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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 평생한다는 친구...돈많이 벌어 좋겠다.

대처방법알고파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0-04-06 22:10:28
아주 절친은 아니지만 암웨*를 시작한 친구...
예전에 연락도 1년에 한 두번 하던 친구가 계속 들이닥치(?)네요.
암웨* 얘기 꺼내면 안만난다고 심하게 말해도 끄덕없네요.
안한다는데 자꾸 절 만나려하고 왜 만나면 오로지 암웨* 얘기만 하는지...
정말 사이비 종교 믿는 광신도의 눈빛같아요.
보석이름 대면서  뭐가 되서 돈을 많이 벌고 있고,앞으로 평생한다는데...
저희 집에 올때도 명품백에 엄청 꾸미고 오더라구요.
진품인진 모르겠으나...
정말 다단계로 주변에 돈버는 분 아시는분 계신가요?

제가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자꾸 만나자고 연락오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16.37.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4.6 10:25 PM (121.144.xxx.37)

    보석이름 대면서 뭔가 되서 돈을 많이 벌고.....ㅋㅋ재밌는 표현입니다.
    제 주변에도 몇 년동안 광풍이 불더니 요즘은 아주 잠잠하네요.
    암웨이로 돈 번 사람 못봤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사람 없던데
    다단계 방식이라 원글님을 자신의 밑에 등록시키려 하니 과감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 2. ...
    '10.4.6 11:29 PM (119.64.xxx.151)

    따로 대처방법은 없습니다.
    그 사람이 암웨이 그만두기 전까지는요...

    지금 그 사람은 개독에 미친 광신자와 정신상태가 똑같습니다.
    친구라고 생각하고 인간적으로 대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광신도라고 생각하고 매몰차게 대하세요.

    그래도 그 사람들 상처 안 받습니다.
    그런 경우에 대해 이미 교육 철저히 받고 나왔거든요.
    오히려 자신을 무슨 순교자인양 느낄 겁니다.

    전화번호 스팸등록하고 절대로 말을 섞지 마세요.

  • 3. ...
    '10.4.6 11:31 PM (119.64.xxx.151)

    명품백 진품일 겁니다. 그렇게 차리고 다니라고 교육 받거든요.
    다단계 교육받을 때... 너는 위대한 사업을 시작한 거다...
    남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 옷차림은 어떻게 하라고 다 교육받습니다.

    저도 시댁식구가 다단계 시작하는 바람에 엄청 시달리다가
    안티 다단계 카페까지 가입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결국 물리쳤어요.
    물론 그 뒤로는 말도 안 섞는 동서 지간이 되었지만요...ㅠㅠ
    자기들이 큰 빚 지고 그만둬놓고는 제가 안 도와줘서 그렇다고 엄청 억울해하네요. 참 나...

  • 4. ..
    '10.4.7 12:42 AM (121.88.xxx.215)

    어떤 식으로든 엮이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
    잘되는 경우 한번도 못봤고 (단기적으로 허세에 쩔고 장기적으론 빚더미)
    세뇌교육 탓인지 망해도 암웨이시스템을 탓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안도와줘서, 본인이 성공할 만큼 열심히 하지 않아서
    보석 못 달았다고 생각하죠.
    전 그 사람들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그냥 미친 사람들 같더군요.

  • 5. 저 예전에
    '10.4.7 12:50 AM (124.199.xxx.24)

    암웨* 교육 받으러 다닌적 있어요. 그때 느낀게 오로지 성공담 테이프 듣고, 책 읽고, 라인 미팅하고 제정신 차리고 돌아볼 여력도 없이 만들어요. 뭐 어쨌든 질릴만큼 질린 상태로 오랫동안 지인으로 있던 사람과도 결별하고( 그당시 마음 고생 많았어요) 좀 한다 싶으면 다 차 몰고 다니고 얼마전 저와 동갑이던 윗라인 여자 자기 보석 됐다고 축하해달라고 문자 왔길래 씹어버렸어요. 다시 엮이면 큰일 나니까요..

  • 6. 전~
    '10.4.7 8:37 AM (121.165.xxx.143)

    전 베프가 암웨이를 해요.
    친구가 한다기에 설명도 들어주고, 주는 책도 읽어주고, 교육도 한번 따라가고,
    큰 세미나같은 파티도 한번 가줬어요. 내가 세제랑 비타민등등은 지금도 몇가지 꾸준히 쓰구요.
    친구라서 많이 격려해주고, 주위에서 들은 걱정되는 말들도 해주면서
    오래오래 하려면 처음에 너무 진빼지 마라. 아이들 꼭 돌보면서 해라. 고도 하구요.
    사람이 더 중요하니, 사람잃지 않도록만 하면 될거다. 라고요.
    그 친구는 아주 높이는 안올라갔지만, 꾸준히 낮시간에 조금 다니고, 전화로도 주문받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그냥저냥 매달 150정도는 이익이 나온다고 하네요.(영업이라 사람들 만나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자가용도 끌고 다니니 남는돈은 150정도라고)
    남들에게 사업하라고 강요안하고 영업사원처럼 성실하게 꾸준히 제품 팔러 다니니까 전 불편없구요, 가끔 낮시간에 시간 비며 저희집에 와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쉬다 갑니다.
    첨에 제 친구도 원글님 친구처럼 광신도 같은 눈빛을 낼때 있었어요.
    남자랑 사랑에 빠진 친구를 보는 느낌이랄까?
    허니문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귀엽게 봐줬어요. 친한친구니까요.
    허니문 기간이 지나고, 그냥 여전히 친구로 친절하게 대해주면 슬슬 어려움도 털어놓고,
    처음 생각과 다른점도 스스로 얘기하고, 윗사람 험담도 하고 그러더이다.ㅋㅋㅋ
    근데 원글님은 원래 안친했던 친구라 좀 귀찮으시겠어요.

  • 7. caffreys
    '10.4.7 8:40 AM (203.237.xxx.223)

    단기적으로 허세에 쩔고
    장기적으로 빚더미

    여기에 한 가지 더 보태면
    그거하다가 바람까지 나서, 자식새끼 팽개치고 결혼까지 하더이다.
    년놈이 똑같이 암웨이 장사하다 말에요.

    두가지 보태면
    친구들 모임에도 결국 소외되죠.
    만날때마다 그얘기만 떠드니말이죠

  • 8. 제 친구도
    '10.4.7 9:21 AM (125.177.xxx.193)

    벤츠 끌고 저희 집 왔었어요.
    꽤 비싼 보석까지 올라갔었는데, 몇 년전에 그만 뒀다고 들었네요.
    그냥 필요한 물건만 사겠다 하세요.

  • 9. 제 주변에
    '10.4.7 9:54 AM (122.34.xxx.19)

    끝까지 하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죄다 주변 사람들에게나
    자기자신에게 엄청난 민폐끼치고...
    그제서야 발을 빼요. ㅠㅠ

  • 10. 옛친구
    '10.4.7 12:13 PM (58.29.xxx.98)

    옛친구가 암웨이를 했지요.
    한두번은 팔아줬는데 하도 끈덕지게 계속 물건사라 찾아와서
    아주 냉정하게 물건팔 생각이라면 절대 연락하지도 말라고 했더니
    그 뒤로는 감감하네요. 친구하나 정리한 것 같아 가슴아프지만 아주 속 시원하게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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