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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물건 못만지게 하는 아이.. 조언 구합니다.

5살 엄마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0-04-05 11:33:40

제 아이는 5살 여자아이입니다.

유치원도 이번 3월부터 처음 다녔고,
적응기간을 지나 지금은 제법 잘 다니고 있어요.
단짝 친구도 있구요.

집에 제 친구 아이들이 놀러오거나 하면
자기 물건 만지는걸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제가 그 아이를 보거나, 얘기하거나, 옆에 있거나, 안거나 하는건
당연히 싫어하구요..
자기 장난감을 만지거나, 자기 포크로 먹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를 먹거나 하면
대놓고 만지지마! 소리지르지는 못하고
저에게 "엄마, 친구가 만지는거 싫어! 못만지게 해~~" 하고 칭얼 거립니다.

제가 아무리 타일러도 싫다고만 하고
어울려노는건 당연히 안하죠..

너무 그러니 친구 아이들에게도 민망하고.. T.T

유치원의 단짝친구, 그 친구만 괜찮답니다..
그 친구에게는, 뭐든 같이 먹고, 뭐든 같이 놀고..
그친구는 괜찮고
나머지는 다 싫대요..

크면 저절로 좋아지는지..
5살이면 이제 어울리는 법도 알아야할텐데.
유치원에서는 자기 물건이 아니니까 이런 문제가 없어요.
반 아이들과 두루 잘 지내구요.

집에서 자기 물건 만지는걸 질색하는 아이,
집에 놀러온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 아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을까요?

선배 어머니들 조언을 구합니다..
IP : 128.134.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5 11:37 AM (58.237.xxx.17)

    딸하나인가봐요?
    커면 저절로 좋아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죄송)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고요.

    끊임없이 얘기해야 합니다(잔소리 아니고, 혼내는것도 아니고...그냥 꾸준히)
    그러면 조금 아주 조금씩 변합니다.

    아주......아주......조금이요^^

    엄마가 아이와 단 둘이만 있지요?

    음...저희집도 그런데요....아무래도 사회성,사교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나누는것도 힘들어하고요..어쨋든 그래도 부모니까 교육 해야지요.

  • 2. ...
    '10.4.5 11:39 AM (58.148.xxx.68)

    원래 그래요~냅두세요.^^

  • 3. .....
    '10.4.5 11:40 AM (59.11.xxx.40)

    5살 외동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우리 아들도 그랬는데... 유치원 보내고 나니 점점 나아지더군요... 엄마랑 단둘이 있다가 또래
    생활하니 달라지네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 4. .
    '10.4.5 11:50 AM (123.204.xxx.52)

    남의 것을 뺏는거 아니라면 크게 걱정은 마시고요.
    유치원에서 두루두루 잘지내면 큰 문제없을거예요.
    저라면 아예 친구들 초대를 안할거같은데요.
    나중에 나아지면 초대하겠어요.

  • 5. 그 맘때
    '10.4.5 12:03 PM (220.120.xxx.196)

    저희 애도 그랬는데
    자기 영역을 침해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미안해서 그 아이들에게
    더 잘 해주니 그게 더 싫고.
    강제로 아이 물건을 나누라고 하지 마시고,
    당분간은 밖에서 만나시는 게 어떨지요?
    5,6세때 피크인 것 같아요.
    자기 물건에 대한 개념이 생겨서 그런 것 아닌가요?
    유치원에서 잘 생활한다면 확대해석하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그 나이에 자기 물건을 친구들에게 덥석덥석 주면
    그게 더 문제일 것 같은데요.

  • 6. 원글
    '10.4.5 12:39 PM (128.134.xxx.85)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랑 둘이 있진 않고.. 제가 직장맘이라
    베이비시터랑 있거나 외할머니랑 지냈어요.
    지금은 유치원에서 오후 3시까지 지내구요.
    반복해서 타이르며 기다려봐야겠네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친구들을 초대하다보니
    친구 아이들이 요즘 많이 왔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7. 그 무렵이...
    '10.4.5 12:56 PM (122.153.xxx.254)

    그런 시기인가봐요...
    저도 직장맘이고요, 아이는 항상 어린이집이었어요...

    저희 딸도 그렇게 하길래(4살 무렵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 물건을 그렇게 아끼는 ** 마음도 엄마가 잘 알겠어.
    그런데, 그걸 보면 갖고 놀고 싶은 친구나 동생 마음도 엄마는 알 것 같아.
    친구나 동생이 우리 집에 놀러오는 것도 정말 좋잖아, 그치?
    그러면, 우리 이렇게 하자.
    절대로 같이 놀기 싫은 건 미리 다~ 치워놓기!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보였던 건 무조건 같이 가지고 놀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엄마는 우리집에 다른 친구들을 초대할 수가 없어.

    이렇게 약속하고 난 뒤에는
    물건 가지고 싸우는 거 없었어요.

    그랬던 꼬맹이가 어느새 2학년인데요,
    지금도 사촌동생(6살, 3살) 놀러온다 하면,
    자기 책상이나 방을 확인해요~
    없어지면 안 되는 카드 같은 거는 미리 제 방으로 피신시켜 놓고요.

    한 번 얘기를 해보세요.
    5살이면 말이 통할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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