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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남의자식을 패다니요...
초2 아이가친구에게 맞고온다는 댓글중에..
아니 그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댓글들중에...
그 상대방 아이가 말로 잘 안되었었겠죠...
하지만 결국..상대방아이를 때려주니까....
물론 본인자식이 맞고오고..그 상대방 아이가 보통내기가 아니고 상대방 엄마도 말이 안통했겠죠..
그래도...분명 우리는 제 정신박힌 어른인데 초2 어린아이를 팼다는 표현을 하셨는데..욕설과...
그래도 일이 안커지던가요?
아이들끼리가 아니라 어른이 아이에게 폭력을 가한건데...
제가 이상한건지요...
저두 우리아이가 심약한편이라 자주 맞아서 무척 속상한 일인인데요...
그래도 저 방법은 당췌 이해가 안가요...
제가 너무 용기가 없는건가요?자식위해서?
1. 해결책?
'10.4.4 11:37 PM (119.71.xxx.171)학교등교하는애를 데려다가 살려달라고 얘기할때까지 패니까
결국 강자앞에 약해진다면서 의기양양해결책
정말 이런 댓글이 있었나요?
와 충격인데요
어른이 아이때리고 강자앞에 약해진다 의기양양하다...
제가 어른에게 맞은 아이 엄마라면 바로 고소할겁니다.2. 에세라이트
'10.4.4 11:50 PM (116.38.xxx.37)할말이 읍네요. 경찰서에서 연락안오던가요?
3. 실제로
'10.4.5 12:25 AM (180.64.xxx.147)그런 사람 봤습니다.
학교에 아들 체육복 갖다 주러 갔다가 운동장 구석에서 맞고 있는 아들보고
아버지가 눈이 확 뒤집혀서 때리던 놈을 때렸습니다.
"너도 맞아봐라. 아프냐?" 이러면서 때렸다고 하더군요.
폭력은 나쁘죠. 그러나 부모 앞에서 맞는 아들을 보는 순간
눈이 뒤집히지 않는 부모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 순간을 폭력으로 해결 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때린 아버지는 문제가 좀 심각하게 번져서 쌍방 고소 들어가고
합의로 겨우 끝났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아무도 그 집 아들 때리지는 않았어요.4. 다시
'10.4.5 8:38 AM (119.149.xxx.200)님~제가 그 댓글 썼던 사람인데요...
살려달라고 할정도로 팼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고요....무자비하게 팼다는 얘기, 그런 사실 없습니다. 아직 글삭제 안됬다면 다시 읽어보시고 혼자 소설그만쓰세요...
제가 댓글에도 밝혔듯이 10개월에 걸쳐도 노력을 함에도 그아이의 행동엔 변화가 없었고요...
악랄한 정도는 초2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그집엄마도 사실 다알고서 제게 사과 했습니다. 그엄마가 아무리 속상해도 저에 비할 바가 아니었거든요...
님이 겪어본 일들이 세상의 전부가 아닙니다. 님 그릇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할말 읍스신님...경찰에선 연락 없었습니다...5. 다시
'10.4.5 8:44 AM (119.149.xxx.200)82에 우리 아이가 당했던 얘기 올리면 님들은 뭐라고 하실까 싶습니다...
아침부터 그얘기 나오니 가슴이 벌렁댑니다...저 역시 폭력...좋아하지 않아요...어른으로서 할일이 아니라고도 생각하고 댓글에도 그리 썼습니다. 원글님이 의기양양으로 보셨다면 제 글발 탓이겠지요..전 그때 조언구하신 분에게 그맘을 아는 겪어본 사람으로서 최후의 방법을 알려드린 겁니다. 남의 일같지 않아 나선게 일이 이리 되네요....6. 다시
'10.4.5 8:51 AM (119.149.xxx.200)님께서 며칠동안 그아이가 저에게 당한 일을 생각해보셨다면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에 대해서도 깊이 아주 깊이 한번 헤아려 주세요...7. 음..
'10.4.5 8:52 AM (202.20.xxx.231)곧 이 글이 지워질 거라고 믿습니다만..
저도 그 글을 읽었습니다만, 살려달라고 할 때까지 때렸다는 얘기 없는 댓글을 한 순간에 다른 글로 바꿔 놓으신 능력 탁월하십니다.
그건 그렇고, 그럼 이런 경우 해결할 방법은 어떤 겁니까? 비꼬는 게 아니라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른 아이에게 10개월 동안 폭력을 가한 아이, 법적으로 처리하면 어떤 방법이 있나 궁금하네요. 아이 어려서 소년원은 갈 수 없을 것 같고, 그 아이의 학교 등교를 막아야 하는 건지, 도대체 현실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8. 다시
'10.4.5 8:56 AM (119.149.xxx.200)원글 링크 합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7&sn=off&...9. 저는
'10.4.5 9:04 AM (221.155.xxx.24)제 아이를 그 정도로 괴롭힌 아이라면 저도 패 줄겁니다.
왜냐...애들 말로 설득이 안됩니다.
그런아이는 특히나요,,.
힘의 논리에 단련된 아이는 힘으로 눌러줘야 합니다.
직접 내아이가 저렇게 당해 보세요.
당해 본 뒤 말씀하시길......10. 저는
'10.4.5 9:10 AM (221.155.xxx.24)다시님 처럼 저희도 당해봐서 아는데 정말 말로 해결이 안됩니다.
결국 등교길에 아빠가 지키고 섰다가 호되게 혼낸 뒤 신기하게도 그런일이 없더군요.
아이가 당하고 온다면 그냥 잘 해결해 봐야지 라는 심정으로 계시지 마세요.
지속적인 괴롭힘의 상대가 될 겁니다,
아이들은요.,다듬어 지기전엔 거의 악마랑 동급으로 봐야합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어줍잖게 자기 가치관 들이대며 훈계하지 마세요...원글님!
원글님 자식들 남의 아이 괴롭히지 않도록 교육 잘 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11. 다시
'10.4.5 9:19 AM (119.149.xxx.200)제가 원글님 붙잡고 직접 말하고 싶을 심정이어서 여기서 못나가네요...
님...그아이 저한테 맞고서...꾸벅 고개숙이고 죄송하다고 하고 눈물 한방울 보이지 않고 등교했어요... 그정도 내공의 아이였읍니다..그런아이에게 10개월을 당했구요..ㅠㅠㅠ
제발...님의 생각만으로 온 세상을 다 아는 양 말씀마세요..
남자식은 절대 어떤 상황에서도 손못대는 고매하신 님에게 상처받는 이도 있어요12. 원글
'10.4.5 9:40 AM (117.53.xxx.51)입니다...제[가 글잘못썼네요.문장력이 딸린던지..
저번에도 비슷한 글에 달린 댓글에 살려달라고 얘기할때까지 팼다는글하고 섞여서 댓글다신"다시"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가 그런댓글 3개정도 보았는데 등교길에 팼다는 얘기하고 썪여서 정말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저는:님 표현처럼 제 자식이 다른아이 괴롭히는 당사자가 아니라 번번이 당하는 아이여서 제가 더 그런 댓글중에 절실했던겁니다..
그러면서 난 왜 이리 자식위해 그런짓도 못하는지 자책하지만 결론은 그래도 아이때리는 어른이었다는 거네요.
제가 전에 읽었던 댓글은 무슨 옆에 있던 막대기로 막 팼더니 살려달라고했다고..
그리고 그 전에 읽은 댓글도 등교길에 홱 낚아서 골목으로 녹색안보는데 가서 발로 까면서 상처안나게 머리만 때렸더니 티가 안나게 되더라..그러니 머리만 때려서 정신들게 하라...
전 정말 우리아이가 지속적으로 맞고오는데 정말 돌뻔했어도 직접 아이를 때려본다는 생각이 안들어서요..
정말 제가 용기가 없는 사람인지 고민하였던 거예요..
그리고 :저는:님..저두 글정정하겠지만 님도 난독증인가요?
분명 제 아이가 자주 맞아서 속상하다는 글 썼는데 다른아이 괴롭히지 않게 하라고
충고는 좀 그런데요?13. 원글
'10.4.5 10:02 AM (117.53.xxx.51)저두 :다시: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어디나가야하는데 속죄하는 마음으로 댓글로 얘기하지면 님 댓글 여러번 읽으니 그래요..물론 그 심정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초2잖아요.
정말 초2..9살...
님글은 정말 인간적이라 제가 님글을 물고 늘어졌나봅니다.
저번 댓글들 너무 충격적이고 그 댓글들에 동조하는 분위기에 저는 정말 고민했거든요..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정말 큰일나면 어떡하나하는 고민도 되구...아님 나는 왜 저런 용감한 엄마가 못되는지 자책도 되고...
아....아이 키우기도 어렵고 맞고오는 아이 키우기는 더 어렵네요...14. 원글
'10.4.5 10:04 AM (117.53.xxx.51)저 때문에 상처받으신것 정말 죄송합니다만...
전 그래도 남의 아이 팼다는 표현에는 절대 동조못하겠어요..
고매함?그렇게 비꼬셔도 할말은 없네요.15. 다시님의
'10.4.5 10:11 AM (211.244.xxx.198)충고에서 아이들 직접 때리는 건 빼고, 붙잡아서 때리는 것보다 더 무섭게 애를 잡아보세요.
오죽하면 때리셨을까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그러다가 간혹 자기애 잘못 생각안하고 오히려 자기애 때렸다고 난리치는 미친 부모 만나면 곤란한 상황이 될 수 도 있으니까요.
그대신 말로 '저애 건들이면 큰 일 나겠구나, 재네 엄마 성질 장난아니구나' 느끼게 잡으세요.16. 다시
'10.4.5 10:24 AM (119.149.xxx.200)예...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제 얘긴 님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니에요...님이 동조하시던 마시던 그건 님의 주관입니다.
헷갈렸다고 하시니 없는 얘기 하신 건 접겠습니다.
허나 님과 다른 사고라고, 님께서 이해할 수 없으니 틀렸다고 말하는 뉘앙스가 퐝퐝 풍기는 글은 넣어두세요.
님에게 이해 구한적 없습니다. 이만...17. 그럼..
'10.4.5 10:56 AM (202.20.xxx.231)원글님은 맞고 다니는 아이를 위해 뭘 하셨나요? 때리는 아이 붙잡아서 좋게 좋게 말로 훈계하셨나요? 우리 아이 때리지 말라고? 그래서 해결된 거 아니잖아요.
저도 남의 아이 때리는 거 좋은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내 아이가 맞고 다니고 다른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거는 부모 체면이고 뭐고를 떠나서 해결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혹은 못 해 주면서, 아이의 힘듬을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해 준 부모를 욕할 수 있나 싶습니다.
근데 정말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아이 맞고 다니는데, 어찌 보면 아무것도 못하시는 원글님은?
음.. 글쎄.. 저는 사실 10개월도 못 기다릴 것 같고, 학교에 전화하고,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하고, 그럼에도 안 고쳐지면, 아무리 아이가 어리거나 말거나 학교 폭력으로 신고할 것 같습니다. 담임 증언이 있으면, 두 아이 엄마 다 부르고, 학교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하려고 할 텐데, 제가 사는 곳의 특성상, 그 정도 사건이 나면.. 글쎄.. 아마도 때린 아이가 다른 곳으로 이사갈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아니어도, 학교에 저 아이는 때린 아이다고 살짝만 소문 돌아도 다른 곳에 이사가는 동네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서로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타이르고 가르쳐 가면서 같은 공동체에 있는 게 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 같습니다.18. 가끔보면
'10.4.5 10:57 AM (110.15.xxx.164)어린애 같지 않은 어린애들이 있어요.
본질적으로 못된 아이가 아닌가 싶은.
어른 무서워 하는 것도 없고.
그런 애들은 그냥 말로 좋게 하면 우습게 여겨요.
엄하게 야단치면 그제서야 들은 척 하죠.
우리애가 맞는 건 아니었지만 제 아이를 좀 짜증나게 하는 애가 있었는데
그러더라구요.걔를 보고 많은 걸 느꼈죠.어느 시기까지는 내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어린애라고 봐주지 말아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원글님 댓글을 보니 약간 마음이 약한 스타일이신 것 같아 이해도 가네요.19. ..
'10.4.5 1:41 PM (221.155.xxx.24)원글님 자녀가 자주 맞고 오신다고요?
초등학생인가요?
지속적으로 당해 보시면 이해하시려나요?
원글님은 아이가 지속적으로 괴롭힘 당하고 무시당하고 맞고 오고 하시면 어떻게 대처 하시겠어요?
해결방안 좀 제시해 줘 보시죠~
아이를 괴롭히거나 패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나 즐기는 아이는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좀 알려 주세요.
대화, 이해, 관심, 친절,,,,,등등 소위 말하는 인간대 인간으로서 대해주자 따위 말고 말입니다.
다 해 본 것들이니까 그건 빼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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