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때문에 미치겠어요..

[엉엉]

늦깍이 방송대생이예요.
무슨 용기로 아이 키우며 공부하겠다고 시작한건지.
겨우겨우 1학년 마치고 2학년.
1학년땐 2학년을 부러워했어요.
2학년부턴 여섯과목 중 한과목은 시험이 없고 중간과제물로 제출하더군요.
흑... 막상 과제물 제출기간이 되고 보니 답답해 미칠 것 같아요.
도대체 레포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전 대학 다닐때도 레포트가 쥐약이었거든요.
챙피한 이야기지만 친오빠가 한번은 제 레포트를 보더니 한숨을 퍽퍽 쉬며 맥주 한캔을 조용히 땃다는...ㅠ
이것 때문에 중간고사 준비도 하나도 못하고, 과제는 손도 못대고
매일매일 한숨만 늘어요.
아.... 어쩌면 좋아요.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상은 답답녀의 넋두리였심다.

* 저 초등땐 독서왕 상도 받을 만큼 책도 읽었더랬어요.
하지만 그런건 아무 도움도 안돼요....
커서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거든요.

[그냥]

독후감 적듯이 쭉....내용 적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거창하고 현란해야 되는거 아니잖아요.

[..]

요즘은 다 컴으로 하니 자료도 많고 화려할걸요
다른분꺼 좀 보고 참고하세요

[과제는]

일단 무조건 시작하는 겁니다.
무조건 써 내려가다보면...
중간에 제목도 수정하고...
막히면 인터넷에서 관련 검색도 해보고...
일단 무조건 시작하십시오.

[원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