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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백화점 명품화장품매장 쇼핑백은 두 개 달라고 하면 안되는 건가요?

왜그렇죠? 조회수 : 3,410
작성일 : 2010-04-05 08:04:59
어제 샤넬향수를 샀어요.
백미리라서 그런가 결재하면서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하얀색 종이가방이 깨끗하고 예뻐보여서
하나 더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던군요..

왜요? 라고 했더니
본사 방침이라네요..
왜 그런게 본사방침이나요?
원래 그렇다라는 말만 듣고 그냥 돌아왔는데
참 야박스럽게 느껴지던데요..

정말 원래그런가요? 그렇다면 왜 그런거죠??
다음엔 가서 립스틱도 사려고 했는데
그냥 가기 싫어지네요. ㅋ
IP : 122.252.xxx.7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5 8:43 AM (175.116.xxx.238)

    예뻐서 더 달라는 사람이 님 뿐이겠습니까?

  • 2. 에겡..
    '10.4.5 8:58 AM (203.232.xxx.1)

    꼭 필요해서도 아니고 이쁘다는 이유로 하나 더 달라고하는 님이 더 이해안가요.

  • 3. 야박이라
    '10.4.5 9:06 AM (121.170.xxx.67)

    정이니 야박이니 그런 말로 불로소득, 공짜 챙기는데 사용되는 거
    이제 좀 그만들 하셨으면 ...


    2222 꼭 필요해서도 아니고 이쁘다는 이유로 하나 더 달라고하는 님이 더 이해안가요.

  • 4. ???
    '10.4.5 9:12 AM (220.72.xxx.8)

    전 원글님이 이해가네요..
    타 화장품 매장에서는 제가 작은 쇼핑백 이것저것 들고 있으니
    자기네 큰 쇼핑백에 한번에 넣으라며 알아서 쇼핑백 주던데...
    쇼핑백 하나에 본사방침 운운하는게 더 이해안가요.

    샤넬, 디올..이런 지존급 브랜드들은 손님이 기가 죽을만큼
    도도하면서 친절한척 한다지요..

    앞으로 향수는 인터넷으로 사세요~가격차이 보시면 흐드드한답니다^^

  • 5.
    '10.4.5 10:01 AM (114.199.xxx.9)

    대단한걸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비싼 향수 산고객이 종이백하나더 달라는데
    그매장 그만한 여유도 없나요?

  • 6. 에이
    '10.4.5 10:03 AM (115.139.xxx.24)

    그깟 종이봉투 얼마한다고...
    화장품 값이 얼만데,
    전 화장품 같은거 사도 쇼핑백 됐다고 내 가방에
    넣은적도 많은데,손님이 하나 더 달라고 하면
    주면 안되나 너무 하긴하네요.

  • 7.
    '10.4.5 10:04 AM (125.187.xxx.76)

    이게 뭐 대단한거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뭐 이해안간다고 까지 하시는지 -_-

    전 매장에서 본사방침 어쩌고 한게 더 웃기네요.

  • 8. ...
    '10.4.5 10:08 AM (121.182.xxx.91)

    그 별것 아닌 쇼핑백이 좀 비싸게 만들어 진거예요.
    베이킹 하시는 분들 방산에서 포장용품 사실때 종이백 사보셨지요?
    2000원대 하잖아요.

    그냥 일반 얇은 종이쇼핑백도 몇백원씩 하거든요.
    백원 내면 쇼핑백 준다고 하니까 그걸 쇼핑백 값으로 아시는 분들 많으신데
    절대 아니구요~

    명품화장품이니 브랜드 의류니...이런 곳의 쇼핑백은 좀 더 비싸요 심지어는
    몇천원대의 쇼핑백도 있어요.

  • 9. 제가겪어보니
    '10.4.5 10:12 AM (59.19.xxx.157)

    백화점 화장품 매장은 좀 들쭉날쭉인 게 있어요.
    자주 가고 얼굴 잘 아는 단골들에겐 아주 조그만 것 하나 사도 쇼핑백이며 이것 저것 많이 챙겨주고 자주 못본 사람이나 처음 온 사람들에겐 쇼핑백도 100원 꼭 받고...
    원래 쇼핑백 돈 받고 파는 거라고 하면서도 단골에겐 돈 안받던데요.
    샘플 같은 것만 해도 그렇잖아요. 단골은 립스틱 하나 사도 여러 개 챙겨받고 자주 안가는 사람이 몇 가지 사도 샘플 달랑 1-2개 주고 '저희는 원래 샘플이 별로 없어요' 또는 '샘플이 다 떨어지고 없네요' 이러면서 쌩~
    그럴 때 제일 만만한 핑계가 '본사방침'이더라구요.
    단골이 이쁜 쇼핑백이나 포장재들 달라고 하면 막 퍼주는 매장도 있어요(제가 그랬다는 건 아니고 누가 블로그에 올렸던데요)

    저 윗분 말씀하신 대로, 자주 가는 매장은 타 브랜드 쇼핑백 이것 저것 자질구레하게 들고 있어도 '여기다 한번에 다 넣으세요' 하고 큰 쇼핑백 그냥 챙겨줘요.

    암튼 원글님이 그 매장 단골이었으면 쇼핑백 아니라 다른 것도 줬을 거예요;
    화장품 매장들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 10. 필웨이에서
    '10.4.5 10:19 AM (116.121.xxx.202)

    보면 프라다 구찌 이런 쇼핑백도 만원에 팔던데요

  • 11.
    '10.4.5 10:24 AM (61.32.xxx.50)

    회사 행사때문에 가까운 무역현대 페라가모에서 넥타이 20개 샀는데 쇼핑백이 10개밖에 없다더군요.
    황당했지만 바빠서 그냥 왔네요.

  • 12. ㅎㅎ
    '10.4.5 10:37 AM (121.124.xxx.6)

    향수가 도대체 얼마짜린데, 하나쯤을 못주나요?
    별게 다 본사방침입니다.
    서비스정신을 물에 말아드셨군요.
    단골들에게만 친절한 더~~~러운 서비스정신...

    샤넬은 그 잘난 쇼핑백하나로 단골을 하나 놓쳐버린 셈이군요.
    다신 샤넬 가지 마셔요.

  • 13. 판매실적
    '10.4.5 10:55 AM (58.233.xxx.163)

    부진으로 모백화점 매장에서 철수당한 주제에 아주 도도해주시네요. 그래서 매출이 줄었나? 그리고 저 위엣분 불로소득은 뭡니까.. 원글분이 향수 거져 가져오셨나요?

  • 14. 웃겨
    '10.4.5 11:15 AM (114.108.xxx.51)

    윗 댓글님처럼 이것들이 지맘대로예요.
    단골한텐 퍼주고 뜨내기(?)한텐 쇼핑백값 준다고 해도
    안된다고 딱 잘라요.
    사실 이쁘기도 하고 튼튼하기도 하니
    애들 준비물 챙겨보낼때 실하다 싶어
    가끔 하나만 더 살테니 주세요~주부들 그럴수도 있잖아요
    제 친구가 *콤 매니전데요...
    립스틱 하나 사도 거울에 샘플에 바리바리 챙겨줘요.
    그깟 쇼핑백? 지들이 무슨 특권있는줄 착각하네요.
    원글님 샤넬 가지 마세요~

  • 15. 매장 입장에서는
    '10.4.5 11:17 AM (218.232.xxx.251)

    한번씩 50~100만원 질러주는 손님도 아니고..
    향수하나 사면서 쇼핑백은 두개 달라고 한다.. 별로 안좋아해요
    그 직원은 주고 싶어도 선배한테 잔소리 들을수도 있구요..
    단골이나 물건 많이 사는사람들은 오히려 쇼핑백 더 달라는 얘기도 안하구요. 향수하나 사는입장에서는 크지만 판매하는입장에서는 그다지 크지않은 고객이거든요..
    100만원, 200만원 사는 손님보다 니트하나,바지하나 단품사러큰맘먹고 오는 손님들이 물건샀다고 더 생색내고 달라는것도 더 많아요. 매장마다 다르지만 위에 댓글다신분 말씀처럼 쇼핑백 가격 자체가 꽤 나가는 경우도 있구요..

  • 16. 물건
    '10.4.5 11:21 AM (114.199.xxx.9)

    하나 사는 손님에게 더 친절한게
    장사하는 입장에서 나을거 같은데요
    물건많이 사는 사람이야 통들이 커서쇼핑백안줘도 잘온다니
    쇼핑백줘야 오는 뜨내기손님에게 친절히 대해서 단골만드는게
    똑똑한짓 아닌가요?

  • 17. 단골이든..
    '10.4.5 11:28 AM (118.221.xxx.62)

    아니든...쇼핑백 하다 더 달라는게 뭔 문제인지??
    첨부터 하나 사는사람 있나요??사다보면 단골이고 매장이 친절하면..한번 더 가게되는거고...
    그리고 판매실적 부진으로...쫒겨나온거 아닙니다.부틱매장이 신세계로 가는 바람에 롯데랑 서로 싸움하다 철수한거죠..

  • 18. 회사
    '10.4.5 11:52 AM (218.209.xxx.173)

    방침일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 하찮은 쇼핑백이 아니고 브랜드 이미지 입니다.
    면세에서 사고 백화점가서 포장해달라는 사람도 있구요.
    다 알지는 못하지만 쇼핑백도 그나라에서 수입되는거라 단가도 만만찮고,퍼주라는 회사는 없습니다.물론 원글님은 그깟 하나 겠지만 그게 하나겠습니까..

  • 19. ****
    '10.4.5 1:20 PM (58.140.xxx.108)

    예전에 심부름으로 루이비* 매장에서 가방2개 산 적이 있었는데
    엄청나게 비싸싼가격에 놀라 계산하는데
    귓속말로 고객님께만 특별히 쇼핑백 큰걸로 하나 더 드릴께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귓속말로 '필요없어요'하고 나왔는데.. ㅎㅎㅎ

  • 20.
    '10.4.5 1:21 PM (211.46.xxx.253)

    쇼핑백은 물건을 산 고객에게 물건을 담아갈 수 있도록 주는 거죠.
    향수를 하나 샀다면 그 향수를 담을만한 쇼핑백 하나 받는 게 정상 아닌가요?
    이뻐 보여서 하나 달라고 했을 경우,
    하나 더 주면 고마운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섭섭해 할 일은 아니지요.
    물건 하나 사고 쇼핑백 이쁘다고 2개, 3개, 혹은 더 많이 달라면 다 줘야 하나요?
    2개는 괜찮고, 3개째부터는 안되나요??
    그 쇼핑백 제작비도 화장품 가격에 다 산정돼 있을 겁니다.
    향수 한 개 샀다면, 쇼핑백 한 개 받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 21.
    '10.4.5 2:15 PM (221.147.xxx.143)

    기본적으로 브랜드 쇼핑백 100원 받고요.
    회사 방침이라는 것도 맞긴 맞아요;
    샤넬만 그러는 게 아니라, 대다수 외국 브랜드 화장품 매장들이 다 그래요.

    일단 님이 사셨던 제품을 담을 봉투는 공짜로 받으신 것 같은데,
    이것이나마 그냥 줬다는 걸 다행이라 여기심이 좋을 듯 하네요-_-;;
    (그들의 행동이 옳다는 게 아니라, 이쪽 분위기가 그렇다는 거죠)

    30만원 넘게 사도 자사 브랜드 봉투에 넣어주면서 100원 내라는 매장도 있어요.
    안산다고 하면 그냥 백화점 봉투에 넣어주고요.

    하물며 향수 하나야..;;;
    원글님 입장에선 후덜덜 아까운(?) 가격이지만, 직원들 입장에선 대단한 손님은 아니란 뜻이죠.

    참 얄미운 모습이지만, 그들은 하도 손님들을 많이 상대해 봐서,
    투자하면 앞으로 자주 와서 수백씩 팔아 줄 손님인지,
    아니면 1-20만원 쓰면서 아까워 하는 손님인지, 척 보고 안답니다-_-;;;

    서비스 최상으로 받고 싶으시면, 화장품 많이 아는 척, 아주 익숙한 척, 돈 많은 척,
    "척" 짓을 잘해야 대접 받는 곳이기도 하죠-_-

  • 22. 척에 속지 않아요.
    '10.4.5 2:30 PM (118.221.xxx.22)

    백화점 직원들도...다 ...살사람인지 아닌지...계속 올건지..어쩌다 선물 하나 하는건지..
    그러나....손님마다 쇼핑백을 다 더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직원이 쫌 유도리가 없네요..
    저도 쇼핑백 잘들고 다녀서 이쁘거나 튼튼해보이거나 쓸모있어 보이는 건 더 달라고 하는데...다들 잘 주시던데요..
    프라다 예전에 네이비 쇼핑백은 엄청 튼튼해보여서 가방 사면서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원가가 삼천원이라고 하긴 하긴라구요..
    샤넬 부틱처럼 까멜리아 붙여주는 검정 쇼핑백도 더 주는데 그냥 화장품 쇼핑백을.....직원이 참 ...;;;

  • 23. ..
    '10.4.5 2:37 PM (110.14.xxx.110)

    ㅎㅎ 결국 돈있는 사람은 그냥 주고 없는 사람은 내돈 내고도 못사는거네요

  • 24. g
    '10.4.5 3:02 PM (124.54.xxx.18)

    넘 웃겨요, 종이가방 하나에 만원에 판다구요? 켁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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