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자게에 운동화에서 냄새난다고
도와달라고 했던 사람인데요
처방대로 다 동원해서 햇볕에 바싹바싹 말렸어요.
요며칠 날씨 좋았쟎아요.
근데 그놈의 냄새는 가시질 않더라구요.
그냥 운동화 하나 버리는 셈 치고 한번 삶아봤어요.
울딸래미 딱딱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발이었거든요.
부글부글 삶으면 헬로키티가 다 떨어져나갈것 같아서
좀 끓기 시작하자 집게로 살살 뒤집어주다
바로 불끄고 좀 담가놨다가 헹구는데
헉...
거의 새 신발이라 딱딱하던 재질이 노골노골해졌더군요.
잘됐구나...
여기까진 좋았는데 안쪽 바닥부분이 약간 들렸더라구요.
너무 뜨거운물에 오래 담가놔서 접착제가 녹았나봐요.
지금 햇볕에 내놨는데 냄새는 일단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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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를 삶아봤습니다
내이름은김삶순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0-04-07 12:45:16
IP : 218.50.xxx.2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고시절
'10.4.7 1:07 PM (119.201.xxx.131)하얀 운동화 더 하얗게 만들려고 빨래 삶을 때 엎어서
같이 삶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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