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배우들 보고 하루종일 메스꺼워요 ㅜㅜ

[로]

일요일인데 남편은 일 하러 나갔고
오전에 청소며 빨래 싹 다 해 놓고
여배우들 컴터로 봤어요. (어둠의 경로 ..죄송 ㅜㅜ)

핸드헬드 좀 어지러울 거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완전 장난 아니네요.
그래도 영화 보는 재미는 있어서
보는 중에는 좀 참을만 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딱 다 보고 나니까 그 때부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는데 ㅜㅜ

침대에 누워도 있다가
잠깐 밖에 바람도 쐬었다가
커피도 마셔봤지만
도저히 상태가 호전되질 않고
거기다가 배는 또 왜 그리 고픈지 (속은 메슥한데 ㅜㅜ)
남편 오자마자 김치랑 찌게랑 양껏 먹고

그래도 지금까지 안 좋아요.
좀 전에 겔포스 먹었어요. ㅜㅜ

이 영화 극장에서 봤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ㅜㅜ
(여배우들 보는 재미 쏠쏠한데 너무 아쉬웠어요 ..그냥 안 흔들리게 찍어도 괜찮을 듯 한데)

[..]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저는 영화관에서 봤는데 어지럽고 메스껍단 얘길 하도 많이 들어서 안볼라다가 봤는데
좀 둔한 편인지 초반에 약간 흔들리는것 같더니 영화가 재미있어서 나중엔 못 느끼고 봤어요.

[저도]

그런얘기 들어서 안봤는데요 .. 보고싶긴해요..
전 예전에 '오아시스' 봤을때 카메라 흔들리고 좀 어지러웠었는데 오아시스보다 더 한가봐요 ㅠ.ㅠ

[영화관]

영화관에서 봤어도..
어지럽고 그런거 전혀 없던데요..
저두 놀이기구도 못타는 편이기는 한데..

[여자 정혜]

여배우들은 못봤지만
몇년전 극장에서 '여자 정혜' 보고 하루종일 멀미나서 고생했어요
어우;;; 영화는 좋았는데 멀미나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심신이 피로해졌던 기억이..

[저도]

극장에서 보다가 멀미나서 죽는줄 알았네요..

[여배우들..]

극장에서 봤는데 전 그날 제가 뭘
잘못 먹어 체해서 그런줄 알았어요
보다 중간에 나와서 화장실 가서 ㅠ ㅠ
그리고 다시 들어가 보는데 역시 멀미가...
다시 나와선 못 들어가고 같이간 일행을
밖에서 기다렸었어요
그런데 안 그런분들도 있다니 멀미한 사람들하고
뭐가 달라서 괜찮으셨던건지가 궁금하네요

[이상하네]

원래 영화도 좋아하지만 동네에 영화관이있어서
새영화 개봉하자마자 주로 조조가서 보는편이라서
재미있게봣는데...여기에서 어지럽다는둥 메스껍다는 글 보고..
이해가 안됫었는데 원글님 글보니까..다시한번 이해가 안가네요.
다들 좀 빈혈기가 잇으신가요?

[그정도로]

화면이 많이 흔들린다는 말씀이죠?
저도 그럼 멀미나는데^^

[집에서]

저도 무척 예민한 편이라 그 영화 극장에서 할때 메스거려 혼났다고 이야기들 하셔서 않봤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집에서 하나티비로 봤는데 괜찮았어요. 50인치 티비였는데 걱정하며 봤는데 영화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잘봤어요.

[친구가]

보라해서 봤는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네요.
여배우들 다 성형미인 느낌은 덜나고 각자 개성있어서 그건 좋았구요.
울렁거리지도 않았어요.
차멀미 안하는 타입이라 그런가요?

[ㅠㅠ]

어지럽고 산만하고
요금도 비싼 주말저녁에 보고 돈이 너무 아까웠었던 기억이나네요...

[처음에]

좀 어지러웠지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고현정 기가 너무나도 세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했네요.

[..]

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좀 둔한가봐요.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여배우들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윗분처럼 "여자 정혜"는 극장에서 보다가 중간에 나왔어요.
완전 심한 멀미하는것처럼 울렁 거리는데 도저히 못있겠더라구요.
여배우들 보고 싶었는데.. 좀 망설여지네요

[??]

전 빈혈도 심한데 어지러운거 전혀 몰랐어요ㅎㅎ
나도 둔한가??