.247)저도 애 낳는거 보다..
젖몸살.. 젖꼭지 통증이 더 아팠던 사람이여서....
저는 끝내 모유수유 실패한 사람이라....
글만 읽어도 어떤 고통인지 알것 같아요...
정말 애 낳는거 보다 더 아픈게 젖몸살고 젖꼭지 통증 같아요..4. 넘 아파
'10.4.7 4:33 PM (82.26.xxx.113)전 2아이 다 그랬어요,, 첫째는 입안에 손수건 까지 꽉물고 수유했어요, 별거별거 다 했는데, 2째은그냥 상처가 다 나고 딱지가 다 떨어 질때까지 짜서 먹였어요,, 그랬더니 좋더라구요,한 일주일 그렇게 먹였더니 굳은살된것처럼 나아졌어요
5. ..
'10.4.7 5:59 PM (110.15.xxx.60)nipple shield 사서 쓰세요. 그냥 물리는 것보다는 덜 아프답니다.
가능한 브라 착용하지 마시고 잘 건조시키시구요.
아기가 깊게 물도록 입 크게 벌릴 때 턱을 살짝 누르고 콱(!!) 물리셔야해요.
저도 아파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젖량도 확 줄고 했는데 2~3주 정도 고생하고 애가 잘 물면서부터는 상처가 낫더라구요.
조금 더 힘내세요. ^^6. 유두보호(?)기
'10.4.7 6:51 PM (221.144.xxx.95)메델라, 피죤, 스펙트라 등에서 나오는 "유두보호?(기) "라고 있어요... 유두가 갈라지거나 아기가 유두를 못 빨대 많이 사용합답니다. 유두보호?(기) 사용해 보세요~시중에 저렴하게 1만원~2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해요....
힘드시더라도 쫌 있으면 괜찮아지실거예요...^^엄마되기 힘들지요잉~7. 아참...
'10.4.7 6:52 PM (221.144.xxx.95)유축기 사용하시죠? 유축기 압력을 너무 세계하지 마시구요.... 압을 적당히 하시고 한손으로는 유선을 마사지 해 주셔야 해요.... 압이 강하면 계속 상처가 나서 아플거예요.....
8. 먹이다보니 낫더라구
'10.4.7 7:16 PM (61.252.xxx.200)그냥 먹이다 보니 낫더라는...그말씀밖에 못드려서 죄송해요
빠는 자세도 조금 바꿔보시고
제 후배..피토하는 아이안고 응급실 갔더니 아이는 아무이상이 없고 알고보니 엄마의 젖꼭지가 찟어져서 아이가 피섞인 모유를 먹은거라는....9. 모유
'10.4.7 11:01 PM (211.209.xxx.139)모유 자체에 항생물질이 들어있어서 모유를 상처부위에 발라주라고 하더라구요~
수유끝나고 물로 닦은 후 약바른다는 생각으로 발라주고 말렸답니다.
효과를 봤는지는 기억이 잘~^^
하지만 연고보다는 아이에게 영향이 적을 것같아 선택한 방법이었어요.10. ..
'10.4.8 12:52 AM (203.166.xxx.41)자세를 바꾸도록 해보세요..
아이가 깊게 물도록 해보시구요..
얕게 꼭지만 빨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는 수포도 생기고 그랬어요..
저는 젖 짜서 바르고 그냥 말리는게 젤로 좋았어요..11. 세째 맘
'10.4.8 3:03 PM (220.70.xxx.55)이제 4개월 지난 아들래미 키우고 있는데요..둘째 때 넘 수월했던 모유수유가 이번엔 넘 어렵더이다. 갈라지고 피나고 피고름을 먹여가며 좋아질거라 생각했지만 아이가 깨서 울기 시작하면 그 시간이 제겐 피하고 싶은 시간이기도 했었지요... 유두 통증은 안당해보면 몰라요...
수백번 포기할까 싶다가도 그 편한 것을 알기에 이 악물고 참아봤지만 한계가 있더군요....위의 방법들 다 써 보다가 포기 직전에 -생후 42일-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의 방문 상담을 받았는데 만족도가 너무 좋았구요, 그 분께 너무 감사하더군요....상담 한 번 받아보시는 거 강추구요.... 유두 상처는 마더메이트라고 있어요. 만족도 아주 높은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전 40여일의 긴 시간을 참아 온 것이 아까워 구매하진 않았지만 일찍 알았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빨리 호전되어 즐건 모유수유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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