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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다들 하시나요?

..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0-04-05 10:47:22
직장맘에 5살, 8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주민들이 대부분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요(32평이 젤 작은 평수거든요)
그래서 두달에 한번 반상회를 하고 반상회 참석 못하면 벌금도 있고 명절때는 경비아저씨도 수고비로  돈도 내고
암튼 전에 살던 소형평수가 많던 단지보다 사람을 엄청 번거롭게 합니다.

어제는 반장아주머니께서 1년 넘게 반상회 한번도 참석 안하고(한번 했는데 기억 못하시나봅니다)
반상회도 한번 안한다고 담달에 반상회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들도 어리고 8시면 한참 퇴근해서 저녁 먹이고 애들 숙제 봐줄 시간이어서 반상회를 못한다고  했더니
얼굴 표정이 안좋아지더니 그럼 벌금 5만원이니 벌금을 내라고 하시더군요

5만원을 듣는 순간 좀 많다 싶었지만 알았다고 하며 부녀회 규정에 있는 거냐구 물으니
젊은 사람이 별걸 다 따진다며 대답을 안해주시더군요.

정말 반상회 왜 하는건가요? 이해안됩니다.
(한번 나갔을때 동네 동향이라든지 소식 이야기도 하지만 애 아빠는 뭐하는 사람이고 자식은 뭐하고 호구조사 하더군요)
IP : 211.36.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재 시대의
    '10.4.5 10:51 AM (110.9.xxx.43)

    잔재라고 합니다.

  • 2. 저희는
    '10.4.5 10:53 AM (125.178.xxx.192)

    명절에만 하더라구요.
    돌아가면서 한다는데.. 안하면 벌금2만5천원.

    저도 이해 안되는것이 모이면 경비아저씨 드릴 돈만 내고 헤어지거든요.
    그냥 반장아주머니 댁으로 가서 회비만 내면 될것이지 왜 모이고
    그거 안함 벌금을 내야하는지..

  • 3. ..
    '10.4.5 10:56 AM (180.70.xxx.27)

    저희 아파트는 안해요..

  • 4. --
    '10.4.5 10:56 AM (113.60.xxx.12)

    불법이라고 얼마전 판례 본거 같은데....요즘은 입주자 대표 뽑아서 알아서 회의 하고 결과 엘리베이터에 붙여놓고 관리비에서 이래저래 수고비 들어 있는거 같아요..정말 회사 다니는 사람들 어케 참석하라는 건지...

  • 5. 불만
    '10.4.5 11:39 AM (59.19.xxx.157)

    예전에 저도 비슷한 문제로 여기다 글 올린 적 있는데요,
    저희 아파트는 반상회 불참비(2천원)랑 자기 집에서 반상회 안하면 내는 벌금(5만원) 1년 거둬서는 연말에 터무니 없이 아파트 아줌마들 밥 먹는데 써서(다 밥 먹으러 어디 어디 식당으로 오라고 공고는 해놓지만 솔직히... 가는 사람만 가죠)... 쩝.
    몇 년을 그러더니 누가 한 소리 했는지 작년엔 그냥 쓰레기 봉투 돌리더라구요.
    솔직히 쓰레기 봉투야 자기 집에서 사서 쓰면 되지, 그거 할려구 돈 받고 벌금 받고... 전 솔직히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저도 젊은 사람이 따지네 어쩌네할까봐, 그리고 자기들끼리 수근수근할까봐 그냥 '더러워서' 냈어요. --;
    그 때 제가 아이가 아파서 은행 갈 시간이 없어서 조금 미뤘는데 반장 아줌마가 저를 볼 때 마다 무슨 빚쟁이 몰아부치듯이 하더라구요. 맨날 벨 누르구요. 쩝.

    암튼 불법이라는 건 아는데 계속 여기서 살 꺼니까 별 말 없이 그냥 5만원 주고 말았어요.
    저희 집에서 반상회 하면서 청소하고 먹을 거리 같은 거 준비해놓고 집 공개하고 하느니 그냥 5만원 내고 마는 게 낫다 싶더라구요.

    차라리 좋은 일에 쓰거나 아파트 복지 같은 데 쓰거나 하면 누구도 불만 없을텐데 연말 모임에나 쓰고 쓰레기 봉투 사서 돌리고... 잔액은 그럼 반장이 슬쩍 하는 건 아닌지... --;

    근데 대체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저희 남편 직업까지 알고 있고... 기분 별로였어요;

  • 6. ...
    '10.4.5 11:47 AM (116.37.xxx.55)

    예전 살던 아파트도 반상회를 해서 엄청 귀찮았었어요.
    막상 반상회 가면 친한 사람들끼리 떠들고, 반장이 이야기할때 뒤에서 딴짓하고 시끄럽고, 20분이면 될걸 1시간 가까이 쓸데없는 소리하고.. 정말 싫었어요.
    굳이 벌금받아서 쓰레기 봉투 돌리는 것도 싫구요..
    자꾸 우리집에서 반상회 하라고 해서... 나중엔 아예 문자로 이번달 반상회 00호에서 하라고 통보하더라구요.
    남편이 반장에게 전화해서 우리는 사정상 반상회 참여도 못하고, 반상회 우리집에서도 못하겠다. 안건이 있으면 반상회 결정대로 따르겠다.. 고 이야기 했어요.
    다시는 전화 안하더군요.

    새로 이사온 아파트는 반상회 없고, 찬반투표 할일 있으면 그냥 엘리베이터에 공고하고... 볼펜이 매달려 있어서 각 호에서 알아서 싸인하고 해요..
    너무 편하고 속이 다 시원해요.

  • 7. ,,
    '10.4.5 12:24 PM (123.214.xxx.69)

    반장 없어진지가 언젠데 아직 반상회를 한다구요?
    그냥 살던 사람끼리 만나서 차마시고 그런 용도겠지요
    반상회 없어지니 만사 편하던데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나이가 많고 적고 할거 없이 여자들 만나서 남의 험담이나 해대던데
    나이가 좀 있으면 어른 행세할라 하구 암튼 없어지니 속이 후련~

  • 8. 저는 반장
    '10.4.5 12:29 PM (221.138.xxx.79)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저희 반은 반상회 없습니다.
    제가 안합니다.
    특별한 일이 있으면 그 때만 집집마다 찾아다니고...
    반장이라느게 일년에 두어번 좀 귀찮기는 합니다.
    나쁜 점은 반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못하고 있다는거
    제가 이사가고 나면 누군가가 하겠지요.
    한곳에 너무 오래 살아서^^

  • 9. -_-
    '10.4.5 2:42 PM (219.254.xxx.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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