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세 아이가 아기짓을 해요..

육아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0-04-07 15:51:54
41개월 된 아들이구요..동생이 있는것도 아니고 외동입니다.

보통 동생 보게 되면 아기짓 한다고 하던데...그런것도 아닌데 아이가 수개월 전부터 아기짓을 조금씩 한다 싶더니..
요즘 최고조입니다.

말투도 아기처럼 ~했쪄요...하면서 일부러 턱 내밀면서 아기소리 하구요.(몇개월 전 윗집 개월수 차이 나는 동생이랑 놀았는데 그 아이가 말할때 꼭 턱을 내밀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아이랑 논 이후부터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네요..)

유치원에서 아침에 원장님한테 인사할때도 다른 아이들 다 바른 자세로 진지하게 하는데 이녀석 혼자 애기같이 굴고 괜시리 원장님 한번 옷 만지거나 사랑해요라고 안 거나 기타 등등 딴짓을 하거나 아기짓을 하거나 장난을 치네요.

나쁘게 보면 들떨어진 아이처럼 행동하고 좋게 보면 애교부릴려고 하는건데 내 눈에야 애교처럼 보이지만 남들 앞에서는 그렇게 안 보일수두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행동 안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아기처럼 이야기하거나 하면 그렇게 이야기하면 엄마는 안 들린다라고 이야기하고 다시 이야기하라 하고 아기 행동은 형아들은 하는것 아니라고 이야기도 해도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고 아직도 계속 진행중이네요..

혹시나 ADHD나 뭐 이런것일까봐 전에 소아과에 가서 여쭤봤더니 그런것 아니라하시고 작년에 다니던 교육원에서도 아이집중력이나 과잉행동장애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집중력도 뛰어나고 행동도 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활발한 것 뿐이라구...

지금 원에서도 담임선생님께 물었더니 오히려 의젓하다고 하시네요. 에휴.......

시기가 지나가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어디가서 검사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엄마가 어떻게 고쳐 줘야 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24.5.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7 4:03 PM (116.127.xxx.202)

    두돌쟁이 우리 딸(외동)도 아주 어린 아기 흉내를 내요.
    특히 티비에서나 주변에 기어다니는 어린 아기가 보이면 자기도 엉금엉금
    기어가면서 그 흉내를 내는데 얼마나 웃긴지 몰라요.
    걸음마 뗀지 이제 1년째면서..ㅋㅋㅋ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동생 없는 아이들도 주변에 자기보다 더 어린 아기들 보면
    가끔 자극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흉내도 내보구요.
    그냥 전 아이의 모방심 때문이라 생각해요.^^

  • 2. ㅠㅠ
    '10.4.7 4:07 PM (203.244.xxx.254)

    제딸은 42개월인데.. 짱구 만화를 처음 접하면서..전 짱구 따라할까봐 걱정됐는데..
    세상에 짱아를 따라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가끔 기어다니고 짱아가 하는 애데데
    따라해요. 살짝 걱정되지만..일단은 좀 봐주고 있는데 난감하네요

  • 3. ,,
    '10.4.7 4:16 PM (210.106.xxx.194)

    즤 공주도 짱구보면서 부터 얼마나 아기짓을하고 부리부리 이딴거...
    아놔.
    그런투로 얘기하면 듣기싫다고 확실하게 못박아요.

  • 4. ^^
    '10.4.7 5:48 PM (152.99.xxx.60)

    우리 큰애가(물론 동생이 있지만) 응애응애~ 하면서 애기짓 한적이 있어요.
    전 그냥 웃으면서
    '**이 애기놀이 하는구나~, 그런데 엄마는 엄마랑 대화가 통하는 **이가 ++이보다 더 좋아~^^'라고 이야기했더니 장난친거라고 하면서 금방 멈추던걸요.
    그냥 과정인듯 해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바라봐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 5. 5살인데여,뭐...
    '10.4.7 6:31 PM (203.147.xxx.38)

    40 넘어서도 제 앞에서 혀 짧은 소리 내는 크으은 애도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8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1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6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5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0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6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0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0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7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6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3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3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7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5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