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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입니다

푸우님보세요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0-04-06 20:12:12
나갔다 돌아와보니
푸우님  글  있네요.

먼저  푸우님 알바가  아니시라면 사과합니다.

그런데
푸우님  글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던거도  사실이고요.

촛불때부터  보면
논조가  비슷한  글들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는데  패턴들이  다 비슷해요.

자기는  이정부가  정말  싫은데
어쩌고 하면서
은근히  물타기하는..



요즘  미국 소고기가지고
글  올리는거 봐도  비슷한  논조죠.

자기는  절대 소고기 안먹는데
주위에서
침  질질  흘리고 먹는다고..

근데  실제  그런가요?

내 주위에  미국 소고기인줄  알고  먹는 사람
지금까지
난  본적이 없거든요.

아줌마들  만나  외식해도  암묵적으로
소고기 먹는 곳  피하고
서로 권하지도 않거든요.

그리고  통계가  그걸 말해주기도 하죠.
미국  소고기
안팔려서   수입 소고기업체들
줄도산  하는거 보면
침질질  흘려가며  소고기 먹는  사람들이
보기  힘들다는거...
근데도
끓임없이  그런  글들이  올라 오는거
그것도  하나같이
비숫한  논조...

이번  천계함 사건도
진짜
실제로  내주위 아무도 이번 일  
북한이  저질렀다고 생각 안해요.
심지어  경상도 골수  아줌마 마저도..

그리고 이런  현상도  통계가  말해주죠.

천계함  사건  일어나고 나서
4일후인가에  여론 조사에서
명박이  지지도가  무려  20%인가가
폭락하고
한나라당 지지도도  완전  폭락했다고 하거든요.

북한이  저지른 일이라고
일반인들이  생각한다면
여론  조사에서  저런  지지율 폭락이  나올리가  없겠죠.

아마  지금은  더  폭락했겠죠.

그러니  여론 조사  발표도  쏙  들어갔잖아요.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주변에서
북한이  한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마치  대부분인것처럼
이게시판에  글올리며
인터넷에서 아무리  떠들어봐도
일반인들은  관심도 없고
북한  짓으로 알고 있다고  여론  호도하는거

님이  알바는  아닌지 몰라도
올리신  글 내용은  알바스럽다는  거...

왜  전반적인  사실이  아닌  걸  사실인냥
여론을  호도  하시는건지요?

지금  중고등학생들  유행어가  뭔지  아시나요?

"조금만  기다려달라.  지금은  
IP : 211.206.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0.4.6 8:40 PM (112.187.xxx.55)

    깔끔한댓글!
    이제 두분 악수하시고.
    끝내세요.
    길어지면 지저분해져요

  • 2. ^^
    '10.4.6 8:44 PM (211.104.xxx.37)

    깔끔한댓글!
    이제 두분 악수하시고.
    끝내세요.
    길어지면 지저분해져요 22222222222

    근데, 211님, 글 참 잘 쓰신다아...

  • 3.
    '10.4.6 9:54 PM (220.117.xxx.153)

    자세한 내막은 대강만 알지만,,,
    상당히 설득력있네요 ㅎㅎ

  • 4.
    '10.4.6 10:16 PM (221.140.xxx.65)

    가끔 비관적인 내용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알바글이 심심찮게 올라 왔었죠.
    며칠 전에도 한명숙 전 총리의 지지율이 폭락했다며 은근히 나경원을 지지하는 듯한 글도 있었고요.
    어쨌든 원글님이 오해할만 했었네요.

  • 5. 그렇죠
    '10.4.6 11:39 PM (211.206.xxx.116)

    요즘 알바글들 보면
    정은이부류들처럼 대놓고 드러내지 않고

    일단 자긴 명박이 싫은데
    주변 사람들은 그러지 않더라
    여기 인터넷에서만 이런 분위기 어쩌고 저쩌고 하며

    사람들에게 좌절감 심어줘
    현실에 눈감고 무관심을 만들어 내게 하는 방향인거 같더만요.

    그런데
    어찌 그리 글 내용이 다들 비슷한지

  • 6. 한눈에
    '10.4.6 11:42 PM (211.206.xxx.116)

    알겠어요.
    너무 현실과 거리가 있는 글이라서
    아무리
    아닌척 포장해도 드러나요.

    요즘 올라오는 북한 관련 어저고 하는 글들

    아 진짜
    내주위에서 한명이라도 그런 소리 하는 사람
    내가 접해 봤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정말 내주위에선 한명도 못봤거든요.

    특히 남자들은
    군대 갔다와서인지
    첨 사건 터지자 바로
    명박이가 북풍 만들라다 실패하고
    뭔가 꼼수 부린다고 하더만

  • 7. 원글님동감!
    '10.4.6 11:49 PM (116.45.xxx.50)

    합니다. 자괴감 섞인글 정말 김빠지게하죠.

  • 8. 어쨌든
    '10.4.7 1:31 AM (118.222.xxx.229)

    님은 알바 아닌 사람을 알바로 모는 실수를 하셨으니, 앞으로 누군가에게 알바 아니냐는 이런 얘기는 섣불리 꺼내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 9.
    '10.4.7 2:55 AM (211.206.xxx.116)

    그러지요.
    그런데
    푸우님이나
    다른 분들도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을
    여론인냥 호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긴 아주 명박이 너무 너무 싫은데
    주위에선 잘한다고 잘한다고 해서 어쩐다는 그런 소리
    요즘 주로 알바들 레파토리서든요.

    자긴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다 북한군이 했다고 생각한다는 둥..

    이것도 알바들 고정 레파토리고요.

    그래서 힘빠지게 할려는..

    푸우님 같은 경우는 주변 상황이 어떤 지 모르겠지만

    사실과 너무 동떨어진 말들을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거죠.

    잘못된 여론을 형성하는거 아주 나쁜 짓이고요

  • 10.
    '10.4.7 7:52 AM (211.59.xxx.244)

    이게 사과글인지요?
    결국은 알바로 몰고 있네요. 자기뜻과 다르면 알바로 몰고, 아니라는 사람한테도 두번 확신사살하고 대단하십니다.
    여론호도는 누가 하고 있는건지..알바 찾으면서 맘에 안드는 사람 쫓아내면 다인줄 아나..

  • 11. 현실과 동 떨어지다
    '10.4.7 10:43 AM (125.131.xxx.199)

    제 주변의 현실은 푸우님과 비슷해요.
    서강대녀 기억 안나세요? 게다가 서울대생이라며 글 올라온적도 있구요.
    북한의 짓이라고 믿는 사람들 존재합니다.
    미국산 소고기 아무렇지 않게 먹는 사람들도 있구요. 물론 알바도 존재하지만 알바로 몰리는 사람들도 많았다는거 인정하시고 섣불리 알바냐고 몰건 아니죠.
    아이피 확인도 하시고 검색도 좀 해보셔야죠. 자신 없으면 그냥 지켜보시고요.
    82에 자정기능 있습니다.

  • 12. phua
    '10.4.7 11:21 AM (110.15.xxx.32)

    우선 원글님의 주변이 너무 부럽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가카가 취임하고 나서 25년지기 지인 둘을 잘라냈답니다.
    돈이 많은데 아파트 몇 채 불법으로 갖고 잇는 것이 뭐그리 흉이 되냐구..
    기회만 닿으면 자신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취미생활로 만나서15년 된 지인들이 있는데 두 사람이 꼴통 조중동 애독자라서
    연락을 안하고 있는지 꽤 되었구요.
    남편(60살)친구들 대부분은 한나라당 추종자들 이구..
    제 친정 식구들... 요즘 82에 출몰하는 알바같은 사고를 가진 사람들 이구요.
    그래서 저는 아예 말도 섞지 않고 살고 있답니다. 학벌은 나름 최고인데.... 에혀...

  • 13. ..
    '10.4.7 11:30 AM (202.7.xxx.130)

    저도 어제 걱정하는 글을 하나 올렸었는데..(어제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
    진짜 사실이라니까요.. 걱정되서 올린건데, 알바로 오해하실 수도 있군요.
    조심해야겠다..ㄷㄷ;

  • 14. 물론
    '10.4.7 12:37 PM (211.206.xxx.116)

    있겠죠.
    그러나 그런 분들이 대다수인가요?
    전혀 아닌데
    마치 대다수가 그런 듯
    올리는 글이 문제라는겨죠.

    원글에서 밝혔듯이
    미국 소고기 먹는 사람 아주 극소수인겨죠.
    대다수가
    미국 소고기 먹는다면
    수입 소고기 업체들이 줄도산 할리 없잖아요.

    우리동네 롯데 마트 첨엔 미국 소고기 팔았는데
    지금은 안팔아요.
    전혀 진짜 전혀 안팔린다고
    마트측에서 자진 철수 했어요.
    그런 상황인데 극소수가 먹는 걸 마치 이제
    일반 사람들은 거리낌없이 소고기 먹는다고 글 올리는거
    문제 있죠.
    그것도 그런 글 읽어보세요.
    그야말로 패턴이 똑같아요.

    그래서 자기는 속상하다고

    어쩜 그리 내용들이 똑같은지.

  • 15. 그리고
    '10.4.7 12:42 PM (211.206.xxx.116)

    북한관련되었다고 하는 사람들
    물론 있겠죠.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원글에도 썼지만
    침몰 사건 발생하고 명박이랑 한나라당 지지율 폭락이라네요.

    그리고
    지역신문에서조차
    서서히
    정부에게 뭔가 이용하려고 꼼수 부리지 말고
    숨김없이 밝히라고
    사설로 연일 내보니는거 보면
    주변의 여론들이 북한과 관계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거 알죠.

    이 신문 대전일보인데
    원래 보수적 색채가 강한 신문인데
    이런 신문조차
    북한관련설 뻥이다 하는 마당에
    어떤 일반인이 북한 관련되었다고 생각하나요?

    말 그대로
    그렇게 믿고 싶은 사람들의 희망 사항이겠죠.

  • 16. 위에 음님
    '10.4.7 12:48 PM (211.206.xxx.116)

    알바로 모는 게 아니라
    알바들이
    즐겨쓰는
    헛된 여론 퍼뜨리지 말라는겁니다.

    대다수는
    그리 생각하지 않거든요.

    일반인들이 그리 생각하고 있다면
    명박이가
    쥐고 꼼지락거리던 북한 카드 버릴 리가 없죠.

    얼마나 북풍을 열망했는지
    몇일전 북한에 총쐈다고 하잖아요.
    어떻게든 국지전이아도 일으켜 북풍 한번 일으켜볼라고..

    근데 북한이 쌩깠죠.
    명박이 희망사항대로 국지전대신
    명박이가 북풍 일으킬라고 한다고 발표 해버려서
    그것도
    물건너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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