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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생들.. 공중도덕은 누가 가르치는건지
요즘 애들 다 이렇나요??
서로 떠들고 노는거까지는 참겠는데
욕은 왜그리 하는지 ..
게다가 한친구가 먼저 내리니까.. 창문을 열고 그아이를 소리쳐서 부르며
다먹은 음료수 패트병으로 그 아이를 맞추려고
버스안에서 그아이를 겨냥해 음료수병을 날리고
서있는 친구는 앉아있는 친구 머리를 때리고
그랬떠니 앉아있는 아이가 서있는 아이를 때린다고 옆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까지 치고
참다못해 한소리 했더니 .. 그제서야 조용해 지더라구요
몇정거장 안가서 내릴꺼면서..
그 잠깐을 버스안에서 온갖 소란을 다 부리고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주고
그 소동을 보면서.. 엄마들이 이걸 알런지.. 궁금하더라구요
본인 아들은 아닐꺼라 생각하시겠죠??
선생님들도 하교지도 같은건 안하시나요??
공중도덕은.. 학교에서도 못배우고 집에서도 안가르치면 누가 가르쳐야하는건가요?
1. ㅋ
'10.4.7 1:29 PM (115.86.xxx.234)그건 가정에서 해야할 일이죠.. 학교야 국영수 위주로 시험보는곳 아니겠어요? 기본적인 예절 공중도덕은 가정교육이 할 일이죠...요즘 애들 집에 한두명씩 있고, 우리새끼가 최고라고 키우니 진짜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 많아요...
2. ...
'10.4.7 1:30 PM (119.64.xxx.151)요즘 애들만 그런 게 아니라 옛날 애들도 그랬습니다.
원글님 연배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자식 가진 입장이라면...
혹은 앞으로 자식 키울 입장이라면 내 아이는 절대 안 저래 라고 자신있게 말 할 일은 아니지요.
그리고 공중도덕이라면 일단 집에서 먼저 가르쳐야겠지요?
가정교육이 최우선 아니겠습니까?3. 저는 미혼이지만
'10.4.7 1:31 PM (203.237.xxx.73)요즘 애들이 버릇없는거 다 부모 탓입니다.
공부만 잘하면 나머지 모든 것은 만사 오케이라는 사고 때문에
애들이 버르장머리 없어요4. T
'10.4.7 1:49 PM (59.5.xxx.148)원글님 마지막 두번째 줄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초딩도 아니고.. 고딩을 왜 교사가 하교지도를 해요?
우리애는 절대 아닐거다.. 하는 많은 부모님들의 문제라고 생각해요.5. ㅡ
'10.4.7 1:50 PM (124.56.xxx.43)저도 공중도덕은 집에서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6. ...
'10.4.7 2:20 PM (119.64.xxx.151)하교지도가 뭘 의미하는지...?
아이들한테 종례시간에 대중교통 타면 조용히 하라는 거요?
그런 말이야 하겠지만 그런 말 듣는다고 아이들이 다 지킬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설마??
아니면 아이들 타는 버스에 같이 타서 조용히 하나 안하나 감시???7. ..
'10.4.7 3:51 PM (125.241.xxx.98)그럼 식당에서 뛰는 아이들은 누가 가르치는 것인가요
버스에서 떠드는 아이들은 누구 탓일까요
모두 내자식이지요
부모탓이지요
집에 가는 것을 선생님이 책임져야 할까요?
내아이는 안그럴 것이다
전혀 아닙니다
다른 아이들이 그런 행동하면 내아이도 똑같다 생각하시면 되더라고요
내 아니가 내앞에서 하는 행동하고
자기네 또래하고 같이 있을때의 행동 말투 아주 다릅니다
깜짝 놀랄정도입니다8. 애들은
'10.4.7 3:57 PM (219.250.xxx.121)우리때도 그맘때 애들은 그랬어요.
그애들이 식당에서 뛰는 애들과 같은 애들일수도 있지만 또 그렇지도 않아요.
또래들끼리 모이면 그렇게 노는 애들도 있구요. 참 애들 요란해요.
당연히 부모들은 버스같은데서 조용히 하라고 하고
그애들 부모랑 같이 있으면 조용히 얌전할거에요.
근데 또래집단하고 같이 있으면 또 그게 안되는게 애들이에요.
일일히 집에서 친구랑 오면서 버스에서 장난치지 말아라 이런 이야기를 할수도 없구요.
저도 부끄럽지만 친구들하고 수영같은거 갔다올때 (중학교때)
버스에서 그 요란을 떨면서 필통던지고 지우개 던져서 맞추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무려 25년도 더 전의 일입니다.
욕도 미친X아 어쩌고 하면서요.
그때 친구들 다 좋은 대학간 모범생이었는데도
방학전 수영강습(그때도 학교에서 며칠동안 수영강습. 이런게 단체로 있었거든요.)
을 우이동쪽으로 받으로 가면서 좀 들떠 있었던것 같아요.
버스안에서 이빨에 고춧가루 꼈다는둥 드럽다는둥..
이래가면서 아줌마들이 조용히 하라고 하고 기사아저씨가 떠들지 말라고 할정도로
시끄럽게 굴었던기억이 나네요.
이제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그때 저도 가정교육 못받은 아이가 아니었는데
그런게 무척 재미있고 신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때 같은 버스에 타고 계셨던 많은 분들 죄송합니다.
어려서 몰랐어요.
지금은 어엿한 마흔넘은 아줌마가 되서 애들 잘 가르치고 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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