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본 첫날 약속시간 착각해서 지각하고 은글슬쩍 말꼬리 잘라먹는 남자 거절했는데..

..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0-04-06 14:36:58
제가 너무 남자 고르는(?) 기준이 깐깐한건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지난주말 선을 봤는데 약속 장소로 가고 있는중에 전화가 왔어요.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2시 20분쯤 전화와서는
약속장소를 그 옆에 있는 다른 카페로 바꾸자고...
저희 집에서 약속 장소까지 시간 오래 걸리냐고 묻더니
(자기집에서는 지하철 2정거장 거리, 저희집에서는 11정거장 거리로 남자가 약속 잡았거든요.
남자랑 저랑 같은 지하철 라인이었구요.
좀 매너 별로라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저희집에서 아주 먼거리도 아니라 거기서 보자 했구요.)
약속 시간이 4시죠? 이러는데
저는 분명 3시로 수첩에 적어놔서 착각했을리가 없어서
저는 3시로 알고 있다고 저는 지금 약속 장소로 가는 중이라고 하니까
자기도 빨리 가겠다고 그러면서 말끝에 양해의 말도 없이
자기는 좀 늦을것 같다고 하고 전화 끊더라구요.
자기가 시간 착각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첫인상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러고 많이 늦을거라 생각했는데 20분 채 안되게 늦게 도착하기는 했는데
저도 제가 착각을 했을수도 있어서 약속 시간 제가 착각한거냐고 물으니
자기가 착각한게 맞다고 하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거에요.
말투나 행동을 보니 본인이 첫만남에 늦은걸 전혀 개의치 않게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선입견 갖지말고 얘기나 나눠보자 해서 대화를 했는데
본인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도 첫만남에선 예의를 좀 갖춰주면 좋겠는데
말꼬리 잘라먹고 간간히 반말투...

차만 마시고 저녁 먹자 하는걸 다음에 먹자 하고 적당히 둘러댄후 집에 왔어요.
그러고 어제 전화왔는데...
담에 보자는걸 제가 적당히 바쁘다고 둘러댔으니 본인도 알아챘겠죠.

이 두가지 행동 말고는 다른건 다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직장도 그정도면 괜찮았고 책임감도 있어보였지만

이런 남자...
배우자감으로 영 아닌것 맞죠?
IP : 114.207.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ㅋ
    '10.4.6 2:40 PM (221.146.xxx.16)

    그전에 나이트에서 오빠 오빠하던 애들하고만 놀던 버릇이 뱄나봅니다. ㅋ
    버리시죠 그냥..ㅋ 상큼하게 버려주세요.ㅋ

  • 2. 재고의 가치도
    '10.4.6 2:51 PM (115.178.xxx.253)

    없습니다. 매너가 너무 좋으면 사실 바람둥이 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사과할건 사과해야하고 첫만남에서 지켜야할 예의도 있는거지요..

    다른분 만나세요^^

  • 3. ~
    '10.4.6 2:52 PM (121.136.xxx.46)

    전 시간약속 개념없는 사람 신뢰하기 힘들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첫 만남인데 ...

  • 4. 바로
    '10.4.6 3:04 PM (118.176.xxx.229)

    패쑤!!!!!!!!!!

  • 5. ....
    '10.4.6 4:53 PM (180.71.xxx.2)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2222
    얼른 버리세요.

  • 6. 예의
    '10.4.6 6:36 PM (121.165.xxx.143)

    '인간에 대한 예의' 가 없는 사람이지요.
    다른 말로, 기본이 안되어 있다. 라고 하기도 하구요,,,

  • 7. 패스
    '10.4.7 2:33 AM (118.217.xxx.228)

    지하철 요금이 아깝네요.
    원글님 시간도 신경씀도 아깝고...
    휘까닥 패스하세요.

  • 8. ^^
    '10.4.7 9:19 AM (121.88.xxx.90)

    사뿐히 버려주시죠.
    많이 노셨거나 상대를 가볍게 보거나...둘중 하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588 진보신당 검찰 압수수색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 4 세우실 2009/02/04 281
436587 뒷담화? 1 소심 2009/02/04 450
436586 목줄 해놓기만 하고 안잡고 다니는건 뭔지.. 6 개. 2009/02/04 486
436585 아시는 분? 로미오앤 줄리엣 2 괜시리 2009/02/04 545
436584 스텐레스 세척방법좀 알려주세요. 1 남정네 2009/02/04 505
436583 그래도 30년간 단하나밖에 없는 아들였는데 14 에덴의 동족.. 2009/02/04 1,923
436582 크르루제로 냄비밥 맛나게 하려면.... 3 르크루제 2009/02/04 633
436581 PD수첩, 용역업체 직원 직접 물대포분사 장면 폭로 13 세우실 2009/02/04 751
436580 낭종성 임파관종.. ㅜㅜ 2009/02/04 345
436579 현인택 내정자 "고구려사는 특별한 의미 없다" 주장 논란 6 세우실 2009/02/04 380
436578 2년간 집을 비웠더니 남편이 달라졌어요..에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7 어떻게해요 2009/02/04 2,036
436577 6세남아 태권도와 검도 중 어느것이 좋을까요? 5 어느것을 2009/02/04 917
436576 근데 꽃보다 남자 11 잔디 2009/02/04 1,583
436575 님들은 건강을 위해 어떤물을 끓여 드시나요? 21 마시는 물,.. 2009/02/04 1,514
436574 2년 넘게 냉동실에 잠자는 팥, 먹을 수 있을까요? 5 대보름 2009/02/04 821
436573 3babymam님의 구구셈 5 구구셈 2009/02/04 683
436572 어린이집 선택.. 3 .. 2009/02/04 331
436571 공무원 + 공기업 + 대기업 vs 그외 직장. 서울권 대학 vs 지방대학. 3 ㅇㅇ 2009/02/04 945
436570 종로가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귀금속(14K) 맞출 수 있나요? 3 .. 2009/02/04 428
436569 뽑아야할까요 칠해야할까요 1 시간아 멈추.. 2009/02/04 286
436568 베토벤 바이러스 이제야 봤네요.. 넘 재밌어요. 6 드라마 2009/02/04 691
436567 강호순 친형 인터뷰를 듣고... 59 맏딸 2009/02/04 8,601
436566 전 다이어트가 아니라..음식중독입니다. 9 다이어트 2009/02/04 1,335
436565 오빠의 질투? 2 ㅋㅋ 2009/02/04 781
436564 오피스텔 장기 수선금 주인이 돌려줄까요? 6 걱정 2009/02/04 728
436563 피아노랑 수영은 몇살때 배우는게 효과적일까요? 6 8살되는 남.. 2009/02/04 1,395
436562 용산참사 철거민 25명을 전원 사법처리 한답니다. 22 너도죽어봐 2009/02/04 654
436561 MINGTENG TEA는 한자 이름이 무얼까요? 5 중국차 2009/02/04 416
436560 극세사 슬리퍼 1 청소 2009/02/04 309
436559 면접보구 왔어요..그런데.. 5 31살전업주.. 2009/02/04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