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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공성진 귀싸대기를 한 대 치고 싶은 심정?’[펌]
시원해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0-04-05 00:00:31
봉은사 명진 스님은 오늘 일요 법회에서
공성진 의원을 향해 "어떻게 그 피 끓는 그 애통한 자리에 가서… 옆에 있었으면 귀싸대기를 한 대 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실종된 동료 후배들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서 기념 촬영에만 열을 올렸지요. 이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의 호된 지적을 받았습니다.
"고 한주호 준위는 마음에 사랑하는 아들, 딸을 품고 눈을 감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절절하고 애통하고 비통한 자리를 배경으로 해서 기념촬영을 하는 정치인이, 그게 바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그런 자리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이런 사람들, 이게 이 나라를 열흘이 돼도 사고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는 아주 웃기는 나라로 만든 겁니다."(명진 스님)
공성진 의원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의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헌화와 조문하는 모습, 방명록에 글을 쓰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천안함 침몰은 오리무중 알 길 없는데,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홍보전에 목매달고 있으니... 사람들이 지금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해 얼마나 기가 막혀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IP : 58.235.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원해
'10.4.5 12:01 AM (58.235.xxx.47)2. 그냥 간 것도
'10.4.5 12:04 AM (110.9.xxx.43)아니고 얼마전 돈먹은 일로 떠들썩했던 일을 생각하면 나서기도 부끄러울텐데 살살 눈웃음치며 가서 하고 온 일이 .
그 쌍판대기에 명진스님의 귀싸대기가 아깝습니다.
그저 그 쌍판엔 썩은 똥이나 한바가지 퍼부어 주었으면 좋겠구만.3. 윗님
'10.4.5 12:10 AM (222.233.xxx.204)똥 무시하지 마세요.(^^)
거름이라도 쓰인답니다.
똥보다 더 쓸모없고 더 고약하고 더 더럽네요.4. 그
'10.4.5 12:16 AM (180.64.xxx.147)쌍판에는 쥐새끼를 한바가지 끼얹어줘야죠.
5. 근데
'10.4.5 8:09 AM (219.250.xxx.121)중요한건.. 그런 플레이가 먹히는 사람도 있다는것이죠.
그런 사진같은걸 보면서 이사람이 대단하구나..생각하는..6. 스님
'10.4.5 10:47 AM (210.221.xxx.2)일요 법회 오라고 문자 보내지 말라고 신도회에 하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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