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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교환학생 보내보신 경험 있으신 분 조언 기다립니다.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말하네요...
1년간만 다녀오는거라던데...
아는게 없어 이곳에 여쭤봅니다.
보내보신 분 ~ 어떤가요>?
권할만 하시던가요???
혹시나 믿을만한 업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더욱감사드리겠습니다.직접가서 상담이라도 받고 오게요...
감사합니다.
1. caffreys
'10.4.6 6:56 PM (203.237.xxx.223)전에 설명회 들으러 갔었는데....
저희는 가족이 다같이 아들 고1을 미국에서 보내고 고2로 올라왔어요.
영어는 수능 따로 공부 않고있지만, 다른 과목은 이번 모의고사 결과
뭐 기대했다시피 엉망진창이구요
아들 친구가 교환으로 갔었는데,
그 친구는 다녀와서 1학년으로 다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공부가 우선인가봅니다.
자기가 따라갈 자신없다고 1학년 가겠다고 했대요.
울아들은 친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2학년으로 갔구요.
유학을 가려면 비싼 학비가 들어가는 사립을 가야 하지만
교환인 경우는 공립학교를 갈 수가 있다는 점... 그래서
가디언비용과 하숙비 정도만 지불하면 되니 한국서 비싼
과외공부하는 비용정도면 보낼 수 있는 거겠죠.
잘 하는 아이들은 거기 가서도 여러가지 활동도 많이 하고
시야가 넓어져서 돌아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도움이 되나
돌아온 후 수능을 보려면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해야 하죠.2. ..
'10.4.6 7:03 PM (112.155.xxx.26)교환학생은 하숙비도 없어요. 완전 무료인데 알선기관의 수수료가 있어요. 비행기표도 본인부담이구요.
알선기관은 큰곳보다는 작은 곳이 나은 거 같아요. Isc라는 대형사로 갔는데 넘 넘 안좋았어요. 완전 무성의... 한겨레에서도 교환학생 하는데 아무래도 더 공신력이 있지 싶어요.
이게 늘 있는게 아니고 원래는 가을학기에 주로 모집하고 봄학기에도 조금 모집합니다. 영어 점수 필요하지만 아주 잘할 것을 요구하는 건 아니구요. 성적도 나쁘지만 않으면 되구요.
저는 권하고 싶어요. 대부분 지방으로 가기 때문에 복닥대는 한국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3. 전 찬성...
'10.4.6 7:07 PM (122.37.xxx.33)본인이 스스로 가고 싶다고 하고 학교 성적도 좋으면 외국에 가서도 학교생활 문제없이 잘하고 많이 배워 올 가능성 많습니다. 홈스테이 주로 하는데 문화차이로 힘들 수도 있지만 그게 배우는 것이고요...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가서 적응이 너무 잘돼서 자꾸 외국서 공부하고 싶어할 수 있어서 먼 미래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딱 1년만 갔다 온다면 강추입니다. 업체는 몇 군데 알아보시면 될거에요...4. 전 찬성...
'10.4.6 7:19 PM (122.37.xxx.33)그리고 미국에 있는 동안에 수학등은 신경 좀 써주고, 돌아온 후에는 특별히 더 신경써서 뒷바라지해 주고 관리해 주어야 해요. 제가 아는 학생은 고1때 갔다 와서 원래학년으로 들어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5. 유저
'10.4.6 9:03 PM (112.166.xxx.172)교환학생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학교를 본인이 선택 할수 없습니다
현지의 지원가정이 있으면 (전역)불특정으로 배정됩니다
가고 싶은 지역을 선택할수 없습니다
현지 좋은 가디언을 만나면 더 할수 없이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후미진 시골이나
일손이 필여한 가정 들도 지원을 한다고 하니 자칫 일손이 되어 질수도 있으니
조금은 조심스럽지요
경험을 하며 공부를 할수 있다는 점을 수긍하면 보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6. 이게
'10.4.7 12:29 AM (222.106.xxx.102)미국의 시골외진 학교들의 학생들에게 세계문화를 체험하게 해주기 위해서 나라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세계 각국마다 인원을 할당하여 세계 각국의 애들을 미국으로 불러들여서 미국의 시골학교에다 배정해주고 다니게 해준다고 하던데
주마다 요구하는 학생의 조건이 다르답니다.
많이 외진 곳은 아무학생이나 받아주고
좀 알려진 덜 외진 곳의 학교는 학생성적도 요구하고 뭐 그런다더군요.
이게 무료같아도 비행기표니 급식비등 자신이 학교다니면서 필요한 경비는 필요하니
돈이 그래도 좀 들거예요.
저희애도 한겨레에서 하던 곳에 가서 상담받아봤었는데 믿음이 가더군요.
저흰 남편이 강력하게 말려서 중간에 포기했었어요.미국경제가 요즘 장난아닌데
아무리 무료봉사로 아이를 맡아준데도 불안하다고 해서요.7. 아이셋
'10.4.7 2:06 AM (124.48.xxx.117)다 교환학생 보냈는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1960년데 베트남 전쟁당시 미국이 유럽으로부터의 좋은 점수를 따고자
유럽학생 대상으로 하던 미국방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좀 경제사정이 나아진
1990년대말부터 개방되어졌고요,
작은 중소도시로 가는데
호스트 되려면
심사기준에 준한 경제사정이나 가족구성원이 좋은 가정이 우선적으로 뽑히더군요.
운도 따르지만
대체적으로 세계문화에 관심많은 사람들이나 봉사정신이 강한 가정에서 많이 교환학생을 받고
1년이 지나 한국에 돌아온다 해도
계속 연결되어져서 가족같이 지내게 되는 집도 많더군요.
때로는
불상사도 생기고 안좋은 일도 생겨 중간에 한국에 되돌아오는 경우도 생겨요.
대체적으로
왕자와 공주로 살던 아이는 다소 적응하기가 어려울거에요.'
가족구성원이 되어서 자기방 청소나 , 설거지등 집안일도 거들고 자기 빨래는 자기가 하는 둥...
그러다 보면
자립심도 생기고 가족의 소중함도 깨닫고 절약정신도 배우고 하더군요.
전 다행히 다 좋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호스트가 되어주어서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규모보다는 작게 알차게 하는 유학원 골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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